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스크랩] 송이버섯 발생림의 환경

그린테트라 2012. 2. 3. 12:37

송이버섯[Tricholoma matsutake(S.ITO & IMAI) Singer]은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 특유한 소나무림(Pinus densiflora)의 지상에 발생하나 때에 따라서는 해송, 가문비나무, 솔송나무, 눈잣나무, 섬잣나무 임내에서도 발생한다고 하며(1) 소나무와는 외생균근을 만든다(2). 송이버섯은 경제상 매우 중요한 임업부산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송이버섯의 발생을 관찰하였다.
지금까지 주로 일본에서 송이버섯에 관한 기초적인 시험연구가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이루어졌고 현지에 있어서 증산을 위한 시업도 어느정도 실시되어 왔다. 그러나 일본의 기초연구의 성과를 하나하나 현지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극히 그러한 점이 많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이루어진 연구성과를 간추려보면

(1)송이버섯의 영양생리
(2)송이버섯 및 유연균의 균사배양법(실험실에서의 인공배양)
(3)송이버섯의 충해방제
(4)송이버섯의 생활사(송이버섯, 포자, 균근, 송이버섯 자실체)
(5)소나무림의 시업과 송이버섯의 발생
(6)관수와 송이버섯의 발생 효과
(7)송이버섯의 분류학적 지식 및 분포와 송이버섯, 유사 버섯에 관한 것.

등이 정리되고 있으나 전기 어느 항목에 대하여서도 해명 도중의 것이 많아서 현재 즉시 현지에 적확하게 응용할 수 있는 단계의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거둔 시험연구의 성과를 요약한다던 다음과 같이 말할 수가 있을 것이다.
즉 송이버섯은 소나무 세근에 대하여 기생적인 외생균근을 만들고 그것은 송이균사와 그 생장에 필요한 영양분(주로 탄수화물)의 대부분을 소나무 뿌리에서 얻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송이버섯 증산은 많은 토양 미생물과의 관계와 환경요소에 따라 그 영향을 받게되는 것이기 때문에 송이버섯의 증산대책으로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 과제를 구명하여 나가야 할 것으로 믿는다. 즉

(1)송이버섯의 발생환경의 파악
(2)그와같은 발생환경의 재현기술의 확립
(3)송이버섯 발생기구의 구명
(4)송이버섯 증산을 위한 소나무림의 시업(조기 발생, 발생량 증가, 발생기간의 유지증가)
(5)송이버섯의 풍(豊)흉(凶) 및 발생시기의 예측.

등이 그것이다. 따라서 금후 우리나라에서는 조속히 일본의 연구성과를 참작하여 송이버섯에 관한 각종의 기초연구를 활발히 실시하는 동시에 전기한 여러가지를 상호연관 시키면서 소나무림의 현지에서의 실증 시험을 추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실증시험을 추진하기 위하여서는 먼저 현재 송이버섯이 발생하고 있는 소나무림의 환경조건을 구명하는 것이 극히 중요하다. 이러한 것이 구명됨으로써 송이버섯이 발생하고 있는 조건을 파악할 수가 있게된다.

다음에는 주어진 여러가지 환경조건에 대응하여 송이버섯발생에 필요한 기술이 짜여져야 할 것이다.
즉 송이버섯 증산 연구의 초보단계는 송이버섯이 발생하고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한 환경조사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본 조사는 송이버섯 인공증식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저 환경조사 및 환경개선시험을 실시할 시험지를 선정할 당시 얻은 결과로서 우선 예보로서 보고하고저 한다. 이것으로서 자연 발생지의 환경의 일단을 파악할 수가 있는 지기가 되기를 바란다.
본 조사는 이승윤장장님의 각별하신 지도하에 이루어졌으며 특히 조사에 협조하여 준 오양환, 양만산씨와 토양 분석을 전담하여 주신 산림자원조사소 심흥수 소장님 이하 관계 직원 각위에 감사하는 바이다.

