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후쿠오카 방문 1

비오는 후쿠오카의 어느 음식점을 담았습니다    백화점과 복합상가들의 웅장한 건물에서도 모판을 전시하고 농촌체험을 광고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농촌 냄새만 나면 지저분하게 생각하여 발도 못딛게 했을것 같은데 모판을 전시하고 또한 조경으로 활용하는 모습에 난 우리나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아이디어를 찾았지요.    후쿠오카의 어느 재래시장인데 과거에는 이 시장은 뒷골목에 불과했다네요 상가를 말끔히 정비하고 시장통을 주민들의 주 통로로 만들어 문화를 접목한 시장으로 탈바꿈 하여 명소가 된 것을 보았지요. 우리 재래시장도 관에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요 재래시장이 백화점 바닥만큼 청결했고 자전거도 타고가면 벌금을 내야 한다네요 철저한 고객중심의 상가..   저 시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축제가 열린다지요 부럽기만합니다.    재래시장 뒷골목입니다. 장터는 지저분하다는 우리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 놓지요? 휴지나 꽁초하나 없고 차량도 질서 정연하게... 기분 나쁠만큼 깨끗한... 도대체 일본이란 나라를 너무 우습게 본 내 어리석음이 ....    구루메에 있는 어느 농촌마을입니다. 원래는 갯벌지역인데 300여년전 간척과 더불어 수로를 만들었고, 지금은 그 수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민박과농촌 체험을 하게 한다네요. 저 배타고 한시간 관광에 1인당 15000원 정도 받는다고 하네요    구마모토 "길의 역" 이란 일종의 국도변에 있는 휴게소 개념의 상가인데, 수많은 지역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여행자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는 이곳에 비하면 구멍가게에 불과한,  그리고 각종 문화를 접목한 상품과 놀이, 체험 등 지역홍보에 대단한 열의가 돋보였네요.( 사진이 너무 시원찮네요)    기분이 별로지만 일본신사를 가보지 않을 수 없었죠.  수많은 사람들이 관광버스로 신사를 방문하고 참배하는 모습에 또 놀랐습니다. 우리의 관광문화는 너무 떠들고 음주가무가 보통인데 경건한 맘으로 참배하는 모습과 질서정연하게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정말 내 배를 아프게 할 정도로 좋아보이는 건 벌써 내가 친일 아닌가? 하는 우려 ㅋㅋ    꿈의 관광자원 아소산에 오르다가 구름속에 묻힌 아소산을 올라봤자 별 볼일 없어 차를 돌렸는데 멀리 쬐끔만 보여주네여. 저 논두렁을 보세요. 나도 농사짓지만 논두렁에 농약을 치지 않았지요?. 전 농촌이 다 그러더만요  저기보이는 마을은 농촌마을 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담 기분 내킬때까지 안녕히...ㅋㅋㅋ)

출처 : 샘 바다

글쓴이 : 천태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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