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스크랩] 현미효소, 율무효소, 잡곡효소 만들기

그린테트라 2012. 4. 3. 13:10

 

 

현미효소, 율무효소, 잡곡효소 만들기

 

효소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류와 식이섬유에 보태어 제6의 필수영양소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정작 신경써서 섭취 하는 사람은 많은 것 같지 않다. 우리 몸에 필요한 효소는 5,000종 이상으로 밝혀져 있고 몸에서 일부 생산되고 섭취하는 음식에서 조달되어지지만, 나이가 들거나 병이 들면 효소의 생산과 조달이 어려워져 신체기능이 저하 된다. 완전식품이나 보약을 먹어도 효소가 없으면 소화를 시킬 수 없고 영양소의 흡수도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노약자나 병자뿐만 아니라 건강하더라도 될 수 있는 한 다양한 효소를 외부로부터 섭취하여 제한되어 있는 몸의 효소 생산능력을 도와주어, 원천적인 잠재효소 생산 능력을 오랫동안 유지하게 하는 것이 건강과 장수의 또 다른 비결로 최근 연구결과 밝혀지고 있다. 산야초 효소와 더불어 우리의 주식인 현미나 율무 등의 잡곡 등 곡물로 효소로 만들어 먹으면 최상의 효소식으로 될 수 있어 적극적으로 활용 한다면, 몸과 정신으로 느끼는 건강 증진에 놀라운 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

 

현미효소나 율무효소 만들기에 사용하는 물은 그냥 맹물을 써도 무방하나 조릿대나 뽕잎 끓인 물을 쓰게 되면 좀 더 다양한 비타민과 유황 등의 미네랄이 효소의 보조인자로 되어 효소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다. 가령, 체내에 아연(Zn)이 결핍되면 약 200여종의 효소가 활동을 못하게 되고, 마그네슘(Mg)이 부족하면 300여종의 효소가 발이 묶여 제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어, 효소의 섭취와 더불어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미량원소도 효소의 보조인자로 중요한 것이다. 뽕잎과 조릿대는 미네랄과 영양성분에도 손색이 없어 식품재료로 쓰일 정도지만, 사용 목적에 따라 좀 더 다양한 산야초를 사용 할 수 있다. 가령, 암 환자의 식이요법에는 항암력이 밝혀져 있는 겨우살이나 부처손, 구지뽕, 조릿대, 운지버섯, 상황버섯 등의 약초를 활용하면 좀 더 효율적인 민간요법이 될 수 있다. 이 약초 물을 충분히 끓여 섭씨 60도로 식혀 놓고 다음 단계로 넘어 간다.

 

현미는 완전식품이지만 발효시켜 효소화하면 유익한 물질이 새로 생겨 더욱 기능이 강화되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백미밥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하거나 노약자, 병자, 소화력이나 치아가 안 좋은 사람, 체내 효소 활성도가 낮거나 효소섭취가 부족한 사람에게 효율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도 될 수 있다. 철새들이 그 먼 거리를 쉼 없이 날을 수 있는 이치를 현미에서 얻을 수 있지만 특히, 현미효소를 섭취하면 더 효율적으로 된다. 체내의 당질을 에너지의 원천인 글리코겐으로 전환하여 간장에 비축하는 과정과 소모하는 과정이 충분한 효소에 의해 신속히 진행되어, 피로에 강해지고 빨리 회복되어 지치지 않는 스테미너를 갖게 되고, 당을 신속히 에너지로 전환시키므로 혈중 당의 농도가 조절되어 당뇨병 같은 소모성 질병에 걸리지 않게 되고 치료도 되는 것이다.

 

 

[효소 만들기]

 

1. 미리 씻어 준비해 둔 현미에 섭씨 60도로 식힌 뽕잎, 조릿대 물을 부어 6시간 동안 불린다.

 

2. 1년 이상 숙성시킨 산야초 효소 원액을 자연생수로 1:1 정도 희석하여 페트병이나 유리병에 넣는다.

 

3. 희석한 산야초를 겨울에는 이불로 감싸 따뜻한 곳에서 2차 발효시켜 효소 수를 늘이는데, 신맛이 나

   기 전까지 발효시켜 쓴다. 보통 탄산가스가 발생하는 초기가 좋고 이것은 페트병일 경우는 배가 살짝 

   불러 올 무렵이고, 유리병은 뚜껑을 열면 가스 빠지는 소리가 나므로 알 수 있다.

