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구더기 치료법, 화려한 부활.

그린테트라 2012. 12. 19. 10:45


 


가렵고 징그럽기는 하지만 구더기를 이용한 치료법이 중상을 입은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있어 안전하며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가 빨라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UCI) 소속 로널드 A 셔먼 박사 연구진은 상처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구더기의 인기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아주 오래된 치료법인 구더기 치료법이 부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20세기 초반에 구더기 치료법은 전세계 수백개 병원에서 수천명의 의사들이 사용했던 것"이라며 그러나 1940년대 들어 구더기 사용이 크게 사라졌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구더기 치료법을 사용하는 미국과 캐나다 임상 의학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전세계적으로 1천명 가까이 이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35세부터 95세까지 21명의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구더기 치료법을 사용한 결과 이들 중 17명의 상처에 있던 이물질이 완전히 또는 상당히 제거됐으며 치료 후 몇 주 이내에 상당한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한 이들의 상처 대부분이 3가지 이상의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6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신체의학 및 재활 아카이브』 9월호에 발표됐다.

출처 : 청봉건강
글쓴이 : 淸峰-김종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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