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스크랩] 8도 민속주 소개

그린테트라 2012. 5. 8. 15:48

서울 경기지방

  경기 옥로주 | 계명주 | 김포별주 | 부의주 | 문배주 | 백세주 |
  
백주 |  백하주 | 사마주 | 삼해주 | 소주 | 송절주 | 약산춘 |
  
옥미주 이조흑주 | 칠선주 | 포천이동막거리 | 향온주

충청지방

  계룡 백일주 | 문경 | 호산춘주 | 면천 두견주 | 아산 연엽주 |
  충북 청명주
| 청양 구기자주 | 청주 대추주 | 한산 소국주

강원지방

  강원 옥로주 | 강원 옥수수 동동주 | 강원 평창 감자술 |
  토밥소주

영남지방

  경주 교동법주 | 경주 황금주 | 금정산성 토산주 | 김천 과하주 |
  함양 국화주 | 달성 하향주 | 신선주 | 선산 약주 | 안동소주 |
  오가피주

호남지방

  강하주 | 광주 의이인주 | 김제 송손주 | 복분자술 |
  송죽 오곡주
송화 백일주 | 장성 진고색주 | 전남 승수 사삼주 |
  전주 과하주(장군주) | 전주 이강주 | 정읍 약주 | 죽력고 |
  진도 동방주 | 진도 홍주 | 해남 진양주 | 호산춘

제주지방

  우슬주 | 오합주 | 제주 소주 | 제주 오메기술 | 탁배기와 모주

 

할미꽃

 

 

 

 

과연 술을 다스리는 요령은 있는가?
어떻게 하면 기분도 상승되고 건강에도 해롭지 않은가를 찾아 나서 보자.

첫째. 술은 천천히 마신다.
특히 첫잔은 단숨에 들이키지 말고 음미하듯 마셔야 한다. 술의 알코올 탈수 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고, 이것은 다시 다른 효소(ALHD)의 작용으로 초산이 되었다가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된다.
이 과정의 90% 이상이 간에서 이루어지는데 간이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한계가 있어 그 이상의 술은 숙취의 원인이 된다.

둘째, 과음은 될 수 있는 대로 삼간다.
마시는 술의 양뿐만 아니라 횟수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다음날 일과에 지장을 받지 않으려면 음주 후 10~12시간 이내에 술이 완전히 깨어야 한다. 그 이상 계속해서 마시면 알코올 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특히 동양인들은 서양인에 비해 ALHD가 적기 때문에 쉽게 술병에 시달린다. 또한 일정량 이상 술을 마시면 간에 지방질이 축적되어 여러 가지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이 같은 지방간은 48~72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다시 과음을 하게 되면 문제가 된다. 그러므로 술 마시는 횟수는 1주일에 2회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술 마시기 전에 우유나 식사를 꼭 하는 버릇을 기른다.
술은 일단 몸 안에 들어가면 위를 거쳐 장으로 내려간다. 빈속일 경우 알코올은 위에서 대부분 흡수되어 간으로 전달되지만 위안에 음식물이 있으면 바로 장으로 내려가 농도가 낮아진 후 간으로 전달된다. 그러므로 음주 전에 미리 음식물을 섭취하면 위장 표면에 막을 씌워 놓게 되어 간의 부담을 덜어 주고 위 장벽의 손상도 막을 수 있다.

넷째,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지 않는다.
맥주와 양주를 섞어 마시는 이른바 '폭탄주'는 아주 나쁘다. 가급적 섞어 마시는 것을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 약한 술에서 독한 술의 순서로 마신다. 독한 술을 먼저 마시면 위 점막이 제대로 흡수를 못해 뒤에 마시는 술은 그대로 간에 흘러가기 때문에 간의 부담이 커진다.

다섯째, 안주는 충분히 먹는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1g당 7cal의 열량을 발산하지만 영양분이 아니므로 안주를 섭취하면서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술 한 잔 하면 반드시 안주 하나를 먹는 습관을 지켜야 한다.

여섯째, 술자리에서는 담배를 삼간다.
담배 속의 니코틴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위산 과다현상을 나타내고 위벽의 혈류를 나쁘게 한다.

일곱째, 귀가 시간을 지킨다.
술을 마셨다 하면 새벽까지 계속되는 사람들이 많이는 다음날까지 숙취가 계속되어 일과에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우선 몸이 견디지 못한다. 최소한 자정 이내에 술자리를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덟째, 속이 좋지 않으면 반드시 토한다.
속이 거북한 것은 이미 소화능력 이상의 술을 마셨다는 증거이다. 그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것도 좋지 않지만 그냥 잠들 경우 토사물이 기관으로 들어가는 수가 있어 위험하다. 또한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는 사람을 혼자 보내지 말아야 한다, 낙상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동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반드시 집에 데려다 주어야 한다.

아홉째, 숙취는 충분히 풀어 주어야 한다.
술을 마시고 괴로워하는 것은 알코올이 몸 안에서 완전 분해되어 빠져나가자 못했기 때문이다. 알코올 대사의 중간산물인 알데히드가 혈액 속에서 돌아다니면서 대뇌를 자극시키거나 속을 뒤집는 것을 막으려면 알코올 성분을 몸밖으로 쫓아내는 길이 최선이다.

수분 공급을 늘림으로써 소변과 땀을 통해 알코올을 빠져나가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숙취 해결책이다. 당분과 비타민C를 듬뿍 함유한 구기차, 유자차, 인삼차, 작설차, 주스류를 계속 마시면 좋다.

특히 인삼과 유자차가 숙취를 푸는데 효험이 있으며 맹물을 마시지 말고 보리차에 설탕류를 섞어 마셔야 한다. 찬물은 일시적으로 속을 시원하게는 하지만 위나 장대사에 장애를 주므로 피하고 청량음료 역시 위를 자극시키므로 마시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우유는 술 마시기 전에는 좋으나 갈증을 일으키므로 술 마신 뒤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꿀물은 숙취를 다스리는데 안성맞춤이지만 많이 마시면 중성 지방을 높여 주는 단점이 있으므로 한 대접 이상은 마시지 않는다.

선지, 내장, 뼈와 싱싱한 푸성귀가 들어있는 해장국은 간장보호에 좋은 역할을 한다, 동치미, 콩나물도 비타민C가 많아 속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지나치게 맵지 않은 매운탕, 북어국도 좋으며 꿀물이나 설탕물에 칡뿌리 가루를 타서 마시면 더욱 좋다.

해장술은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하며 잠을 푹 잔 후 해장국을 마시고 목욕을 하면 웬만한 숙취는 풀어지며 계속 구토가 나고 견딜 수 없을 때는 진정제를 한 알 먹으면 진정된다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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