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새로운 부항요법 3 - 흡선 치유 따라하기

그린테트라 2014. 9. 10. 13:30

오늘은 흡선 치유 시행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 해 보겠습니다.

흡선 치유 따라하기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증의 분들에게 특히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분들은 흡선 부항을 해 보시는겁니다.

 

흡선 요법을 실시하는 시기도 잘 잡아야하는데

하필이면 병원 진료를 앞두고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흡선 치유가 진행 될 수록 시퍼렇게 멍이들고 상처자리가 생기고 딱지가 앉고 ...

아마도 민간 요법의 이해가 없는 병원의 의사들이 보게 된다면 안좋은 소리 듣기 쉽상입니다.

그리고 겨울보다는 여름이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 노폐물이 흘러도 2차 감염이나 염증에 대한 우려는 없고요.

추운 날씨에 혈관이나 한선이 수축 해 있으면 노폐물이 잘 안 나올 수가 있지요.

추운데 옷을 벗고 있다가 한기에 오싹하여 감기 우려도 있고요.

 

자, 그럼 이제 우리가 직접 집안에서 부항을 준비해서

흡선 요법을 실시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부항기를 준비해야합니다.

주)흡선에서 흡선 전용 부항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각형으로 제조되어 흡각에서 제외되는 지점(흡간 여백)을 최소화했고요.

다단 적체가 가능하고 가방안에 넣어 이동이 용이하답니다.

또 부항컵을 특수재질로 제작하여 통증이 덜 하고 소리가 적다는 점이 특징이더군요.

흡선 전용 부항기를 구입하시면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흡선 치유시의 질문도 메일등으로 하실 수 있다고하네요.

그 전용 부항기를 구입하셔도 좋고 집에 부항기가 있으시다면

그 부항기를 사용하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부항컵의 갯수가 60개 이상은 되어야 등판 전체와 옆구리까지 붙일 수가 있습니다.

저는 부항기가 원래 있던 차라 컵만 더 구입을 하였습니다.

10개 단위로 포장된 컵을 추가로 살 수 있습니다.

이번 흡선 치유 부항법을 만나면서 저희 약국에서도 여분의 부항컵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저를 만나 상담하러 오는 거의 모든 분들에게 이 부항을 권유하고 있으니까요.ㅎㅎ

 

이제는 제가 병을 치료하고자 할 때의 방법이 정립되었습니다.

영과 혼의 문제는 EFT로 풀어내고요.

EFT로 영의 문제 해결은 조금 약하지만 혼의 문제는 기대 할 만합니다.

육체의 병에 대한 부분은 영양요법과 한약, 그리고 흡선 치유 부항법을 권유합니다.

그 영양요법과 한약안에 이 블로그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것이 녹아있는 것이지요.

또 흡선 치유 부항법을 실시하면서의 약점도 보완 해야하거든요.

시행을 해 나가면서, 환자들을 지켜 보며 환상적인 궁합이라고 스스로 감탄하고있습니다.

(또 나르시즘에 빠져있군요. 고질병이니 귀엽게 봐 주세요.*^^)

그러나 사실 이 모든 영감의 근원은, 제가 아니고 그분에게 있음을 자~알 알고 있습니다.

 

그럼 부항기는 준비 되셨고요.

그 다음에 피 시술자가 편하게 엎드릴 수 있는 깔판이 필요합니다.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오지 않도록 얇은 담요도 좋고 요가 매트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2~3회차 이상부터는 컵에 고였던 노폐물이 흘러서 바닥을 적실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등을 깔아서 그에 대한 방비를 갖추는게 좋겠죠.

담요를 어깨부터 발끝까지 깔아주어 머리가 더 낮아지는 자세가 피 시술자에게 편안합니다.

 

그 다음에 이제 부항컵을 부착합니다.

먼저 속치법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여름에는 그냥 시작해도 상관이 없고 겨울 같으면 온풍기를 등에 쬐어서 혈관과

한선이 잘 열릴 수 있도록 따뜻하게 체온을 올려 준 후에 시작함이 좋습니다.

그리고 시술자와 피 시술자 모두가 화장실에 다녀와서 시술도중에

화장실을 가느라고 왔다갔다 거리는 일을 미연에 방지합니다.

