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스크랩] 인삼 또는 장뇌삼 화분에서 키우기

그린테트라 2012. 7. 17. 06:06

[인삼키우기] 인삼 화분에서 키우기.

 
1: 거름이 많은 흙을 준비한다
   밭에서는 황토가 많은 땅에 미숙퇴비를 넣고 갈아 엎기를 9번해서 땅심을 길러 심지만 화분에서는 배수가 좋은 흙이 좋다 삼투압을 이용해야 하니까
   오염이 안된 흙이 더 좋다
   산에서 가져올 경우는 낙엽을 걷어내고 속의 까만 흙을 퍼와 체로 치면 좋다
   시중에서 파는 부엽토를 사올 경우는 맑은 물이 흐르는 시냇가에서 고운 모래를 가져와 50대50의 비율로 사용하면 좋다
   이 흙에 물을 많이 주어 잘 모아두면 물이 빠지며 발효가 되고 가스가 빠진다
   미숙된 나뭇잎이나 잡것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2: 이끼나 잘 마른 보드라운 풀을 준비한다
 
3: 화분을 준비 한다
   크면 클수록 좋겠지만 너무 크면 두어야 할 장소가 문제가 된다
   직경 30cm에 높이 30cm이상이면 충분하고 프라스틱 보다 도자기나 질그릇이 좋다
 
4: 화분 물 받힘을 준비한다
   시중에서 파는 화분용 받힘이 아닌 도자기나 질그릇으로 넒이는 화분보다 커야 하고 높이는 5~7cm가 돼야 한다
   이 물 받힘이 아주 중요합니다
 
5: 수삼을 준비합니다
    수삼 파는 집이나 장에가서 4년생 이상의 굵고 병반이나 썩은곳 잘린 곳 없는 눈이 튼실하게 보이는 삼을 사야합니다
    2~3월 중반에 사시면 눈이 약간 뽈쏙하게 튀어 나왔을 겁니다
 
6: 화분에 흙을 반쯤 채우고 가운데를 약간 깊게 만들어 인삼을 세워놓고 흙을 체웁니다
    흙이 말라 있으면 흙에 물을 뿌려두시고 물이 빠진 후에 심으세요
    하루 정도 늦게 심으시면...
    흙을 채웠으면 누르지 마시고 물도 주지 마시고 (지 울삼은 물을 주어 혼났지요)
    화분을 들었다 놨다 몇번 하시면 흙이 가라 앉습니다
    다시 부족한 흙을 채우시고 이끼나 마른 풀을 덮어 줍니다
 
7: 인삼이 심어진 화분은 옮겨 다닐 수 없으니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곳(반그늘이 좋겠지요
    저는 넒은 창문이 있는 방에)을 선택하여 화분을 놓고 물 받힘을 해 줍니다
    베란다라면 1m 이상의 높이로 그늘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거실이면 창문 옆에 두시면 되겠네요
    커튼이나 브라인더로 가리면 된다고요 아니됩니다 직사광선만 피해 주셔야 합니다
 
8: 물주기를 언제하는 지 궁금하시지요
    물은 절때로 직접 주지마세요
    물 받힘에 5cm정도 항상 채워 주세요
    밭에서는 1m이상의 높이로 두덕을 만들어 배수가 잘 되도록하였지요
    이 말은 많은 수분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 받힘에서 스며드는 삼투압이면 충분합니다
 
9: 잎이 다 피면 잎의 상태를 살펴 보세요
    잎이 수평을 유지하면 아주 양호한 상태입니다
    잎이 쳐들고 있으면 수분이 모자랍니다
    잎이 축 쳐져 있으면 수분이 과 합니다
    수분이 모자란다고 생각이 드시면
    날씨 흐릿한 날에 인삼 줄기에 물이 닫지 않게 조심해서 물을 주세요
    흐릿한 날이 없으면 오후 늦게 주시면 됩니다
    컵으로 화분을 따라가며 조금씩 흘려 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10: 잎이 만개하면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11: 아무 탈 없이 잘 크면 빨간 열매를 보게 되겠지요
 
12: 울삼을 키우며 느낀점을 써 봤습니다
     님들도 인삼을 심어서 꽃을 보시고 향을 맡아 보세요 설명하기 어려운 기막힌 향입니다
     빨간 열매도 보신다면 아주 좋겠지요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삼씨 심는 방법

삼 씨앗은 두꺼운 과피로 쌓여 있어서 자연 상태 속에서는 발아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발아가 쉽도록 두꺼운 과피를 부드럽게 해주거나 싹이 일부 나오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개갑 한다고 합니다.

개갑 하는 방법은 화분이나 화단에 깨끗한 모래나 흙을 넣고 가을에는 3일에 한번 정도 물을 주면 약 2개월 후부터 껍질을 깨고 움이 트기 시작 합니다.

이러한 상태의 씨앗을 산속에 심을 경우 거의대부분 잘 자라게 됩니다.

만약 개갑을 하지 않고 심을 경우 약 20%미만의 발아율을 보이게 되므로 되도록 개갑을 하고 심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시간상 1개월 정도 개갑을 하게 되면 껍질이 벌어지지 않으나 그대로 심어도 상관 없습니다.

심는 방법 : 심을 때는 호미나 삽이 필요 없고 그저 흙 위에 씨를 놓은 다음 손가락으로 1센티 정도 깊이로 눌러 주시면 됩니다. 씨를 심은 다음은 낙엽을 약 2센티 정도 두께로 덮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만약 심기 전에 1~2개월 젖은 흙이나 휴지 속에 넣고 물을 자주 주어 껍질을 연하게 한다음 심게 되면 당년에 바로 싹이 나게 되나 그냥 심을 경우 약 2년 후에 발아하게 됩니다.

심는 계절 : 일년 중 아무 때나 심어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9월부터 11월 까지 심으나 실험결과 겨울 및 봄 또는 한여름 아무.때나 심어도 발아율의 차이는 있으나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판단 되었습니다.

따라서 특정한 기념일이나( 추석성묘 설맞이 차례) 또는 등산길에 기억하기 쉬운 곳에 심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옛적에는 오로지 산삼 밖에 없었으나, 고려시대부터 희귀한 산삼을 인공재배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여 고려 말에는 제법 성공을 거두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삼의 조상은 산삼이며 다시 자연으로 돌려 보내면 열성 우선 법칙이 적용되어 세대가 거듭할수록 산삼화 되어가게 됩니다.

과정을 살펴보면, 인삼의 씨를 산속에 뿌리게 되면 장뇌삼으로 자라게 되고 장뇌삼의 씨가 떨어져 자연 적으로 자라게 되면 산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약 삼년 또는 10년마다 되풀이 됩니다. 이유는 삼은 3년 또는 10년이 지나야 씨를 맺기 때문입니다.

산술적으로는 심은 후 3년이 지나고 4년차가 되면 이미 산삼들이 자라기 시작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세대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심은 후 10년이 경과한 제3세대부터 완전한 산삼(지종산삼)으로 되어질 수 있습니다
 

출처 : 자연산약초 건강마을
글쓴이 : 산인 무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