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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연암반수로 제조…뒤끝 좋은 막걸리

그린테트라 2012. 2. 3. 14:35

[파워코리아]천연암반수로 제조…뒤끝 좋은 막걸리

제1회 글로벌 문화ㆍ관광ㆍ외식브랜드 대상 선정기업

한국문화관광외식경영평가원은 2010년 2월 23일 서울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제1회 글로벌 문화ㆍ(의료)관광ㆍ외식 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 문화/관광/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기업/개인이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에는 한국유니세프의 대모로 알려진 박동은 사무총장 외 30여명이 최종 확정되었다.


막걸리도 이젠 천연암반수 막걸리

   막걸리는 삼성경제연구소가 2009년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선정할 만큼 돌풍을 일으키며, 국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일본에서의 막걸리의 인기는 ‘막걸리 열풍의 진원지’라 불릴 만큼 뜨거웠다.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천재회의에서 금상을 수상한 발명가 최진순(71)회장의 찬우물 ‘고향생막걸리’는 천연암반수 막걸리로 막걸리의 새로운 역사가 기대된다.

   최진순회장은 1997년 기네스 북에 오른 발명가로 400여개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한국발명가협회에서 흉상을 받는 등 발명계의 살아있는 신화로 잘 알려져 있다. 당뇨고혈압을 치료하고자 강화로 귀향을 선택한 최회장은 지하 303m에서 끌어올린 천연암반수인 강화 찬우물의 물맛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당뇨를 앓는 본인도 먹을 수 있는 막걸리를 제조하겠다는 최회장의 집념은 전통적 기법인 누룩을 통한 발효에서 과감히 벗어나 유산균을 이용한 새로운 제조기법개발에 계기가 됐다. 또한 막걸리의 일반적인 발효기간인 1주일보다 긴 20일간의 발효기간을 거쳤으며, 살균과정에서 막걸리의 유통기간을 6개월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막걸리는 뒤끝이 안 좋다’라는 말도 최회장이 발명한 강화 ‘고향생막걸리’ 덕분에 옛말이 된지 오래다.

  (주)찬우물의 막걸리는 발효균과 고두밥을 섞어 제조하는 비법으로 트림과 숙취 등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을 말끔히 없앴다. 아울러 강화특산품인 인삼, 사자발약쑥, 순무 등을 이용하여, 막걸리의 혁신적인 진화를 가능하게 했다. 2008년부터 일본에 매월 2만병가량, 중국에도 일정량을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이다. 최진순회장은 “막걸리의 주문이 늘어나도 찬무물의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 것이며, 아울러 우리전통주인 막걸리를 세계최고의 술 반열에 올리겠다”라고 당찬 자신감을 피력했다.

[Herald Note]
최진순회장은 400여개의 발명특허를 갖고 있는 발명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화‘고향생막걸리’를 발명해 제6회 2009년 한ㆍ중 식문화 교류전에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수상했으며, 제8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해 막걸리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전창협 기자/jljj@heraldm.com

출처 : 엄재남의 하늘마음
글쓴이 : 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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