 

부항컵을 대추혈자리(목뼈가 끝나는 자리, 좀 튀어 나와있지요)부터

가운데 척추를 따라 일렬로 붙여나가기 시작합니다.

처음 압력은 3회쯤 부항기를 당겨서 걸어줍니다.

피부에 부항기가 잘 붙지 않는 분들은 바셀린을 발라가면 시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부항기의 압력은 피 시술자에 의해서 정해져야합니다.

피 시술자는 아프다고하는데 시술자가 마음대로 시행하는것은 폭력이 됩니다.

시술자는 호의로 이 힘든 부항까지 해 주는 것이지만 처음에 통증이 심하면

그 다음부터 피시술자가 이 부항을 거부하는 사태가 생길 수 있고요.

잘못하면 부부싸움으로 비화될 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한 번 해 보고 그만 둔 사례들이 있다네요.ㅎ

 

피 시술자가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정도의 압력으로 실시합니다.

연세가 드실 수록 등의 통각신경이 둔감해져서 좀 더 센 압력을 좋아하시고

시원하다고 즐기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꼬리뼈부위까지 일렬로 부항컵을 붙이는 작업이 끝났으면 그 다음으로

양옆을 교대로 붙여나갑니다.

척추 오론쪽 옆으로 하나, 척추 왼쪽 옆으로 하나 이런식입니다.

이렇게 해서 등판 전체에 부항컵의 부착이 끝나게 되었으면

이때부터 시술자는 세심하게 관찰을 해야합니다.

물집이 잡혀 올라오는지,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이때 피 시술자가 통증을 느낀다면 압력을 줄여주고, 압력이 너무 적다면

다시 압력을 더하여줍니다.

 

이제 물집이 콩알 반쪽크기로 올라오는 곳은 부항컵을 떼어냅니다.

한번 물집이 잡히기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물집이 나타나게됩니다.

끝까지 물집이 올라오지 않으면 40분이 지난 후에 모두 떼어냅니다.

부항컵을 떼어내고도 압력은 한동안 작용을 하는 것같습니다.

그 이후에도 물집이 계속 올라오거든요.

부항컵을 모두 떼어내고 나서 이쑤시게나 삼능침을 사용하여

물집의 옆을 찔러 터트리고 진물을 닦아냅니다.

이때 소독을 하거나 무슨 연고를 바르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노폐물인 진물의 독성이 강하여 한 여름에도 덧나거나 염증이 생기는 일은 전혀 없답니다.

단지 가려움이 심해서 고생할 수 있는데 독소가 빠져나갈 때와

또 부항 이후 상처자리에 딱지가 앉을 때 가려움증이 더해집니다.

이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샤워기를 틀고

물은 좀 뜨겁다 할 정도로 부항을 한 자리에 흘려주면 환상적인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고하는군요.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하는것에 아무런 지장은 없습니다.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공중 목욕탕은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일차적인 방법은 끝났습니다.

하루나 이틀이 지난후에 다시 같은 방법으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방법과 다른 점은 물집이 좀 더 많아지고 어떤 자리에서는 핏물이 올라오거나

고름이 나오기도 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삼차 사차로 갈 수록 독소가 나오는 자리와 나오지 않는 자리가 구분이 되게됩니다.

적게 독소가 나오던 자리에서는 이제 마무리가 되고 병증이 깊은 자리에서는

더 깊은 곳에서 독소가 빨려 나오기 시작합니다.

두루마리 휴지를 동글게 말아 부항컵을 감싼 후에 부항컵을 떼어내면

노폐물이 바닥으로 흘러 내리는 점을 최소화 할 수 있지요.

마무리가 되어 딱지가 앉았던 자리에서 그 이후에 다시 독소가 나오기도 하므로

딱지가 앉았던 자리에도 부항컵은 꾸준히 붙여봅니다.

사람마다 8회 정도로 끝나기도하고 20회 이상 40회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고합니다.

마무리가 이루어진 곳에서는 딱지가 앉게되고요.

 

어느 정도 회차가 지나가면 거의 마무리가 되면서 딱지가 앉고요.

특정 부위 몇군데서만 계속 독소가 나오게 됩니다.

