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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씨앗기름-대나무죽력기름-호두기름

그린테트라 2012. 3. 10. 14:06

씨앗기름-대나무죽력기름-호두기름

익사이팅♪ | 2006-04-20 13:03 | 조회 1210 | 출처: 펌

 
 

비타민, 무기질, 필수아미노산, 필수지방산은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들이다. 이중 필수지방산의 결핍은 가장 흔하면서도 흔히 소홀하게 취급되고 있는 영양결핍 현상이다. 이들 지방산은 우리 몸 속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보충되어야 하는 것들로 리놀렌산과 알파리놀렌산이다. 필수지방산의 부족에 의하여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갖가지 염증성질환, 알레르기성 질환 등 여러 가지 병증을 야기하는 원인이 된다.
이 필수지방산을 보충하여 이러한 질환들을 예방 또는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보조식품으로 씨앗기름을 들 수 있다. 각종 씨앗기름은 우리 나라에서도 예로부터 민간에서 전해져 오는 약으로 많이 이용하였으나 최근에는 제약회사에서 씨앗 기름을 이용한 많은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 효능

  • 폐결핵, 폐렴, 뇌종양, 현기증, 무력증, 장 협착증, 장 유착증 등에 효과가 있다.
  • 이뇨와 배설을 도와주므로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 위궤양 등 각종 궤양, 전립선염 등 각종 염증에도 좋다.
  • 아토피, 백선증 등의 피부병에 엽록소 유제와 같이 바르면 특효가 있다.
  • 고급 기름으로 양념으로도 매우 유용하다.


■ 제조법

  • 백개자(갓씨) 35g, 행인(살구씨) 35g을 참기름을 짤 때처럼 볶은 다음 분쇄하여 기름을 짠다.
  • 호두 30g을 밥 짓는 밥솥 위에 시루를 얹어서 찐 다음, 말리기를 3회 반복한 다음 압축하여 기름을 짠다.
  • 위의 3가지 기름을 혼합한 양 80%와 난유 20%를 섞어서 보관한다.
     
  • 고추씨기름과 현미겨기름도 내어 먹으면 좋은데 역시 볶아서 참기름을 짜듯 기름을 내면 된다.


■ 활용법

  • 위의 모든 적용증에 증세에 관계없이 10g 정도씩 하루 두 번 복용한다.
  • 고추씨와 현미겨 기름은 찻숟가락으로 1~2숟갈을 하루 2번 복용한다.


죽력(竹瀝)이란 대나무를 쪼개 항아리에 넣고 황토와 왕겨를 이용해 간접 열을 쏘여 약성분이 진의 형태로 흘러내린 액체인데, 전통적인 방법으로 특수하게 추출하여 대나무기름이라고 불려왔다. 대나무의 푸른 겉껍데기을 일컫는 죽여(竹茹)와 일부에서 죽력수라는 명칭으로 채취해 판매하고 있는 생 대나무에서 받은 물과는 엄연히 다른 대나무죽초액을 말하는 것으로, 제대로 만들어진 죽력은 특유의 향긋한 냄새 및 새큼한 맛과 약간의 탄내를 풍긴다.

황갈색, 적갈색으로 맑고 투명하여야 하며 산도 PH2.7~3.3, 비중  1.02~1.04, 당도 7~13 정도가 측정되는 산성을 띠는 식품이나 식초와 마찬가지로 인체 안에서 분해되고 남는 물질은 알칼리성이므로 알칼리성 식품이다. 산성물질이면서 인체 안에서 알칼리성으로 변환되어 활용되는 건강식품으로 선조들의 탁월한 지혜가 담긴 민간약재가 예로부터 내려온 명약 『죽력』이며 가장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정상비약이다.


