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쉿! 비밀이야~ 친정엄마에게 배운 무말랭이 맛있게 무치는 비법

그린테트라 2012. 4. 1. 06:05

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정말 3월에 들어선 이후로

어찌 시간을 보낸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살다보니

허걱.. 모레는 벌써 4월 이네요..

 

아무리 이일저일.. 하더라도

주부인지라 매일.. 식사준비를 안할수도 없고..ㅠㅠ

살짝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하네요.

 

오늘은 친정엄마께 배운

무말랭이 맛있게 무치는 비법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요래요래 무쳐두면 남자분들도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이제 무말랭이 무침!!..

반찬가게에서 사다 드시지 말고

윤이처럼~ 무쳐 드셔보세요!..

완전 인기 짱~ 이라는거!!~~..

 

 

 

 

찹쌀풀을 쑤어 무말랭이를 무치면..

윤기도 좌르르~..

감칠맛도 짱!~,,

 

 

 

 

 

 

무말랭이 무침이 양념이 촉촉하게 있으니

더욱 먹음직 스럽지 않으세요?..

 

며칠전 무쳤었는데

금새 후다닥~ 빈통만 남아

어제는 더욱 많이 무쳐 두었어요..

 

그냥 물에 밥말아 한큰술 떠서..

칼칼하게 무쳐낸 무말랭이 무침 올려 한입 먹으니

그리 행복할수가 없더라고요...

 

요즘은 아주 작은 소소한 일 하나에도

행복이라는 단어를 쓰게 되네요.

너무 행복을 남발하는 걸까요?...^^

 

 

 

 

 

 

무말랭이 무침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는 사진 이냐고요?..

 

준혁이가 이제 매주 수요일 저녁 엄마가 T.V에 나온다며

20분 전부터 방송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더라고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요리블로그를 운영하며 그동안 제일 든든한 후원자는

준혁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실 가족들은 제가 요리블로그를 운영하는것을

별로 안좋아 하시거든요.. 힘들거라고.

힘들진 않지만.. 살짝 스트레스를 무시할지도 없지만..

그래도 그런 것보다 즐거움과 보람이 더 크기에 요리블로거 활동이 행복합니다.

 

 

 

 

 

 

당분간 윤이가 매주 수요일 경인방송(OBS)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생방송 정보쇼 베스트 70"의 [요리를 글로 배웠어요] 프로그램에서

초보주부님들의 요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게 되었어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모르면 공부 열심히 해서.. 많은 정보 나누도록 할게요!...

 

사진속의 뒷모습중 회색티 입은 사람이 저 에요....ㅋ..

뒷모습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다시~.. 무말랭이 이야기로 ..

 

저는 겨울에 무를 말려둔것이 있었는데

겨울무는 영양가가 아주 높다고 하네요.

 그런 겨울 무를 햇볕에 말렸기 때문에 무말랭이의 영양가는 더욱 풍부하며

특히 골다공증 예방에 필요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는 말린 식품에 많다고 하더라고요..

50세 이상의 여성들 밥상에는

무말랭이를 매일 올려 놓으라고 할 정도로 좋은 식품이라고 하던데

어머님들을 위한 반찬선물로 완전 강추!!~

 

 

 

 

 

 

무말랭이 무침은 물론 양념맛도 중요하지만

무말랭이를 얼만큼 불리느냐가 관건인것 같아요~.

질기지 않으면서도 꼬들꼬들하게~ 불려야 딱! 인데 말이죠...^^

 

무말랭이는 흐르는 물에 살살 씻은후

30분정도 미지근한 물에 담궈 두었두세요.

 

 

 

 

 

 

물에 더무거둔 무말랭이를 물에 다시한번 헹군뒤에 채에 받치어 물기를 빼주시고..

위생비닐을 덮어 이상태로 1시간 정도 두시면

무말랭이가 적당하게 불어 있어요...

 

 

 

 

 

 

무말랭이를 불리는 동안 찹쌀풀을 쑤어 주세요.

 

그냥 양념에 무치는 것보다 찹쌀풀이 들어가면

맛도 좋고.. 윤기도 좌르르~...

 

 

 

 

 

 

무말랭이가 적당하게 꼬들꼬들 잘 불려져 있지요?..

이제 양념에 버무리면 끝!!

 

 

 

 

 

 

양념(무말랭이 1컵 기준)- 고춧가루 4-6큰술. 물엿 2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찹쌀풀 1/2컵. 썰은 대파 혹은 쪽파 1/2줌. 깨 1큰술

 

 

 

 

 

 

양념을 분량대로 섞은후에

무말랭이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뒤

썰은 파를 넣고 다시한번 버무린뒤에

통깨를 솔솔~ 뿌려내시면

칼칼하고 꼬들꼬들~

맛있는 무말랭이 무침이 완성 됩니다.

 

 

 

 

 

 

꼬들꼬들~...무말랭이 무침!..

 

요래요래 무쳐놓으면 또 밥도둑~ 납신게지요..^^

 

요즘 나름 반찬에 신경을 쓰다보니..

간본다고 먹고.. 밥 꼬박꼬박 챙겨먹으니

어찌나 많은 살들이 이사를 제게 오는지..

거울보기가 살짝 두려워 지기는 합니다..^^

 

 

 

 

 

봄비도 내리고..

이렇게 봄을 맞이하는가 보네요..

남들은 봄에는 입맛도 잃는다던데..

제 식욕은 어찌 이리 나날이 늘어가는지...^^

 

오늘 소개해드린 무말랭이 무침!!

맛있게 보이셨나요?

그럼 가시기 전에 추천1표 꾸욱~..

감사합니다!

출처 : Yun의 맛있는 선물
글쓴이 : 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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