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스크랩] 마하렙 대량생산을 위한 비닐멀칭 재배법과 마하렙의 숙지삽목의 예

그린테트라 2016. 3. 19. 14:15

 

처음 식재시 식재방법을 몰라 시행착오로 나무를 꽤 죽였지만 이제는 재배방법을 찾아낸듯합니다.

마하렙의 성질을 제대로 모르고 비닐멀칭을 하게되면

크는 도중에 한주도 안빼놓고 전량 고사시킬 수도 있습니다.

 

 검정 비닐은 열을 아주많이 발생시키는 재질이고 토양 통기성을 악화시킴으로

잘 생각해서 해야합니다.  적합한 지역과 적합한 파종시기를 맞추지 않으면 씨앗이나 어린묘목이 발아해서 크기전에 모두 타죽을 수 있습니다.

 

이 재배법은 풀을 전혀 안매도 되거나 아주 극소량만 풀을 매게됨으로 노동력을 대폭 감소시키고

한꺼번에 많은양을 육묘해낼 수 있습니다.

 

비가 전혀없는 날씨가 몇일 이어지고 이른 아침에 바람이 없는날을 택일해서  새벽5~7시쯤에 제초제를 사용하면 

제초문제로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땅이 건조할때에는 제초 성분이 땅에 전혀 스며들지 않기때문에

피해가 전혀없거나 거의 없습니다. 다만 비가올때는 땅속으로 제초성분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제초제가 설령 나무에 맞는다고 해도 큰문제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제초제 맞은 잎을 다 제거해주면 또 잘 성장합니다.

이것은 제가  겪은것이고 해결책또한 스스로 경험한 바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땅이 습하거나 바람이 불때 제초는 절대 금지입니다.

뿌리쪽으로 제초성분이 들어가면 성장이 아주오랫동안 멈출 수 있음으로 습이 있을때 제초는 

절대적으로 조심해야만 합니다.

 

 

 

마하렙 2년을 재배해 보니 이제서야 재배가 잘되는 지형과 위치, 식재시 토양에 넣어야할 거름양과 토양관리, 두둑의 넓이, 두둑의 형태,

나무를 심는방법, 나무사이의 간격을 알듯합니다.

 

나무 사이의 충분한 간격이 안될시에 나무가 고르게 자라지를 못하고 작업이 힘들게 되어

많은 손실이 발생됩니다. 예를 들어 너무 좁은 간격으로 나무를 심을때 접목도 어려워지고 좁은 공간에서

묘목을 관리하느라 안죽여도 될 나무가 꽤 죽는일이 발생됩니다.

 

너무 좁다보니 접목을 완성해놓고도 손으로 툭쳐서 죽이는게 적지않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발아까지 제대로 안된다면 최악의 경우이고 거기에 청경법을 택하게 된다면

견디기 힘든 지옥을 겪게 됩니다.

 

이런일을 겪지 않으려면 육묘의 전반적인 흐음을 알아야만 어려움을 미리미리 극복해내는것인데

이게 경험없이 안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나무간격 충분희 띄우고 발아 잘시키고 나무를 키우다가 중간중간 발아를 못키시커나 고사시켜 빈공간 절대 만들지 마십시요.

그게 정답입니다. 빈공간이 돈나가는 구멍입니다. 충분량의 묘목을 따로 준비하여 빈공간을 꾸준히 채우셔야 후회가 없습니다.

 

 

깊은 얘기는 여기서 각설하고요.

비닐멀칭재배냐 아니냐 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토양을 구성하는 지형과 토양의 질입니다.

아무리 청경재배를 해도 아주 안좋은 땅에서는 결과가 안좋지만 토양이 좋고 배수가 아주좋은곳에 위치한

토양은 비닐멀칭을 해도 안좋은 땅의 묘목보다 좋다는 것입니다.

올가을에 묘목을 캐서 뿌리를 캐어 보여드려야지요.

 

 

 

올봄에 숙지삽목해서 발근한 마하렙의 뿌리입니다.

 

이나무 잘라서 바로꼿으면 성공율 0.1%도 안됩니다.

0.1%로 확률을 알아내려면 최소한 1,000개는 꼿아봐야하는데

0.1%를 확신할때는 0.1%를 꽤많이 해봤다는 겁니다.

