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두고 먹는 자취생 밑반찬 깻잎김치 만드는 노하우^^*
폭염속에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어느새 아이들 방학이 끝이나고
하나 둘 기숙사로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아들녀석들~!
큰녀석은 아직 방학이 일주일은 남았는데 정리할 일이 있다고 조금 일찍 돌아간다고 하고
작은녀석은 방학도 없이 지내는 불쌍한 이 땅의 고딩~ㅎㅎ
주말에는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큰아들을 위해서 밑반찬을 좀 만들었습니다
오래두고 먹어도 좋은 자취생 밑반찬 첫번째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깻잎김치 레시피~^^*
뜨거운 햇살과 갑작스럽게 쏟아붓는 소나기로
지금 텃밭에서 가장 싱싱하게 남아있는것이 바로 깻잎이랍니다^^
고추도 약을 하나도 하지 않으니 벌레가 먹고, 썩어서 떨어지는것도 생기는데..
깻잎은 가끔 벌레가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일 양호한 상태..ㅎㅎ
[재료] 깻잎100장
▲ 오래두고 먹어도 맛있는 깻잎김치 만드는 첫번째 노하우~!! 어머님의 깻잎장아찌 만드는 방법을 응용해서
※ 깻잎을 데칠 때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위한 방법~~~!! 깻잎을 열장씩 실로 묶어주는 것입니다~^^* ▲ 질기지 않으면서 아삭한 맛의 깻잎김치 만드는 두번째 노하우~~!! 친정엄마의 깻잎장아찌 만드는 비법을 응용해서
※ 부드러우면서도 빛깔고운 깻잎김치를 만드는 방법~!! 깻잎을 끓는물에 소금 넣고 살짝 데쳐낸 뒤에 찬물에 헹궈주세요~^^*
오늘 요리는 시어머님과 친정엄마의 노하우의 합작품이라는...ㅎㅎ
▲ 데쳐 낸 깻잎은 물을 꼭 짜서 살짝 흔들어주면 쉽게 펴지구요~
※ 이렇게 데치는 과정을 통해서 가뭄에 억세진 깻잎이 부드럽고 빛깔도 이뻐진답니다~^^*
[양념장 만들기]
재료 청양고추2개, 홍고추1개, 대파2뿌리, 마늘5쪽,
진간장15큰술, 들기름5큰술, 깨소금(또는 통깨)2큰술, 고춧가루2큰술
이 양념장 역시 시집와서 어머님께 배운 방법으로
다른 요리법을 배워 볼 생각도 못하고 20년을 한결같이 사용하고 있다는..ㅎㅎ
짜게 드시는 정도에 따라서 간장양만 조금 가감하시면 됩니다^^*
깻잎 열장씩 묶어서 데치고 양념장 만들면 준비 끝~노하우만 알면 아주 간단한 요리입니다^^
이제 깻잎 두세장에 한번씩 양념장을 골고루 얹어주면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이 끝내주고
오래 두고 먹어도 변함없이 맛있는 깻잎김치가 완성됩니다~!
이번 한 주는 비가 잦을거라고 합니다.
오늘은 또 뭐해 먹을까 고민인 분들이라면 짭짜롬한 밑반찬 만들어서
맛있고 건강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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