◇연구사

송이버섯에 관하여서는 미무라씨(삼촌종삼낭)(2)가 1908년에 송이버섯 균사는 소나무의 세근과 외생균근을 만들고 자실체를 만든다고 발표하여 처음으로 송이버섯은 소나무림에서만 발생하는 것이라고 알려졌다.
마시이씨(증정공목박사) (1927)(4)는 균근 연구에서 송이버섯 균사는 소나무 세근에서 당분 및 기타 양분을 성취하여 기생적인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미무라씨(삼촌종삼낭씨)(5)는 1915년에 송이버섯 포자의 발아는 용이하다고 발표하였으나 니시몬씨(서문의일씨)(6) 1940년 곤란하다고 발표하였다. 그후 하마다씨(7)(빈전임)가 1955년 도미나가씨(궁영보인)(8)는 1958년에 각각 연구를 실시한 결과 니시몬(서문의일)씨의 설을 지지하게 되었다.
니시몬씨(서문의일)(6)는 1940년 송이버섯 균사는 자실체 조직은 주로 가실체기부(기부)의 외부조직에서 얻은 것은 생장이 빠르다고 하였으나 그후 하마다씨(빈전임)(7)은 1955년에 도미나가씨(부영보인)⑼는 1963년에 각각 연구하여 포자에서 얻은 것과 자실체(내부)조직에서 얻은 것은 다함께 생육이 느린 균사를 얻는 결과가 많다고 보고하고 있다.
미무라씨(삼촌종삼낭씨) 이후 1925년에서 1940년 사이에는 송이버섯에 관한 연구가 관찰을 주로 하여 이루어졌다.
미기(삼목원삼낭), 아배(아부의현) 양씨(10)(1937)의 풍, 흉 예상에서는 송이버섯 발생량을4∼7월의 適溫日數十 6∼7월의 有效雨量 十同降雨日數十 4∼5월의 日照時間÷4로 표시하기도 하였다.
1945년이후에는 히로모도(광본일유씨)(11)(1960), 하마다(빈전임)(7)(1955) 도미나가씨(부영보인)(9)(1963)등의 노력으로 군사의 순수 배양법이 상식화되었고, 균사의 물리 화학적 성질도 하마다(빈전임)(12)(1950)(1953)(13)와 히로보도(광본일유)(14)(1963)(1961)(15) (1963)(16)양씨의 연구로 한층 명확하게 되었고 도미나가씨(부영보인)(9)(1963)의 세포학과 이와무라(암촌통정)씨(17)(1961)의 해충에 관한 연구도 거다란 진보를 보여 주었다. 이밖에 이가와씨(의천견이낭)(19)(1963)의 자실체의 발생조건을 생태학적으로 연구한 것이라든지 하마다(빈전임) 오가와(소천진)양씨(18) (1963)의 송이버섯 원기의 인공재배법에 관한 연구는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볼 수가 있겠으나 그러나 송이버섯이 발생하고 있는 지점 내지는 환경 실태에 관하여서는 아직도 파악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금후의 연구는 환경요건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기대된다.

◇재료 및 방법

1. 조사장소
조사지는 경기도 양구군 진접면에 위치한 광릉 시험림내의 53임반(천점산 부근) 일대이며, 여기에는 상층목으로서 소나무와 서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등이 혼재하고 있으나 주로 소나무가 많이 생육하고 있다. 소나무의 수고는 10∼14m(평균 10m정도)이고 흉고 직경은 16∼32cm(평균 24m) 경도이며 하층목으로서는 진달래가 생육하고 있을 정도로 장초나 낙엽은 극히 적은 편이고 부식층도 적은 편이다.

2. 조사방법
송이버섯 자연 발생지의 환경을 조사함에 있어서는 그 조사 항목으로서 토양의 구성상태 및 임본의 구성상태 기상상태 등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본 조사에서는 예비조사로서 환경요건의 일부분을 조사하는데 그쳤다.
즉 이번 조사에서는 토양상태의 일부와 기상상태의 일부를 조사하였는데 먼저 토양 상태에서는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을 분석 조사하였고 기상상태에서는 기온과 강우량 및 임대기온 등을 조사하였다.

가. 토임의 조사
자연발생 지점의 지하 10cm총의 토양을 비니루 봉지에 채취여 본에서 Automatic Analyzer로 분석하였다(질소분만은 Kjeldal 장치로 측정)

나. 기상의 조사
지온의 관측은 발생지점 지하 10cm위치를 3일격으로 오후 2시 현재의 지중 온도를(지중온도계) 임대 고정 지점에서 측정하였고(임대 온도도 3일격으로 오후 2시 현재의 임내온도를 측정하였고) 강우량은 우량계로 강우 익일에 조사하였다.