■ 효능

  • 혈관계 질병이나 기관지 천식 등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는 생강차와 함께 복용하면 그 무엇보다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중풍, 반신불수에 긴요하게 써 왔으며, 혈압을 다스리고, 피를 맑게 하며, 담을 멎게 하고 뇌졸중으로 인한 언어 장애와 팔다리가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활용해 왔다.
  • 해열작용이 뛰어나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열성감기 치료에 효과적이다.
  • 화상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화상을 입은 즉시 죽력을 발라주면 즉시 통증이 사라지며, 화끈거리는 것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헤서 죽력을 흘려 화기를 빼주면 왠만한 화상은 물집도 잡히지 않고 깨끗하게 낫는다.
  • 눈을 밝게 하고 숙취를 막아주며 인체의 모든 감각기관과 배설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 살균작용이 뛰어나므로 갖가지 피부병, 무좀, 습진, 생인손을 효과적으로 다스린다.
◀ 항암에 관한 연구 및 임상결과 ▶
▶혈약학적 변동관찰실험에서 정제된 죽초액(죽력) 복용시, 혈액의 임파구가 16.1%, 혈소판이 40.7의%의 증가를 나타내어 면역력 향상 효과 확인.
▶포도당 잔류실험 결과, 포도당 섭취 후 60분 경과시 인슐린 잔류 치수는 죽초액(죽력)을 복용후 인슐린 값이 1.6배 감소하여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음.
▶4염화탄소에 의한 간 손상후 죽초액 투여한 결과 SGOT는 34%, SGPT는 22%이상 하강하여 간 해독작용 향상에 효능을 확인
▶인체 암세포인 SNU638(위암)과 SW620(대장암)의 배양실험에서 죽초액 투여 결과 위암은 98.5%, 대장암은 94.4%까지 억제하는 항암효과 확인

- 원자력 병원 책임연구원 유용운 박사(1997년 7월) -


■ 제조법

  • 천연유약을 바른 무공해 항아리 두 개를 준비한다. 항아리는 약간 큰 것을 주둥이만 나오게 땅에 묻고, 나머지 항아리에 대나무를 쪼개 채운 후에 입구를 두꺼운 삼베로 두 겹쯤 봉한 후 거꾸로 해서 땅에 묻은 항아리 주둥이 안으로 엎어 올려 놓는다. 작은 항아리의 주둥이가 땅에 묻은 큰 항아리의 주둥이 속에 들어가 꼭 들어 맞도록 크기를 맞추어 준비해야 한다.
    맞물린 주둥이 부분으로 오물이나 화기가 침범하지 못하도록 밀가루반죽 혹은 진흙을 잘 반죽하여 발라 밀폐시킨다.
  • 위에 있는 항아리의 몸통을 밑에서부터 새끼줄로 감아 올라가 풀어지지 않도록 한 다음 심산의 거름기 닿지 않은 황토를 가져다 반죽하여 3센티 이상의 두께로 항아리에 발라준다.
  • 왕겨를 그 위에 부어주는데 항아리 둘레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2~3자 정도의 담을 만들어 주면 왕겨를 쌓아올리기 한결 수월하고 왕겨도 덜 들게 된다. 그런데 담장 아래부분으로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설치가 되어야 왕겨가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며 잘 타들어 간다. 철망같은 것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 항아리가 완전히 묻힐 정도로 왕겨를 붓고 불을 붙인다. 일단 불이 붙으면 스물스물 타들어 간다. 불이 너무 싸면 왕겨 위에 물을 슬슬 뿌려주기도 하고 왕겨가 타면서 사그러 들면 다시 왕겨를 보충해 가며 태우면 아래 항아리에 죽력이 내려와 고이게 된다. 불이 꺼지지 않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3~5일 정도 태워야 하므로 중간에 비올 경우를 생각해 지붕도 설치하는 것이 좋다.
  • 왕겨가 다 타고 열이 식으면 땅에 묻은 항아리에 고여있는 죽력을 항아리에 담아 흐르는 물에 한 이 삼일 담가두어 화기를 빼주고, 잘 걸러 유리용기에 밀폐하여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 사용한다. 너무 오래 태우면 화기가 독하여 먹기가 거북하고 너무 일찍 불을 빼면 죽력이 싱거우므로 적절한 시기를 맞추기 위하여는 상당한 경험이 필요하다.
  • 이 기름에는 왕겨의 극강한 화력에 의해 황토기름이 약간 스며 나와 합류되어 약성을 도우며, 왕겨 속에도 간, 담병에 도움이 되는 약성이 있어 옛부터 기름을 내는데 쭉 써 왔다.


