[스크랩] [모듬 장조림] 일주일이 든든한 밑반찬입니다.

일주일 든든한 밑반찬으로

다른 님들은 여러가지 반찬을 해서 올리시는걸 보고

완전 대박~~ 정말 고수다~~ 한다죠.

전 손이 느려 한번에 2~3가지 반찬을 하는건 무리랍니다.

그것도 카메라 들고는...^^;;

대신 전 양으로 든든한 일주일 밑반찬을 만들었습니다.

저의 주특기죠.

식재료 남겨 두지않고 왕창 집어 넣기!!

애들아빠는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어차피 지금 사용하지 않는 식재료 조금 남겨 냉장고 들어가면 시들해져 먹거나

아님 버려지거나 하기에

좀 많다 싶어도 그냥 넣어 버립니다.^^;;

그래서 푸짐하니 만들어 일주일 든든하게 먹지요.

 

 

모듬 장조림.

한판에 25개들이 매추리알 2판을 사와 삶아 껍질을 벗겨 주었습니다.

메추리알을 삶을 때 소금을 조금 넣고 삶은 후

흐르는 찬물에 충분히 식혀 준후 메추리알 껍질을 벗겨 주면 아주 잘 벗겨 집니다.

메추리알 50개...500g.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꽈리고추 4줌..250g,

새송이 버섯 4개..300g을 길이로 길게 4등분하고

2.5~3센티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냉동실에 있던 한우 홍두께살 500g을 해동해 주었습니다.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

쇠고기를 한덩이만 넣고 데쳐 주세요.

 

물이 팔팔 ~끓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고기를 한번에 다 넣지 마시고

한덩이씩 넣고 데쳐 건져 고기의 전처리를 해줍니다.

고기를 완전히 익히는건 아닙니다.

 

큰 냄비에 물 6컵,

길이로 4~5등분한 대파1대,양파 1/2개,마늘 5쪽,통후추 1작은술을 넣고 끓여 줍니다.

 

물이 팔팔~~ 끓여 지면

데쳐놓은 쇠고기를 넣고 삶아 줍니다.

고기를 삶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중간 중간 걷어 주세요~

그리고 어느정도 국물을 우러낸 대파,양파,마늘,통후추도 건져 주세요.

그냥 해도 되지만 양념을 넣고 조릴때 더 깔끔하답니다.

그리고

간장 15큰술,청주 6큰술,설탕 6큰술,매실청 2큰술을 넣고 섞은 양념장을 부어 줍니다.

여기에 준비한 메추리알을 넣고 함께 끓여 주세요.

메추리알이 어느정도 색이 입혀지도록 졸여 지면

준비해둔 버섯을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1/3정도 자박하니 남았을때 꽈리 고추를 넣고 살짝이 더 졸여 주세요.

그리고 쇠고기를 건져 결대로 찢어 줍니다.

뜨거우니 조심하시구요~~

찢은 쇠고기를 냄비에 다시 넣고 한번 고루 잘 섞어 주세요.

불은 최대한 약하게 해주시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주시면 된답니다.

 

꾀리고추나 새송이 버섯을 좀 남겨 둬도 되는데...

그냥 왕창 다 넣어 버렸습니다.^^;;

요건 쇠고기 장조림이라고 하기에는  다른 재료에 비해 쇠고기가 너무 적네요.

그래서 모듬 장조림 입니다.

애들 반찬으로 요만한게 또 없지요.

봄방학동안 애들 점심반찬으로 준비했어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을 남겨주시는

우리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출처 : 배고픈맘의 행복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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