다. 송이버섯의 형질조사
금년에 수확(추계)한 송이버섯을 생육상태별(미개, 반개, 전개)로 형질과 중량 등을 측정하였다.

◇조사 결과

1. 자연발생지의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
송이버섯균이 생육하는 조건으로서 자연지에 있어서의 환경인자 중 먼저 토양인자의 영향을 생각할 수가 있다. 필자가 조사한 자연발생지의 토양은 표 1과(왼쪽표 참조) 같이 토성은 대부분이 사양토(SL)와 양토(L)에 속하고 검토(Clay)의 함유량은 10∼20%의 범위내에 있으며 사토(Sand)는 37∼63% 범위내에 있다.
또 토양의 pH는 5.12∼5.50이다.
즉 토정조사 8개소중 사양토가 3개소, 양토가 3개소, 사양토와 양토의 중간형이 2개소로 나타나 사양토 또는 양토(때에 따라서는 그 중간형)가 자연 발생지의 토성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었고 토양의 산도는 5.12∼5.50 사이라는 것도 규명되었다.
토양의 화학적 분석 결과로는 표 2와 같이 유기물의 함유 범위는 1.17∼5.38%이고 전질소는 0.050∼0.176%, 유효인산은 44.0∼97.2ppm으로 나타나고 있다.
발생지의 수분함량이 예상외로 적게 나타난 것은 운반할 때 또는 운반후(분절직전)에 수분이 증발한 것으로 보인다. 광능의 일반토양의 수분 함량이 40∼60%인데 비한다면 너무나 적기 나타나고있다.