■ 복용 및 활용법

◈ 중풍, 고혈압에 복용방법

  • 죽력 1.5ℓ 정도에 우황청심환액 30~50㎖ 짜리 한 병을 부어서 잘 흔들어 놓는다.
  • 생강 300g 정도를 씻어, 나박나박하게 썰고 황련 2~3g (어른 엄지손가락 분량)에 1.8ℓ의 물을 붓고 끓으면 불을 줄여서 약한 불에 한시간 정도 달인 뒤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 둔다.
  • 복용할 때는 반공기 이상의 생강차를 따뜻하게 데운 뒤 위의 우황청심환을 희석해 놓은 죽력을 소주컵 반컵량을 따라 희석해서 복용한다.
  • 식후 1시간 뒤에나 식전 1시간 전에 하루 2회에서 3회 복용한다.
  • 고혈압은 혈압을 측정하면서 복용하여야 하며 6개월 정도 복용 후 쉬었다가 6개월 뒤에 다시 복용하면 좋은 효과가 나게 될 것이다.

    ※ 또 다른 복용 방법
    생강즙을 내어 냉장보관하여 두고 죽력을 복용할 시 소주컵에 생강즙을 바닥에 깔릴 정도만 넣고 죽력을 반 정도 차게 부어 희석해서 복용하는 방법이 간편한데, 효과는 대동소이하다.

◈ 놀라서 열이 있고 숨이 가쁜 후천성 심장병의 복용법

  • 물 1.8ℓ + 생강 300g 정도 + 소주 한홉 + 흑설탕 300~500g + 황련 2~3g (어른 엄지손가락 정도 분량)을 넣고 끓여서(압력밥솥을 이용해서 끓여도 좋음) 위의 중풍시 복용법에 준하여 복용하면 됨.

    ※ 죽력 복용시 주의사항
    ▶식전에 복용하여 속이 쓰린 사람은 식후에 복용하도록 한다.
    ▶선천적으로 위장이나 대장 등 속이 좋지 않았던 사람은 그 장부가, 즉 속이 개선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명현현상으로 속이 쓰리거나 설사를 할 수도 있으니 묵은 찌꺼기를 내보낸다는 마음으로 참을 수 있는 데까지 참도록 한다. 정 못참겠으면 복용하는 횟수나 양을 줄이거나 하루 이틀 정도 쉬었다가 다시 복용하면 그런 현상이 없어진다.
    ▶복용을 하여 병증이 개선되었더래도 두 달 정도 더 복용하는 것이 좋다.
    ▶생강 넣는 양은 끓여서 마셔보아 자기 입맛에 매웁다 할 정도로 넣는 것이 좋다.
    ▶개선이 되려면 정성이 있어야 된다. 민간약재로 건강상태를 개선하는 일은 양약을 복용하는 것과는 다르다. 조금 복용하고 효과가 없다고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정성으로 복용하면 반드시 효험을 본다.

◈ 희석액을 상복한다.

  • 정제된 대나무 죽초액의 경우 원액을 마실 경우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죽력 특유의 맛이 거북할 수 있으므로 희석하여 마시면 수월하다.
  • 건강유지나 개선을 위한 목적이라면 물 100㏄에 원액 1㏄ 비율로 희석하여 하루에 3컵(1컵 300㏄)씩 마시면 피로가 사라지고 몸에 활기가 넘친다.
  • 만성질환이나 암환자의 경우 물100㏄에 원액 2㏄ 비율로 희석하여 하루에 4~5컵 정도마신다.
  • 당뇨나 만성간질환(간암, 간경화, 간염)의 경우 검사수치가 정상화에 가까워지고 환자의 전신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진다. 당뇨의 경우 혈당치가 하강한다.

◈ 음주시 술이나 음료수에 타서 마신다.

  • 소주 2홉 또는 360㎖ 양주병에 소주 병뚜껑으로 하나 정도의 죽력을 넣고 잘 섞어서 마신다. 쉽게 취하지 않고 다음날 숙취현상이 없어서 몸이 가뿐하다.
  • 물이나 음료에 1/100으로 희석하여 음주중이나 음주후에 마셔도 된다.
  • 물을 마실때마다 컵에 4~5방울 떨어뜨려 마시면 건강유지에 아주 이상적이다..