   시간으로는 반나절 정도면 된다.

 

4. 위에 6시간 담가 놓았던 현미를 방앗간에서 3번 정도 빻고 여기에 산야초 효소 희석액을 부어 덩어리

    지지 않게 고루 섞는다.

 

5. 현미 분말에 산야초 효소의 균강을 고루 섞어 채반의 면포 위에 눌리지 않게 펴고, 나머지 천으로 위

    를 덮어 따뜻한 방바닥에 놓고 면포 위를 종이로 덮은 다음 이불을 씌워 발효 시킨다. 발효에 걸리는

    시간은 보통 6~8시간으로 잘 발효가 되면 막걸리 냄새가 나고 조금 후에 단 냄새가 감돌면 완성 된 

    것으로, 더 발효가 되어 쉰내가 나면 실패 한 것으로 발효상태를 판별 할 수 있는 관능이 중요 하며, 

    경험이 요구 된다.

 

6. 6시간 발효 후 발효상태 확인 후 면포 위에 얇게 펴서 말린다.

 

7. 건조된 현미효소 가루는 덩어리져 딱딱하게 건조 되므로 건조 된 현미 효소분말을 방앗간에서 1번 다

    시 빻으면 위와 같이 알맞은 입도의 가루로 되면서, 현미효소가 완성된다.

 

 

일반적으로 효소에는 6가지의 중요한 기능 이 알려져 있다.

 

1. 소화 흡수 작용

음식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 단백질 등의 영양소는 분자량이 많은 고분자 상태로 몸에서 바로 이용할 수 없으므로, 흡수되기 좋게 분자량이 작은 저분자 상태로 나누어 소화시켜 여러 성분으로 쪼개어 핏속에 흡수 될 수 있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가령, 단백질을 실험실에서 소화 상태로 만들려면 단백질에 염산(HCL)을 가해서 섭씨 110도로 가열하면서 높은 압력을 가하는 과정을 몇 번이고 되풀이해야 하는데, 우리 몸에서는 프로타아제라는 효소가 간단히 단백질을 빠른 시간에 소화시키고 여러 아미노산으로 분해해 흡수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2. 분해, 배출 작용

몸 안에 독소나 노폐물을 여러 가지 물질로 분해하여 소변이나 땀 등으로 배출되기 쉽게 만들어 준다.

 

3. 항염, 항균 작용

세균이 침입하여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백혈구를 끌어 모아 백혈구의 食菌作用(식균작용)을 도와서 병균 저항력을 강화시킨다.

 

4. 해독, 살균 작용

효소는 궁극적으로 간(肝)기능을 향상시켜 외부로 부터 들어 온 각종 독성물질을 분해시키고, 화농성균에 대해 항생물질 이상의 강한 살균작용으로 몸을 보호 한다.

 

5. 혈액 정화작용

산성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등 혈중지질을 분해하고 혈중지질의 자가융해에 도움을 주어 모세혈관에 쌓여있는 굳은 지방질을 녹이거나 연소시키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여, 혈액을 약알칼리로 변화시키고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지방간, 신부전, 고지혈증으로 인한 고혈압, 혈전증세를 개선시켜 순환계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6. 세포 부활작용

효소는 세포의 대사기능을 촉진시켜 낡은 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교체하여 세포기능을 부활시키며, 건물에 비유하면 낡은 곳을 보수하여 리모델링함으로써 기능을 유지 시킨다.