2. 지온 및 기온의 측정
송이버섯균사가 생장 번식하는데 있어서나 원기를 유발하여 자실체가 생장하는데 있어서 균사가 만연하고 있는 지중(5-10cm)과 임대의 온도가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한다.
따라서 균사층의 지온을 알기 위하여 14시에 있어서의 지온을 표3이과 같이 19℃ 이하의 출현 회수로 나타내어 측정한 결과 9월에 5회 10월에 11회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19℃ 이상의 지온을 본다면 표4와(왼쪽표 참조) 같이 5월에서는 나타나지가 않고 6월서부터 나라나기 시작하여 9월까지 계속된다.
임대기온은 표 5와(왼쪽표 참조) 같이 5월에서 10월까지 사이에 계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3. 강우량익 관측
송이버섯의 발생량은 강우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은 이 상식화 되어가고 있다. 1969년의 강우량은 표 6과같이 5월에 77.8mm의 강우가 있었고 7월에는 460.1mm의 강우가(연중 가장 많음) 있었으며 8월에는 181.0mm, 9월에는 94.8mm의 강우가 각각 있었다.
참고로 1967년과 1968년의 강우량을 본다면 표 7과(왼쪽표 참조)같이(광능 중부지방 포천군 직동리) 7월이 년중을 통하여 강우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4. 송이버섯 발생에 대한 관찰(1969년),
5월부터 10원까지의 기상조건과 송이버섯 형성 및 자실체의 발생과의 관계를 알고저 지온 및 기온과 강우량을 생각하만서 자실체의 발생에 대하여 관찰하였다.
관찰은 발생예상 위치에서 자실체를 채취하여 그 직경 및 개수를 조사하였다.
5월에서 10월까지의 기상관기는 그림2와(왼쪽그림 참조) 같다.
5월중의 임대 지온은 임대기온이 약20℃이상임에도 불구하고 5℃이하라는 매우 낮은 온도를 보여주어(오후 2시 관측) 지중의 균사가 아직도 휴민에서 활발한 성장에 들어갈 수 없는 조건임을 알 수가 있었다.
이와같은 상태가 6월 초순까지 계속되다가 6월 9일에 이르러서 급작히 상승하여 16℃를(기온은 22.5℃) 나타내어 균사의 활동을 급작히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조건을 보여주었다. 그후로는 매일 조금씩 상승을 계속하여 7월초순부터는 20℃(지온)을 초과하기 되었다. 즉 균사의 성장에 가장 알맞는 조건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7월에 들어서 중순까지는 때때로 적당한 강우가 있어서 균사의 번식을 더한 충족하게 되었을 것으로 보였다.
즉 7월 8일에 20.8mm, 9일에 10.0mm, 13일에 22.0mm, 14일에 3.3mm 16일에는 조금 많은 편으로 75.0mm, 17일에는 41.3mm, 18일에 59.3mm, 19일에 93.0mm의 계속적인 강우가 있었다. 그래서 7월중에는 충 460.1mm라는 많은 강우가 있었으므로 중순 이후에는 균사발육을 약간 억제 당하였을는지도 모른다.
8월중에는 지온이 21℃∼25℃ 사이를 오르내리게 되고 강우량도 2일에 39.0mm, 3일에 57.8mm, 6일에 21.8mm, 8일에 65.0mm, 9일에는 1.4mm, 10일에는 6.3mm, 11일에는 26.5mm, 13일에 14.5mm의 강우가 각각 있어서 균사의 발육과 번식에 매우 좋은 조건을 마련하기 되여 임지의 식물에 활력을 회복시켜주고 송이버섯 균사도 충실하게되었을 것이다.
8월 하순이 되면서 지온이 20.3℃로 떨어지게 되어 균사의 충실을 한층 더 도와준다. 7월과 8월중에 적당한 강우가 있는 것이 송이버섯 균사의 성장에 좋으며 강우가 없고 건조가 심할 때는 균사의 성장을 저지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균사의 고사를 초래하기 될 수도 있다. 9월에 들어가서는 지온과 임대기온이 다함께 떨어진다.
9월 10일 경에는 지온이 17.0℃ 기온이 21.9℃까지 내려가고 9월 8일에는 지중에 형성된 자실체를 볼 수가 있었다.(표 9)(왼쪽표 참조)
이것으로 미루워 볼때 시원체와 자실체는 이미 9월 상순에 형성되었든 것으로 생각할 수가 있다.
여기에 가하여 9월 1일에 12.5mm, 4일에 52.0mm, 6일에 17.8mm의 강우가 각각 있어서 자실체의 성장을 촉진시켜주고 있다. 송이버섯의 채취가 작년에는 9월중순서부터 10월중순까지 계속되었다. 그 중에서도 최성기는 9읠 20일경에서 25일까지로 생각되었다. 10월 중순이후부터는 지온과 임내 기온이 같이 떨어져서 10일에는 지온이 11.0℃와 기온이 13.2℃로 니타나고 있는 까닭인지 송이버섯의 지상발생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10월 5일경의 관찰에서 자실체 원기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미루어 보드라도 10월중순 이후에는 송이버섯의 발생이 없는 것이 당연시된다. 한편 균사는 월동을 위하여 성장을 계속하다가 기온의 강하와 지온의 저하로 차츰 활동이 저지 당하게 될 것이다.

5. 송이버섯의 형질
송이버섯은 추기 이외에 춘계(극히 적다)에도 발생하는 지방이 있지만 이것은 별개의 품종이 아니고 기상적인 변화로 생기는 것이며 발생계절에 따라서 봄송이 가을송이라고 부르고 있다. 광능에서 체취한 송이버섯의 형상과 품질을 알고져 줄기의 직경과 갓(산)의 형태를 측정하여 표 10, 표 11과(왼쪽표 참조) 같은 결과를 얻었다.