병증이 심해서 뼈속까지 독소가 차 있는 분들은 가운데 척추에서 일렬로 계속

어혈등이 올라오게 되지요.

이렇게 해서 더 이상 아무것도 나오는 것이 없을 때까지 실시하면 됩니다.

이렇게 1차 등판이 끝났으면 이제 2차 앞의 배로 넘어가게 되지요.

 

이제 2차 앞의 배쪽을 실시하겠습니다.

등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해야하지만 앞의 배쪽은 본인이 실시할 수 있지요.

 

시행 방법은 등과 같습니다.

먼저 가운데 한줄을 목 밑의 부분부터 붙여 나가는겁니다.

그 다음에 좌우로 균형을 잡으면서 한개씩 붙이는데 젖꼭지와 배꼽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생식기 위쪽인 치골부위까지 부착함이 좋고요.

고관절이 안 좋으신 분들은 바지 입었을 때 주머니에 손이 들어가는 부위도

모두 붙이는 것이 좋다고합니다.

앞쪽은 등과 달리 살이 많아서 통증이 더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압을 세게 걸지 마시고 컵을 뗄때도 살살 공기를 넣어가며 떼는 것이 좋습니다.

컵과 피부의 밀착부위를 손으로 살짝 벌리면서 바람이 먼저 들어가게 하고 떼어내는것이지요.

 

그 다음에 물집이 잡히고 노폐물, 독소가 빠져나가고 어혈이 나오고

딱지가 앉고는 1단계 등과 같은 순서를 밟아나가면 되는것이지요.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소화기가 안 좋은 분들은 앞의 배쪽으로 흡선만 해도 많은 부분에서 치료 효과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이 흡선의 방법으로 밀착된 모세 혈관들이 여백이 생기면서 순환이 좋아질것 같고요.

소화기 점막 자체에 늘어 붙어있던 담들이 이 부항법으로 인해서 빠져 나올 수 있을것으로 여겨지네요.

그러므로 도와 줄 가족이 없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포기하지 마시고 혼자서 앞쪽이라도 부지런히 하셔서 소화기부터 개선하셔도

그와 연관된 많은 부분들이 좋아지실 수 있겠지요.

 

그 다음이 3단계입니다.

한방에서는 혈자리와 관계없이 내몸이 아픈 곳을 아시혈이라고 하는데요.

3단계에서 부항컵을 붙이는 자리가 아시혈이 되겠습니다.

1단계와 2단계를 마치는 동안 많은 문제점들이 해결되었겠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부분들을 직접 처리하는 것이지요.

통증이 느껴지거나 문제점이 느껴지는 곳에 직접 부항컵을 붙이시고

40분 정도를 지켜보는 것이지요.

그 사이에 물집이 잡혀 올라오면 1단계 방법과 같은 방법을 쓰는겁니다.

더 이상 노폐물, 독소가 올라오지 않을 때까지 말이지요.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지요.

가장 중요한 주의 사항 한가지!

흡선 치유 부항법도 심천 사혈 못지 않게 극도의 사법입니다.

이 속치법은 어느 정도의 체력이 있는 실증의 분들에게 한다고하지만

시행하다보면 사람에 따라서 기운이 딸리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요.

나름대로(?) 체력을 보하는 방법을 겸하면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약을 써도 좋겠고요. 해독은 도우면서 체력은 떨어지지 않게...

 

보완하는 방법중의 한가지가 죽염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노폐물이 빠져 나갈 때에는 우리 몸의 염성(소금기)이 같이 빠져 나가고있지요.

수분도 빠져나가고요. 이 부분을 보충 해주는 것은 기본이 되는 것이지요.

아홉번 구운 죽염과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가면서 시행이 되어야합니다.

오염된 소금기와 수분이 빠지는 대신 새로운 염성과 신선한 물을 공급 해 주는 것이지요.

 

이렇게 해서 우리는 흡선 치유 부항법을 훓어 보았습니다.

이제 시간이 다 되었으므로(?) 허약자나 노인분들 그리고 암환자등에 실시하는

저치법에 대한 부분과 상세한 주의 사항은 다음 시간을 기약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

 

 

 

출처 : 힐링코드 (송약사와 함께 하는 힐링스토리)
글쓴이 : 힐링코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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