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스크랩] 복어독의 신비 원고 7 - 복어독 요법시 금기사항 91

그린테트라 2012. 7. 1. 00:42

복어독 요법은 방어적 성격을 가진 사람은 아예 접근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복어독이 강력한 독이라 장기복용시 후유증이 있지나 않을까 걱정근심하며 하면

효과가 날것도 안나고 몸만 이상해집니다.

 

정신적으로 그럴것이라고 생각하면 실제로 그리되거든요.

 

강력한 독이기에 일시적인 효과는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안좋을것이라는게

한의학에 입문한분들이 흔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것에 호기심을 갖고 접근하는 용감함이 복어독요법을 하는사람의

기본소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복어독의 위험요인에 이미 적어놓았지만 다시 한번더 강조하는 이유는 복어독이 그만치 위험한 물질이기때문입니다.

 

복어독은 이론적인 치사량으로 가늠하다간 사고나기 딱 알맞습니다.

 

왜냐하면 치사량을 산출하는 근거자체가 애매하기때문입니다.

 

쥐를 대상으로 절반정도 죽는것을 보고 치사량 기준으로 삼은것이니 사람이

쥐처럼 생각할수도 없고 쥐로 가정해서 제일먼저 죽는 쥐가 내가 될수도 있거든요.

 

사람은 편차가 너무 심해서 어떤사람은 한컵분량을 처음에 먹어도 아무 이상이 없는사람도 있고

한캡슐(0.5g)을 먹고도 사경을 헤메는 사람이 있기때문입니다.

 

한캡슐이면 복어독으로 환산하면 1.55ug정도인데 치사량은 2000ug로 나오거든요.

 

그러니 치사량으로 사람이 죽는다고 판단하면 심한 실수이고 겨우 치사량의 1/700정도 분량을 먹고도 사람이

죽을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주의를 할사람은 복어를 전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복어독에 적응이 전혀 안된 상태이니 복어엑기스는 한방울

정도 스포이드로 입안에 떨어뜨리고 1시간이상 기다려보고 복어알 가루는 손가락으로 찍어서 입안에 발라보고

1시간이상 기다려보고 반응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말기암환자로서 기력이 쇠진한 사람이나 항암이나 각종 양약을

먹는 사람은 특히 민감하니 위의 실험을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량을 먹고 응급실로 달려간 사람이 간간히 있거든요.

 

만약 이런사람들이 마이신처럼 알레르기 반응실험을 해보고 소량 복용했다면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것입니다.

 

불교의 제행무상처럼 사람마다 용량이 다르고 같은 사람일지라도 적응단계에 따라 적정량이 계속 달라진다는걸

이해하면 복용에 어려울건 없습니다.

 

서양과학적 사고방식으로는 이런문제를 풀기가 어렵습니다.

 

불교의 논리는 서양과학보다 현실에서 더 유용한 진리입니다.

 

복어독의 용량이 그때그때 다르고 사람도 상태가 그때그때 다르니 서양과학적 사고방식처럼 정제물질로 치사량을

산정하여 투여하는 방식은 현실에서는 기준은 될지몰라도 실전에는 약하다 이말이지요.

 

치고박고 싸울때 내가 때리면 상대방은 그래 때려라 하고 가만히 있는게 아니거든요.

 

상대방도 안터지려고 반응하는걸 생각해야지요.

 

암도 마찬가지이고 병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어독이 있고 내가 있고 병이 있으니 삼자를 어찌 조절하며 복어독을 사용해야할지 순간순간

결단을 내려야합니다.

 

비행기가 이륙할때 서서히 속력을 올리다가 이륙순간에 최대출력으로 올려야 안전하게 이륙하게

됩니다.

 

최대출력을 언제 올리느냐는 비행사가 결단해야 합니다.

 

한번의 실수로도 비행기는 추락하게 되고 승객들은 졸지에 황천길로 가게됩니다.

 

속력을 올릴때 미처 올리지 못하면 바로 속력을 늦추고 다시 한번 활주로를 돌아서

와야 합니다.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바로 중단하고 다시 시작하는것이 그와 같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말기암환자일수록 처음엔 아주 조심스럽게 알레르기 반응 실험처럼 엑기스 한방울이나 복어알 가루

를 찍어서 입안에 발라주는 방식으로 해보고 별다른 이상이 없을때 세번정도 서너시간 간격으로 해보고

극소량(환 1개 = 0.1g)부터 복용시켜보는것입니다.