◇고찰

송이버섯을 인공적으로 증산 또는 재배하고저 할때, 송이버섯균의 영양생리와 발생지점에 관한 생태학적 구명도 중요하지만 이와함께 송이버섯이 생육하고 있는 환경조건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를 재현시킬 수 있는 기술의 확립이 급선무이다.
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자연발생지에 대한 환경요인의 일부를 조사하였고 자실체의 형성시기를 관찰하였다. 이밖에 송이버섯의 형질을 조사하였다.
이번에 조사한 토양의 토성은 대체로 사양토와 양토에 속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이것은 염출모(20)가 조사한 송이버섯균은 극히 호기성이어서 그 성육에는 공기의 공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토양의 공기보용량이 크고 침착성이 적으며 투수성이 많은 한편 보수력이 적은 토성이어야 한다고 하는 것과 상통하는 바가 있다.
또한 중영씨(21)가 조사한 조사지의 송이버섯 적송림은 소나무의 정장과 하목, 하초의 성육도 나쁘고 화강암을 모암으로 하는 건조 토양이라고한 그것과도 합치되는 젓 같다. 이밖에도 산내, 모전량씨(22)가 보고한 송이버섯 발생지점의 토양은 토양 입자의 퇴적은 조하고 건조하여 있다고 하는 그것과도 관계가 깊다고 말할 수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 토양의 PH가 5.12∼5.50으로 나타난 것은 빈전씨(13)의 균사생육의 pH한계가 3.0∼6.5이고 4.5∼5.0보다는 약간 높은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양의 화학적 성질에 있어서도 전질소의 함유량이 일반임지(부발생지)와 같으며 유효인산에 있어서만 일반임지보다 발생지가 함유량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강기씨(15)가 보고한 송이버섯 적송림의 전질소와 가리의 양은 도리어 시업 적송림보다 많으나 인산은 결코 많지가 않다고 하는 것과는 그 영향을 달리하고 있다. 토양수분이 시료 운반중이 증발한 것인지 모는 시료보관중에 증발한 것인지 상세히 알 수는 없지만 2.6-9.3%라는 지극히 과소한 결과를 얻었는데 이는 연반 임지의 항수량 40∼60%에 비한다면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적다. 따라서 수분은 증발한 것이 분명하다. 다만 강기씨(23)가 강한 강우후에는 보통 임지의 함수율은 송이버섯 임지의 그것에 비하여 적고 건조할 때에는 보통 임지의 것이 보다 크다. 소위 보통임지의 함수율의 변화는 그 범위가 좁고 송이버섯 발생임지의 토양에서는 이것이 넓다고 하는 보고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 경우는 다르다.

송이버섯 균사의 생장적온은 시험관내에서 배양하는 것과 지중에서의 그것과 다소의 차이가 있겠으나 대체로 같은 것이다. 광능의 자연 발생지의 균사번식층인 지온을 월별로 측정하여 균사의 성장과 송이버섯의 발생을 살펴보았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빈전씨(12)의 순수배양균사의 생장적온은 20∼25℃라고 하는 것과 빈전씨(12)의 균사의 생장온도는 5℃에서 30℃ 사이이고 24℃ 전후가 적온이라고 보고한 것과 의천씨(24)의 8월하순에서부터 균사층을 냉각시켜서 지중 온도를 18∼21℃로 유지시켰든 결과 정상적인 자실체가 발생하여 자실체원기의 유발에는 균사를 19℃또는 그 이하로 일전한 시간 방치하는데 있다고 하는데에 근거를 두고 19℃ 이상의 월별 출현 일수와 19℃ 이하의 출현일수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19℃이상에 있어서는 6월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8월이 100% 출현하였고 9월까지 출현하고 있음을 알았다.

따라서 균사층인 지온을 볼때 해동후서부터 5월까지는 균사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없는 상태이나 6월에 들어서부터는 활발한 생장을 전개하면서 7월-8월이 가장 왕성한 번식을 할수가 있게되고 9월에 들어가서는 균사의 충실을 기하면서 일면 자실체의 원기를 형성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관찰에 의하여 9월 8일에 이미 임대에 자실체를 발견하였음으로 9월초서부터 자실체 원기의 형성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수 있게 되었다. 강우량과 송이버섯의 발생량과의 관계는 면접한 관련성이 있다. 작년의 광능 자연 발생지의 강우량은 7월에 460.1mm, 8월에 181.0mm, 9월에 94.8mm, 각각 있었고 7월에서 9월까지에는 735.9mm이고 5월에서 10월까지 사이에는 858.7mm이었는데 7월이 연중을 통하여 강우량이 가장 많은 것이 특징으로 되어있다(67년 7월에 426.9mm, 68년 7월에 422.6mm)그런데 대하내씨(25)의 7월중의 강우가 많을때 그 해의 송이버섯은 풍작이라고 하는 관찰은 작년의 송이버섯 발생이 평년작 이상이라고 하는 부락민의 추산과 일치되는 견해로 볼 수가 있다(광능지방).

