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에 좋은 음식
호박죽
천식에 좋은약재
1, 뽕나무껍질(뿌리속껍질, 상백피)
천식-알고도 고칠 수 없는 병? 끈기있게 노력하면 완쾌! 실내 자주 청소해 발작 예방 한밤중이나 새벽녘에 발작적으로 나오는 기침으로 잠을 깨 다시 잠들지 못하는 고통을 주는 기관지 천식. 쉽게 낫지 않다보니 기관지 천식 환자 대부분은 천식을 알고도 고치지 못하는 병’으로 여기기 쉽다. 물론 천식은 짧은 시간 안에 완치되는 질환은 아니다. 그렇다고 평생 고통을 받으며 살거나 계속 약을 먹어야 하는 질환도 아니다. 전문의들은 천식 환자 스스로 질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한다. 천식은 신선한 공기가 폐 안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통로인 기관지가 좁아져 발생하는 것으로 치료를 하더라도 한꺼번에 완치는 어렵다. 따라서 단시일 내에 치료하겠다는 성급한 생각은 절대 금물이며 의사와 환자·보호자가 합심해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경을 깨끗이=천식 환자들은 약물치료에는 정성을 들이면서 환경 문제에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천식은 대부분 온도와 습도 등 환경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가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집먼지진드기 등이 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진공 청소기로 실내를 자주 청소하고 습도를 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이불이나 담요 등을 55℃ 이상의 더운 물로 주기적으로 세탁하는 등 기관지가 과민반응을 보이는 원인을 없애 발작을 방지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약물치료=천식 치료 약물은 기관지 폐쇄를 짧은 시간에 풀어주는 기관지 확장제로 먹는 약과 흡입제가 사용된다. 특히 약물이 바로 폐로 들어가는 흡입제의 경우 먹는 약의 2.5~3.3%의 적은 양으로 별다른 부작용 없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염증을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지속성 약제 및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가 있다. 약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기관지 염증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므로 전문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
◆천식에 대한 오해=△‘감기를 방치하면 천식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하나 감기가 직접 원인은 아니며, 다만 천식으로 감기를 자주 앓을 수는 있다. △‘임신 기간 중 천식치료는 태아에게 해가 된다’고 여기나 치료 중단으로 천식이 악화되면 태아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천식으로 죽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나 국내에서 매년 3,000~4,000명이 천식으로 사망한다. △‘천식을 수술로 치료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식 수술은 의학계에서 인정되지 않는 치료법이다.
◇도움말=임시영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김승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천식치료에 도움되는 농산물 말린 살구씨·오이즙 발작예방 말린 살구씨를 깨물어 먹으면 천식 발작을 막을 수 있다.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어린이는 3알, 어른은 5알 정도 먹는다. 이와 함께 수세미즙도 좋다. 지상에서 10㎝ 되는 곳의 줄기를 자르고 수세미 즙을 받아 먹으면 효과가 있다. 오이즙도 좋다. 오이 덩굴의 중간을 잘라 나오는 즙이 좋으나, 오이를 갈아 만든 즙도 효과적이다. 참나리의 뿌리는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하는데 가을~봄에 캐내 비늘잎을 뜯어 씻어 그늘에 말리거나 찐 뒤 햇볕에 말려 하루에 한개씩 먹는다. 또 도라지 뿌리 20g을 하루 분량으로 해서 끓인 물을 여러 번 마시면 천식은 물론 기침이나 거칠어진 목에도 좋다. 이외에도 천식환자에게 좋은 음식으로는 배와 은행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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