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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막걸리, 항아리에 담으면 동동주로 탈바꿈?

그린테트라 2012. 2. 3. 14:34

막걸리, 항아리에 담으면 동동주로 탈바꿈?
메디컬투데이 2010-03-11 07:33:51 발행   
일부 기능성 웰빙 막걸리 합성착향료 범벅 충격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는 무엇일까.

10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막걸리의 품질과 판매 실태를 점검했다.

막걸리와 동동주를 동시에 판매하는 서울의 한 민속주점. 이곳의 판매방식은 보는 사람들을 기막히게 했다. 똑같은 술을 담는 용기에 따라 막걸리와 동동주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던 것이다.

육수통에서 퍼낸 술은 주전자에 담기면 ‘막걸리’로, 항아리에 담기면 ‘동동주’로 팔리고 있었다. 막걸리가 동동주로의 둔갑은 양조장에서도 포착됐다. 밥알만 첨가한 일반 막걸리가 동동주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었던 것.

주세법상 막걸리와 동동주는 같은 탁주로 분류되지만 전통적인 방법으로 보면 엄연히 다른 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만제로팀이 주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동주를 수거해 전통주 전문가에게 판별을 부탁한 결과 26개 중 무려 21개의 동동주가 가짜로 판명됐다.

검은콩, 누룽지, 더덕 등을 첨가한 기능성 막걸리의 문제점도 파헤쳐졌다.

기능성 막걸리를 제조하는 한 양조장에서는 막걸리에 합성착향료를 사용하고 있었다. ‘검은콩향’ ‘더덕향’, ‘누룽지향’ 등 인공향료를 첨가하면서 검은콩이나 더덕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것처럼 시중에 유통하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의 양조장에 향료를 공급하는 한 향료제조업체는 기능성막걸리를 제조하는 전국의 여러 양조장과 거래를 하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일반 식품에는 사용이 가능한 첨가물이지만 주세법에 따르면 막걸리나 동동주 등 탁주로 신고한 제품에 향료를 첨가하는 것은 주세법 위반에 해당된다.  

 

 

mbc 방송내용

복고 열풍, 웰빙 열풍을 타고 주류시장을 평정한 막걸리! 이제는 막걸리의 세계화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수상한 막걸리, 그리고 동동주까지.

불만제로 전통주 지키기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시간!

▶지금까지 내가 먹은 동동주, 진짜 동동주일까? 막걸리와 동동주를 동시에 판매하는 서울의 한 민속주점, 이곳의 판매방식은 기발했 다.

 똑같은 술을 담는 용기에 따라 막걸리와 동동주로 나누어 판매하는 것.

육수통에 서 퍼낸 술은 주전자에 담기면 ‘막걸리’로, 항아리에 담기면 ‘동동주’로 팔리고 있었 다.

 

막걸리가 동동주로 둔갑하는 황당한 제조 현장은 양조장에서도 포착됐다. 밥알 만 첨가한 일반 막걸리가 동동주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유통되었다. 주세법상 막걸리와 동동주는 같은 탁주로 분류되지만 전통적인 방법으로 보게 되면 다른 술이라고 한다.

이에 불만제로, 전격적으로 동동주 점검에 나섰다. 주점에서 판 매되고 있는 동동주 26개를 수거해 전통주 전문가에게 판별을 부탁했다.

그 결과 26 개 중 무려 21개의 동동주가 가짜로 판명됐다. 고급술이라는 동동주의 이미지를 이용, 소비자를 기만하고 전통주 시장을 흐리는 업체의 기막힌 상술을 고발한다.

 

▶검은콩 막걸리에 검은콩 없다! 향료 범벅 기능성 막걸리의 배신 막걸리에도 웰빙 바람이 분다.

막걸리에 검은콩, 누룽지, 더덕 등을 첨가한 기능성 막걸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일반 막걸리보다 몸에 좋을 거라는 소비자의 믿음을 배신한 현장이 포착됐다.

기능성 막걸리를 제조하는 한 양조장을 찾은 불만제로, 수상한 통들을 발견할 수 있 었다.

 

‘검은콩향’이라 쓰인 의심스런 그 통은 또 다른 양조장에서도 보였다. 다양한 기능성 막걸리를 제조하는 이 양조장에는

막걸리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통들이 있 었다. ‘검은콩향’ ‘더덕향’, ‘누룽지향’이라 쓰인 그것은 바로 합성착향료!

합성착향료 란 특정 맛과 향을 내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 향료를 말한다.

이 양조장에 향료를 공 급하는 한 향료제조업체는 기능성막걸리를 제조하는 전국의 여러 양조장과 거래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주세법에 따르면 막걸리나 동동주등 탁주로 신고한 제품에 향료를 첨가하는 것은 주세법 위반에 해당된다.

 

우리의 전통 탁주에 은밀하게 사용되고 있는 식품첨가물 최초고발! 전통주의 세계화 에 찬물을 끼얹는

일부 양조장의 비양심적 제조 행태를 불만제로가 고발한다.

출처 : 엄재남의 하늘마음
글쓴이 : 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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