 

 

섭씨 60도의 물에 6시간 침지 시킨 현미를 방앗간에서 3번 정도 빻아 가루로 만드는데, 이것은 가루로 해서 산야초 효소로 만든 균강과의 접촉면적을 늘려 골고루 빠른 발효로 이끌기 위함 이다. 방앗간에서 가루로 만든 후 즉시 돌아와 산야초 희석액을 섞어야 하는데, 시간이 지체되면 빻은 현미가루가 말라 버리기 때문에 마르기 전에 섞어야 발효가 원만하게 이루어진다. 발효에 쓰는 균강은 시중에도 판매하는 제품이 있어 이 제품을 보통 황설탕 가루에 섞어 현미가루에 고루 혼합해 발효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산야초 효소액 발효로 만든 현미효소가 맛도 있고 산야초 효소의 유용한 기능성 물질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격(格)이 다르게 된다. 6시간 동안 따듯한 곳에서 채반에 이불을 덮어 발효시키면 막걸리 냄새와 단내가 섞인 듯 하면서 한편 좋은 향내도 풍기게 되면 발효가 잘 된 상태 이다. 여기서 부주의로 더 발효시키게 되면 시큼한 쉰내가 나면서 실패하게 된다. 쉰내가 나는 효소는 식용 할 수 없고 퇴비로 이용해야 한다. 발효의 완료를 확인하면 즉시 이불을 걷고 발효된 현미가루를 뜨뜻한 방바닥에 면포를 깔고 가루를 얇게 펴서 바로 건조해야 한다. 건조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5 시간이면 작은 알이 딱딱하게 잘 마른다.

 

곡물효소는 오래 보관하면 변질되기 쉽고 효소의 활성력이 떨어지므로, 2주간 먹을 분량만 제조하여 먹고 다시 제조해 먹는 것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안전하지만,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행여 발효시기의 타이밍을 못 맞추거나 넘겨 버리면 노력과 금전적 손실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발효는 느림의 미학으로 시간과 정성의 산물로 제조하는 마음가짐도 결과에 영향을 미치며, 발효시키는 장소의 공기 질 등 환경도 중요한 것이다. 집에서 자가 제조할 경우는 쓰지 않는 방을 깨끗이 청소하여 먼지를 제거하고, 방바닥에 난방을 하여 습기를 없애고 환기상태를 점검 한 후 효소제조 전용 방으로 쓰면 좋다. 현미효소를 분말로 할 때 너무 빻아 입자가 밀가루 같이 너무 곱게 되면, 물에 타 먹을 때 엉기어 붙어 불편해지기 때문에 적당한 입도로 해야 찬물에도 쉽게 풀어지고 살짝 씹히는 맛도 있게 되어 먹을 때 침의 분비를 유도 해 소화에도 좋게 된다. 이 현미효소는 그냥 가루 채 먹을 수도 있고 위와 같이 산야초 효소에 타서 먹기도 하지만 우유, 두유, 요구르트 등 자기가 좋아 하는 음료나 뜨겁지 않은 된장국 미역국에 풀어먹어도 된다. 60도 이상 뜨거운 물은 피하고 체온 전후의 더운 물과 그 이하 차가운 물이 좋다. 현미효소를 산야초 효소액에 타 놓으면 상큼한 단맛이 나므로 특히 아이들이 맛보면 자꾸 달라고 보채어 과식할 염려가 있을 정도이나, 단맛이 싫은 사람은 생수에 먹으면서 김치같은 반찬을 곁들이면 된다. 효소는 먹어도 좋지만 미용재료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비누질을 해서 거품이 나게 한 다음 여기에 효소가루를 넣어 씻어 모공에 있는 노폐물 찌꺼기를 빼내기도 하며, 얼굴 팩의 재료로도 많이 쓰이고 있는데 생식가루보다 효소의 작용으로 훨씬 우수하다. 생식을 하는 목적도 결국은 식품 자체 내의 자연적인 효소를 이용하고자 함에 다름 아니기 때문 이다.

 

효소는 위에서 살펴 본 6가지 주된 작용 외에도 신체 전반의 대사에 관여 하는 꼭 필요한 물질로 이전 시대가 비타민과 미네랄의 시대였다면, 이 시대의 화두는 섬유질과 더불어 효소를 빼 놓을 수 없게 되었다. 효소를 빼 버린다면 현대의 영양학은 성립이 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걷거나 생각하는데도 효소는 필요하며, 효소가 없다면 뇌와 뇌신경계의 대사가 이루어 지지 않으므로 보고 듣고 숨을 쉬는 능력도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결국 효소는 생명이며 기(氣)인 것이다.

 

 

[출처] 현미효소.,율무효소 만들기. [작성자] : 잔대

 

 

  

출처 : 聚緣
글쓴이 : 염화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