◈ 피부의 트러블을 개선한다

  • 기미, 잡티, 검버섯 : 100배 희석액을 저녁마다 바른다.
  • 무좀 : 하루 2~3회 무좀부위에 죽력원액을 떨어뜨려 문질러 바른다. 10배 희석액에 담가도 좋다. 일주일 정도면 효과를 느낄수 있다.
  • 아토피성 피부염 : 10~20배 희석액을 토닥거리며 발라준다.
  • 중이염 : 원액을 하루 두세 번 한방울씩 귓속에 점적하고 일주일 이상 사용한다.
  • 화상 : 화상을 입은 즉시 환부에 화끈거리는 감이 사라질 때까지 죽력을 계속하여 발라준다. 죽력을 적신 거즈를 올려두고 거즈가 마르지 않도록 계속 죽력을 흘려주면 효과적이다. 죽염과 함께 이용하면 가장 신속하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목욕물에 탄다

  • 보통 욕조에 물을 반쯤 채우고 소주잔으로 하나 정도의 죽력을 타서 목욕하면 거친 피부에 효과를 본다.
  • 500~1000배 희석액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좋아지고 비듬이 있는 경우에도 효과적이다.
  • 목욕이나 머리를감은후 죽력 특유의 냄새가 남기는 하지만 흡수되는 것은 아니고 희발성이어서 곧 사라진다.

◈ 육류 조리에 활용한다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양념육에 희석하였다가 사용하면 조리시에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이취 제거가 뛰어나며 죽력 특유의 독특한 향기 맛이 일품이다. 특히 양념육, 햄, 소시지, 바베큐에 사용시 숯불에다 구운 그대로의 맛과 향을 보존할 수 있다.


■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죽력 

  • 죽력(竹瀝)은 사나운 중풍과 흉중대열, 번민과 갑자기 발병한 중풍으로 인한 실음불어(失音不語)와 담열혼미(痰熱昏迷), 소갈(당뇨)를 다스리고, 파상풍, 산후발열, 소아의 경간과 일체의 위급한 질병을 다스린다. 고죽력(苦竹瀝)은 구창을 다스리고 눈을 밝히고 , 구규(九竅 : 인체의 아홉 구멍, 입, 눈, 코, 귀, 요도, 항문)를 통리하여 준다. 죽력은 생강즙이 아니면 경(經)에 운행하지 못하니, 죽력 6푼에 생강즙 1푼을 넣어 쓴다. (동의보감)
  • 죽력(竹瀝)은 중풍, 반신불수에 긴요하게 쓰이며, 담을 멎게 하고 뇌졸증으로 인한 언어장애와 팔다리가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활용한다. 눈을 밝게 하고 인체의 모든 감각 기관과 배설기관을 원활히 하고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는데, 담열로 인한 기침, 중풍으로 담이 성할 때, 경풍, 전간(간질), 파상풍등에 쓰인다. 그냥 마시거나 졸여서 엿을 만들어서도 먹고 알약을 만들어서도 먹을수 있다.(동의학사전)
  • 주단계(朱丹溪)가 말하기를 “독이 없고 본성이 완화하여 능히 음허대열을 제거하고, 본성이 크게 차서 소갈, 구갈, 자한, 다뇨, 흉증번열, 광민, 경계(놀라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병증) 및 구창, 목창, 두풍, 두통, 중풍실음, 풍비와 일체의 담화로 인하여 기혈이 허하게 되어 소식하는 자에 마땅히 써야할 것이다.”  또 이르기를 “담이 사지에 있는 경우 이것이 아니면 개통시키지 못한다.” 고 하였다. 부인태전(婦人胎前)의 자번과 머리가 돌아 졸도하거나 태동불안정 및 산후의 강직, 구금, 소아경간, 천조(불안정하고 눈이 뒤집혀 동자가 올라가며 두목(頭目)을 치켜 보는 등 고기가 낚시에 몰아오는 것과 같은 형상을 하는 병증), 야어를 치료하고, 겸하여 금창(외상, 상처) 온역(유행병)으로 정신이 미민한 것을 치료하여 준다. 대처 본성이 차나 능히 보하여 주니 반드시 그 찬 성질만을 의심할 것이 아니다. (편주의학입문)
  • 죽력(竹歷)은 맛이 달고, 본성은 크게 차며 독이 없다. 화기를 내려주고, 담을 내리게 하고 건조한 것을 윤활하게 하고, 피를 걸러주고 위를 맑게 한다. 번민, 소갈, 자한(무시로 땀이 나며 운동하면 더욱 심한 병증), 중풍, 구금, 실음불어(산후의 실어증), 풍잠, 허담, 담미, 전과(정신병, 전음증, 광은 양증), 해수(담이 없는 기침), 폐위, 흉중대열, 반위(음식물이 위속에 다 들어가지 못하고 오래 자라서 다시 번출되는 병증), 노복(중병을 치르고 완쾌되기 전에 괴로하여 다시 앓는 것), 임부간모(애기 때문에 오는 병), 산후다한, 소아경간을 치료하여 준다. 사망독(부자독)을 풀어주고, 단석(광불성약물)의 독이 발동하는 것을 그치게 한다. 갈증과 땀을 그치게 하며, 심번(心煩)을 제거한다. 구창과 눈의 통증을 치료하며, 태산(胎産)에 발하는 제 병증을 구치(救治)하고 중풍의 담옹과 실음불어를 치료하여 준다. (중국의학대사전)


