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스크랩] 칠월 칠석 음식 애호박 밀전병 만들기^^*

그린테트라 2014. 8. 4. 22:30

 

 

 

 

 

 

 

 

음력으로 7월7일 [칠월 칠석]

 

일 년에 단 한 번!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오작교]에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헤어지기 싫은 두 남녀가 흘린 눈물은

비가 되어 내리고~!!

 

 

해서, 칠석 무렵이면 비가 온다고 하네요.

올해는 태풍 나크리가 북상 중^^

 

 

 

 

 

 

 

[칠석] 절기음식이

주로 [밀전병]이나 [밀국수]였다고 하니~!

그 시절 칠석무렵 밀이 가장 맛있을 때라고는 하지만,

 

어쩌면 그 때, 조상님들은 이미

 

비 오는 날, 밀가루음식을 먹으면

밀의 단백질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ㅎ

 

 

 

 

 

 

[밀전병] 1. 밀가루를 묽게 반죽한 것에

2. 곱게 채 썰은 호박을 넣고

3.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지져서

4. 따끈할 때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애호박 밀전병 재료]

 

애호박100g, 밀가루100g(종이컵으로 9부정도)

물(종이컵으로 가득 1컵), 청양고추

 

(붉은 청양고추는 고명으로! 초록 청양고추는 양념장에~)

 

견우를 닮은 애호박과

직녀를 닮은 빨간 청양고추의 만남.ㅎ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애호박 밀전병 만들기^^*

 

 

 

 

 

채소가 들어간 밀전병이나 부침 만들 때,

 

밀가루를 먼저 물에 풀어서~!

 

 

 

 

곱게 채 썰어 놓은 애호박을 넣어주세요!!

 

 

 

 

▲ 한 숟가락씩 프라이팬에 넣고,

매콤한 빨간 청양고추 올려서 익혀주면 완성^^*

 

애호박은 뜨거운 열에 잘 익기 때문에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되고!

 

반죽이 묽은 밀전병 역시 쉽게 잘 익어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요리.ㅎ

 

 

 

 

 

한 숟가락씩 떠 놓는 것이 귀찮은 분들이라면.ㅎ

 

이렇게 프라이팬에 몽땅 넣고~

위에 청양고추를 이쁘게 얹어서 익혀주셔유~^^

 

 

 

 

 

☆ 첫 맛은 부드럽고~!!

식으면서 쫀득함이 더 매력적인 밀전병.ㅎ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생각하면서.ㅎ

맛있게 만들어서 드시구요~!

 

태풍 [나크리]가 부디 조용히 지나가기를 바라면서~!!

칠석 날 [촌부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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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의 사랑보다 더 큰 행복이 팡팡~^^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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