강우의 배분에 있어서는 7월중에 15회의 강우가 있어서 청 2일 우 1일의 비율로 순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8월중에는 12회의 강우가 있어서 대체로 청2. 5일우 1일의 비율로 순환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일본 경도부 산림회에서 발표한 조사보고(26)는 일시에 홍수가 될 정도의 강우는 그 강우량만큼의 효과가 없으며 1개질 또는 1기간의 강우량의 숫자만으로서는 발생량을 예상할 수가 없고 강우의 배분이 청 3일 우 1일의 비율로 순환하여는 발생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고 하었는데 작년의 광능지방이 이와같은 사실과 합치되는 일이다. 광능 지방에서 채취한 버섯의 품질은 전개된 버섯의 균병의 길이가 7.96cm이고 균병의 직경이 3.60cm이며 균산의 중량은 54gr 균병의 중량이 45gr이여서 군병의 직경과 길이와의 관계는 1.0대 2.2이고 산과 군병의 중량비는 1.2대 1.0이였다. 이것은 암출씨(28)가 조사한 황신종의 균병의 직경과 장과의 관계 1.0대 3.5와 비슷하고 산과 균병의 중량비 1.2대 1.0과 같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적요

송이버섯 증산 연구의 초보단계는 송이버섯이 발생하고 있는 지점을 중심으로 한 환경조사가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자연 발생지의 환경조건을 조사 한바가 없다.
그러므로 필자는 1969년 5필에서 10월까지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에 소재하는 중부지장 광능시험림 53임반(임반)에서 송이버섯 자연 발생지의 환경을 파악하고져 본 조사를 착수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광능 지방의 송이버섯 자연발생 지점의 토양산도는 5.2∼5.5이며 이는 일본의 그것보다(4.5∼5.0) 약간 높은 경향이 있다.
(2)토성에 있어서는 사양토와 양토(때에 따라서는 전기 양자의 중간형)이며 토양의 화학적 분석결과로서는 전질소의 함유 범위는 0.050-0.176%이고 유효인산의 함유범위는 44.0-97.2%이다.
(3)균사의 생장저온이 20∼25℃(생육범위 5∼30℃)라고 볼때 광능지방에서는 19℃이상(생장 적온)의 균사층 온도(지온)가 6월15일경부터 나타나고 있음에 비추어 이때부터가 균사의 생육과 번식이 왕성하기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고 이와같은 균사의 번식이7월과 8월에 걸쳐서 진행됨을 알 수가 있었다.
(4) 균사의 생육기에는 적당한 강우가 있어야만 비로서 송이버섯은 평년작 이상이 되는데 1969년에는 5월중에 77.8mm의 강우와 6월중에 17.0mm의 강우가 각각 있어서 6월중의 균사의 번식을 가능케 하였고 7월중에는 연중을 통하여 가장 많은460.1mm의 강우가 있어서역시 균사의 왕성한 번식을 가능케 하였으며 8월중에도 181.0mm의 강우가 있어서 균사의 활발한 번식을 가능케하였든 것으로 본다.
(5)지온(균사층 온도)과 기온(임내)이 9월에 들어가서 함께 떨어지기 시작하여 10월경에는 17℃까지 떨어지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관찰에서 9월 8일에 자실체 원기를 발견하였으므로 9월초부터 균사는 충실기로 들러가면서 한편으로는 자실체의 형성을 유발하게되는 것으로 믿어진다.
(6)자실체 형성관찰에 따르며는 송이버섯의 발생 최성기는 9월 20일서 9월 25일까지로 보인다.
(7)광능 송이버섯은 일본의 중촌원장씨가 배양한 황신종과 그 형질이 동일하다.

Summary
In our country, it is not researched on masutake's environment of the habitat in spite of that it is very important to investigate growing environment.
So, the writer had studied to seize the habitate of masutake, from May, 1969 to October 1969 in yang ju-Gun Gyeong Gi Do.

(1)Soil acidity in the habitat is ranged in 5.2 to 5.5 PH higher than Japan.
(2)Aduquated temperature of Generating hyper is ranged in 20 to 25℃
(3)The proper amount of rainfall is required for generation Hyper.
(4)Masutake growing in Kwang-Rung is the same as Cultivated Kwang Sin Species by Nakam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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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로드넷
글쓴이 : 飛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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