  

자연환경의 오염과 바르지 못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섭취함으로써 폐와 호흡기계통의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환경과 생활습관에 오래 젖어온 성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모체가 올바른 섭생을 적용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라서 정상분만으로 태어나지 못한 어린이들은 십 중 팔구는 호흡기계통의 질환을 앓게된다. 감기가 유행했다하면 어김없이 단골손님으로 맞아야 하고, 감기가 걸리면 비염, 중이염으로 발전하며 폐렴이나 어린이 천식환자로 병원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만성적인 기관지염이나 천식을 앓고 있거나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인 환경과 먹거리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절실한 조치이겠지만, 우선의 불편함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안전한 보조제로 호두를 들 수 있다.
우리의 선조들은 일찍이 폐와 기관지를 다스리는 식품으로 호도를 이용하여 왔다. 호두에는 단백질, 탄닌, 당분, 무기질,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A, B, C, E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충분한 영양소가 될 뿐만 아니라 호두기름의 불포화지방산은 폐와 기관지를 좋게 하여 기침을 멎게 하며 가래를 제거한다. 원천적으로 폐의 기능을 개선시키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식품이다.  


■ 효능

◈ 호두기름은 폐질환에 선약
신약본초에는 폐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식품이 바로 호도기 때문에 호도를 기름으로 짜서 복용하면 어린이 천식이나 폐렴에 좋다고 밝히고 있다. 호두는 사람의 신, 폐경으로 들어가 기침을 맞게하고 숨 헐떡임을 평정하는 천연신약으로,  다소 독성이 있어 이를 법제하여 은행, 살구씨 등과 함께 기름을 내어 쓰면 어린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여러 기관지 폐질환의 좋은 약이 된다.

◈ 기혈과 근골을 보하고 신장기능과 조혈작용을 도움
호두의 약성을 살펴보면 기관지 천식뿐만 아니라 기혈과 근골의 보(補), 산후풍, 자궁출혈, 타박상, 오줌소태, 위산과다, 뾰루지, 화상치료 등에 두루 쓰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신장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연약한데는 물론 암환자나 노인성 변비에 매우 효과가 좋다. 더욱이 40대 이상 중년기에 들어선 사람에게 호두는 좋은 지방식이 된다. 중병을 앓고 난 환자가 계속적으로 호두를 먹으면 건강 회복이 빠르고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이 치료되며 조혈작용이 왕성해진다. 또 오래 먹으면 살이 찌고 힘이 생기며 피부가 고와지고 머리칼이 까맣게 된다고 한다.

