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스크랩] 유기농밭을 만들기 위하여..

그린테트라 2013. 3. 23. 19:41

 

저는 무비닐은 자신이 없어 비닐유기농법을 택했습니다.

2012년 가을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 방식들은 무경운, 무비닐, 무비료, 무제초 농법을

연구하신 최준열님의 <세 번의귀농> 이란 책을 보고 제게 맞게 정리 했습니다.

 

1. 유기농 밭을 만들기 위해서는 두해 정도 밭에 밀, 호밀, 보리를 심어 배수를

가장 좋게 만들어야 한다.

 

2. 1과 같이 못할 경우

농사가 끝난 가을에 미숙퇴비(,들 등 그 지역에 흔한 부자재를 뿌리고

그 위에 반드시 음식물 퇴비를 뿌려 로터리를 치고, 비닐멀칭을 한후,

호밀, , 보리를 심는다. 세가지중 특히 메밀이 고랭지에는 가장 좋다.

 

--->위와 같이 하는 이유

로터리를 치는 것은 땅의 살을 찢는것과 같다.

봄에 로터리를 치면 땅의 상처를 아물게 하기위해 잡초가 무성하게 나온다.

하지만, 겨울에는 로터리를 쳐도 풀이 나지 않고, 상처가 아문다.

 

겨울에 땅이 얼부풀어 경반층의 문제도 생기지 않으며 부패균이 약해진다.

 

좋은 미숙물이 겨울의 습기로 구준히 활동해 미숙퇴비도 힘 안들이고

밭에서 분해할 수 있다.

 

봄에 직파를 하지말고 꼭 모종을 심는다.

 

메밀을 고랑에 심으면 판매도 꾸준하지만, 보리는 농사는 잘되나 판매가 힘들다.

(특히 고랭지 에서는 잘 죽지 않는다.)

손쉽게 흔히 하는 경우는 호밀농법이다.(특히 고랭지)

호밀은 추운곳에서 잘 자라고 뿌리가 굵어 배수를 원활히 한다.

6월쯤 고랑에 심은 호밀이 너무 자라면 위를 잘라주어야 작물에 타감이 없다.

 

 

요약

가을에 퇴비와 로터리후, 비닐멀칭을 한다.(겨우내 비닐은 삭지 않는다)

,보리,호밀 중 택일해 고랑에 심는다.(이때 점파가 좋다)

봄에 직파보다 모종을 한다.(직파를 하면 어린작물이 호밀에 치어죽는다)

관수를 꼭 한다.(물을 안주면 수확량이 줄어듬)

 

위와 같은 과정을 몇 년을 거쳐 밭이 점차 좋아지면 무비닐, 무경운으로

바꾸어 나간다.

 

출처 : 서울농부의 귀농학교
글쓴이 : 제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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