저는 이 마하렙을 참으로 많이 꼿아봤습니다.

 

그냥 꼿지마세요. 결코 안됩니다.

여기서 그냥이라는것은 아무때나 아무방법으로나 아무렇게나 꼿아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저온숙성삽목법이란게 있고 제가 이전글에 녹지삽목성공법을 적어놓은게 있는데

두가지를 혼합하면 성공율이 꽤 올라가지요.

 

 

이것의 발근법을 알아내면 육묘의 획기적인 발전이 가능한데  발근과 동시에 바로 접목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것에 접목을 시도하기위해서는 삽목후 위치를 옮겨서는 안되고 늦어도 6월안에는 접목이 마무리 되어야만 합니다.

접수를 최대한 늦게 채취하여 2~3도에서 냉장보관해야 5월이나 6월에 접목가능합니다.

접수채취가 너무 빠르면 접수가 말라붙어서 접목이 어렵습니다. 녹지접순을 사용하기는 애매하고요.

 

단순한것같지만 체리육묘에서 접목완성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면 누구도 엄두도 못낼일이기는 합니다.

가능하기는 하나 알아도 상당히 성공시키기에는 쉽지가 않고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저는 이 마하렙을 삽목 성공후에 2~3번정도 옮겼습니다.

일부는 옮긴 전량이 죽기도 했고요.

 

시도때도 없이 나무를 옮기는것은 좋은것이 아니고

옮기다보면 반드시 고사되는 나무 또한 나오게 됩니다.

 

그냥 처음 제자리에 뒀으면 사람키이상 자랐을 나무인데

많이 괴롭힘을 당했지요.

 

 

옮겨서 죽여본 사람만이 어떻게하면 안죽는지도 알게되는것입니다.

이나무는 봄가을에 옮길시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이게 식물이고 나무지 우주에서 떨어진 괴생명체는 아니라는겁니다.

 

다만 나무를 자주옮길시 스트레스로 인해서 나무생육이 저하되고

결실년령이 늦어서 경제성에서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또한 옮기면 죽는나무또한 발생될수 있습니다.

그거 두려워서 나무 못옮긴다면 어리석은 사람 소리 들을수 있습니다.

 

 

재배방법을 모르면 A급묘목도 D급으로 순식간에 만들수 있지만

재배방법을 제대로 알면 D급 묘목을 A급과 비슷하거나 B급으로는 만들수가 있는것입니다.

 

 

현재 이 마하렙 체리대목에 관해서 상당히 까다롭고 어렵다고 하는 인식이 있는듯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정확히 알고 연구하면 극복 방법또한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리재배하기에 국내의 잦은 비는 큰 장애가 되는게 사실입니다.

콜트의 경우 물속에서도 몇달을 있어도 죽지않는것을 경험했습니다.

습에 상당히 강한게 콜트입니다.

 

 

마하렙은 그에 비하면 어떤대목보다 습에 약한게 사실입니다.

콜트가 습에 100을 견딘다면 마하렙은 1도 못견디는게 사실입니다.

 

다만 어떠한 체리나무도 습에 꾸준히 노출된 환경에서 좋은결과는 없습니다.

 

 

누구나 아는 사실을 아니라고 억지를 부려서는 안되는 것이고

마하렙 재배가 어려웠고 자신이 안됐다고 남도 안된다는 자만심으로  속단을 해서도 안됩니다.

 

이나무는 배수에 모든것을 걸어야 하는나무입니다.

왜냐하면 국내의 잦은비는 토양의 숨구멍을 수시로 막고

습에약한 마하렙에 끝없는 데미지를 줄수있습니다.

 

저는 이 마하렙을 재배한 이후로 날씨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는데

저희지역은 양이 많던 적던 년간 평균적으로 1주일에 한번쯤 비가 오는듯합니다.

 

이게 체리 재배하기에는 얼마나 심각한 기후인지

매일보고 매일 관찰하는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는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지형에 나무를 심어야 하고

여건이 적당치 않으면 두둑을 최대한 올리되 윗흙층과 아래흙층을 완벽해서

혼합하고 여건이 된다면 마사토까지 혼합해서

두둑을 최대한 올려야만 문제가 없는것입니다.

 

이것이 안될시 어떤 짓을해도 어렵습니다.

이것이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희망들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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