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연부자, 이부자, 박부자 셋이서 만들었다는 톱밥소주라는 것도 있다. 이 톱밥술은 수목이 울창한 시베리아나 중국의 연안 지방에서 많이 만들어 마셨다는데 식량이 부족했던 시대에 빚기 시작하였다. 이것이 벌목꾼이 많았던 강원도 산간 지방으로도 전해져 왔다. 이 술의 특성은 술을 빚고 남은 술찌끼를 가지고 만든다는데 있다. 원래는 고량주 술찌끼가 좋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약주 술찌끼로 만들었다. 전나무와 잣나무 등의 톱밥을 술찌끼와 섞어 보름 정도 지하에 밀폐 보관한다. 술성되면 향기가 나는데 이때 증류하여 소주를 내리면 톱밥소주가 된다.
출처 : 로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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