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스크랩] 송이버섯 인공재배 성공

그린테트라 2012. 2. 3. 12:38
송이버섯의 인공증식에 나선 요네자와(米沢)시의 한 민간연구가의 삼림에서는 독자(獨自)의 종균으로 이식(移植)공법을 사용한 장소에 금년에도 송이버섯이 순조롭게 발생했다. 이번 시즌을 흉작이라고 하는 만큼 오랫동안 재배해 온 공법(工法)이 정착됐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민간연구가는 십여 년 전 산림 20ha를 빌려, 적송(赤松) 등의 산림정비에 착수했다. 송이버섯은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며, 적당한 우량(雨量), 토양조건이 좋은 곳에 자생(自生)하지만, 한번 난 자리에는 다시 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는 일전에 야마가타대학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종균을 이식하는 실험을 되풀이하면서 독특한 이식공법을 개발했다. 송이버섯이 발생하지 않게 된 그루터기에 토양개량재와 함께 종균을 이식하고, 자극을 주는 공법이다. 이 이식지에서 5년 전, 서너 개의 송이버섯이 발생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종전(從前) 같으면 송이버섯이 발생하지 않는 그루터기지만, 그 후에도 매년 서너 개씩 발생했다. 금년 이곳에서 채취한 송이버섯을 전문가에게 DNA감정을 의뢰한 결과 작년의 종균과 염기(鹽基)배열이 일치하여 친자관계가 입증됐다.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飛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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