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스크랩] 부가가치 높은 유기농산물

그린테트라 2010. 10. 30. 21:46

유기농산물 가공으로 부농의 꿈 이뤄
부가가치 창출로 연간 5억원 소득 올려
2010-09-06 월 10:21:01
2,478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서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쳬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비용을 줄이고, 농산물 가공 판매로 고소득을 올려 주목받고 있는 농업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 송지면 오형옥씨@디지털한국농업경영신문
그 주인공은 해남군 송지면에 거주하고 있는 오형옥(44세)씨로 일반 관행농법으로 배추, 무, 고구마 등의 농산물을 주로 재배하여 출하하다 2005년도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전남생명농업대학에 입학, 1년 동안 친환경농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무농약과 유기농업에 도전, 현재 배추, 무, 고구마 등 채소류 16ha를 재배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는 등 교육을 통한 의식전환에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는 뜻이 맞는 마을 주민들과‘한들영농조합법인’을 설립, 1차 농산물을 가공(양파즙, 절임배추, 우거지, 무 말랭이, 고구마 줄기말림 등)하여 두레생활협동조합에 100% 납품하는 등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 대표의 2009년 소득액은 5억원으로 2012년까지 10억의 소득을 목표로, 현재 신제품 개발과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각종 교육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증 취득에도 매진하면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남생명농업대학 졸업생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업영역도 점진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무농약과 유기농 재배 농산물과 그 가공품은 일반재배보다 2~3배 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남 지역뿐 아니라 전남 전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유기농산물을 직접 매입,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업인들에게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 김문식 교육관리과장은“농산물도 단순 판매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취양에 맞춰 다양하게 가공․판매하여 부가가치를 높여야 할 시점”이라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개발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삼태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