 

아무리 급해도 이방식으로 해야 안전합니다.

 

그러니 며칠남지 않은 사람은 편안한 임종에는 도움이 되어도 회복에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또 극소량으로도 며칠남지 않은 말기암환자의 경우 괴로워할 경우도 있는데 그런경우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다행히 며칠남지 않은분도 손발이 따뜻해지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평화로운 임종을 위해서

극소량으로 반복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항암치료시는 항암치료후 며칠동안은 쉬는게 좋습니다.

항암으로 몸이 괴로운데 복어알까지 들어가서 더 괴로울수도 있거든요.

 

복어알은 무조건 통증을 완화시키는게 아니고 때로는 통증을 더 심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그런반응이 반복되면  안하는게 좋겠지요.

 

다행히 복용시키면 편안해지고 몸이 살아나면 소량을 자주 반복 복용시켜 탄력을 받아서

아주 빠르게 호전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런경우는 다죽어가던 암환자가 멀쩡하게

자기발로 퇴원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더라도 며칠이나 몇달 정상적으로 산다는것이지 그게 회복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그런분들은 대량복용이 가능하면 계속 대량복용을 유지하고 대량복용을 유지하는한

기력이 좋아서 돌아가실일은 없는것같습니다.

 

대량복용하면 몸이 부때끼는게 계속되면 회복은 어렵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 억지로 대량복용하면 안되고 몸이 받아들정도까지만 복용시키는게 좋습니다.

 

복어독요법시 사고는 항상 초기에 가장 많고 적응기간중 한달안에 주로 나타나며

대량복용해도 몸이 좋아지기만 하면 아무런 사고가 없습니다.

 

10여년간 하면서 대량복용환자가 사고를 당한사례는 없다는것만보아도 제가 장담하길

대량복용을 유지할수있는한 돌아가실일은 없다고 하는것입니다.

 

돌아가실분은 대개 변덕을 부려서 약을 바꾸거나 몸이 안받아서 대량복용을 못하게되어서

돌아가시게 됩니다.

 

수많은 암환자들이 복어알 요법을 하였으나 초기에 좋아져도 약을 바꾸거나 복어알양을 줄이거나

만들어먹으면서 소식이 끊어져서 그렇지 열심히 제말대로 대량복용을 유지한 두분이 생존해있는것만보아도

제주장이 일리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만들어먹으면서 소식이 끊어진분도 나중에 건강하게 생존해 계신분도 있더라고요.

 

대개 암환자들은 어찌나 변덕이 심한지 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걱정하고 근심하는통에 약을 먹다가 말다가

하는식으로해서 기회를 놓치곤 합니다.

 

암은 대개 약이 좋아도 중단하는순간 암이 약에 적응해버려서 다음에 약을 먹으면 효과가 반감되기 십상입니다.

 

암은 잡을때 아주 단기간에 확실하게 잡아야 하는데 주저하다가 암이 복어독에 적응하여 기회를 다날리고 맙니다.

 

복어독을 쓸때 완치를 목표로하면 오히려 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이고 그냥 지나친 욕심 버리고 몸이 편하게 좀더

살고자 한다면 오히려 오래오래 장수할수도 있는 신기한약입니다.

 

사람은 분에 넘치게 욕심을 부리는데 복어는 말그대로 복을 주는 물고기이니 분에 넘치지 않게 바라면 충분한

복을 줄것입니다.

 

노력하는 자에겐 복어는 그에 맞게 넘치도록 복을 주는 물고기이고 노력도 안하고 지나친 욕심을 부리는 자에겐

사고로 명을 재촉하게 만드는 신비한 물고기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분수에 맞게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리듯이 명을 기다리면 복어는 반드시

생각지도 않은 복을 내려줄것입니다.

 

그리하여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착한사람들에게 병고에서 벗어날 기회를 줄것입니다.

 

병은 어찌보면 업보라고 할수도 있으므로 업보가 다하도록 착한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병자들에게서

흔히 느끼는것이 마음이 어찌 그리도 독한지 병고쳐주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 치료할 기회는 주되 제가 직접 병을 치료하는일은 그만둘 생각입니다.

 

그것이 제가 복어독의 신비라는 책을 쓰는 이유입니다.

 

 

 

 

 

 

 

 

 

 

출처 : 복어독의 신비
글쓴이 : 해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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