◈ 장복하면 잔병이 없어지고 체력증진, 노화방지
이밖에도 호두는 콩팥의 기능을 강화시켜 이뇨작용이 촉진되고 요통 관절통 어린이의 변비 치료에 두드러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입시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신을 맑게 해준다. 원천적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폐의 기능을 개선시키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건강식품이다. 또한 호두에는 인체에 좋은 여러 성분들이 골고루 들어있다. 지방, 단백질, 당질, 수분, 섬유질, 인, 칼슘, 비타민A, B, C, E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히 비타민 B1과 칼슘, 인, 철분 등은 노화방지와 강장에도 두드러진 효과가 나타난다.

◈ 고혈압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 치료
체중증가에 필요한 트립토판과 디아미노산이 듬뿍 들어있고 단백질과 지방은 육류보다 많다. 호두의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 대부분인 데다가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 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을 예방시켜준다.
또 호두의 불포화지방산 가운데 리놀산은 고혈압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 된다. 이 성분은 겨울철 동상 예방과 추위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을 주며 민간에서는 각종 피부병과 발모증 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 제조법

◈ 가정에서 소량씩 제조할 경우

  • 호두는 10월에 따서 겉껍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다음 법제를 해야 한다.
    절구 에 살짝 찧어 밥이 잦을 때, 그 위에 삼베보자기를 편 뒤 찧은 호도살을 펴 서 얹고 솥뚜껑을 덮어 놓는다. (호두은행기름을 낼 경우에는 호도살 큰 되 2되,은행(열매) 큰 되 2되, 살구씨 큰 되 1되를 한데 넣고 찜)
  • 한 시간 정도 푹 뜸을 들인 뒤 꺼내 말린다. 이런 방법으로 밥 위에 얹어 쪄서 말리는 것을 세 번 반복한다.
  • 법제된 재료를 다시 볶아서 기름을 낸다.

◈ 많은 양을 제조할 경우

  • 호두를 절구에 살짝 찧어서 삼베보자기에 넣는다.
  •  생강을 썰어서 가마솥에 넣고 물을 첨가한다.
  • 가마솥에 시루를 넣은 후 그 위에 삼베보자기를 넣고 5시간 가량 찐다.
  • 가마솥에 쌀로 밥을 짓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삼배보자기에 넣은 호두를 넣고 찐 후 3시간 가량 뜸을 들인다.
  • 꺼내어 말리기를 2회 더 반복하여 총 3회를 쌀밥에 찌고 말린다.
  • 살짝 볶아서 기름을 낸다.


■ 활용법

  • 일반적인 복용법
    ▶찻숟갈로 하루 3~5회(어린이 약 3ml, 성인 5ml) 목을 축이듯이 복용한다.
    ▶호두기름을 복용하면서 죽염간장을 같이 겸복하거나 죽염을 적량 첨가하여 복용하면 죽염의 살균효과가 상승작용을 하여 한결 치료효과가 증대된다. 어른의 기침이나 천식, 오래된 가래, 해수에도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다.
    ▶찰밥에 죽염간장과 호도유를 적량 첨가하여 비벼 먹으면 효과적인 식양법이 된다.
  • 소아, 유아(乳兒)의 기관지염(氣管支炎) 폐렴(肺炎)에 호두기름 복용법
    ▶급성폐렴이 발생할 때는 반드시 병원의 치료를 받으면서 호두기름을 복용하면 효과가 훨씬 빠르다. 이때 찻숟가락으로 호두기름을 먹이되 100ml 한 병에 죽염 10g을 태워두고 먹이면 보다 효과가 좋다.

    ☆ 3세 이하의 유아에게는 호두만 가지고 짠 기름을 복용시키고 성인의 경우에는 살구씨와 은행씨를 같이 겸해서 짠 기름을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3세 이상의 어린이에게는 두 가지 종류를 선택해서 섭취해도 좋으나 처음 복용하는 어린이에게는 가급적 주성분이 호두인 것을 먹인다.

    ☆ 호두기름을 복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호두를 밥에 세 번 찐후에 잘 말린 호두를 가지고 기름을 짜서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부터 호두에는 소독(小毒)이라하여 약간의 독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기록되어있다. 이 독을 제거하기 위해 밥에다가 찌는 것인데 찐다는 것 자체가 독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약성을 더욱 좋게 하는 것이다.

출처 : 대한민국 전통 민속주 대통주이야기
글쓴이 : 박상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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