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스크랩] 천식에 좋은 음식

그린테트라 2012. 3. 10. 13:46

 

천식에 좋은 음식

 

호박죽
기관지 천식이 심한 사람은 소화가 잘 되고 일단 부담이 없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호박에는 비타민 A, B, C를 함유하고 있어 병후 회복에 특히 좋다. 호박을 무르게 푹 삶아 뜨거울 때 먹으면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소화가 잘 되어 기관지 천식에 더없는 영양식이다.

재료 : 늙은 호박 1개, 통밀가루(현미 참쌀가루 또는 차조가루) 500g, 팥 200g, 볶은 소금 조금
1. 호박은 꼭지를 떼고 절반을 잘라서 씨앗을 빼낸다. 그 다음 껍질을 �게 깍아 내고, 1cm 두께로 썰어 놓는다.
2. 통밀가루는 뜨거운 물로 멍울멍울하게 비벼 놓는다.
3. 팥은 푹 퍼지게 삶아 놓는다. 껍질이 터지기 전에 호박을 넣고 끓인다.
4. 호박이 익어가면 통밀반죽을 골고루 뿌려 넣는다. 밀가루 멍울이 둥둥 뜨면서 곧 익는다.
5. 솥뚜껑을 덮고 푹 끓이다가 나무주걱으로 자주 저어 준다. 볶은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불을 줄인 다음 30분쯤 뜸을 들인다.
6. 호박죽은 식은 후에 먹어야 단 맛도 더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천식에 좋은약재

 

1, 뽕나무껍질(뿌리속껍질, 상백피)
쌀 씻은 물에 담갔다 건져 내어 불에 말려 가루낸다. 한번에 4-8g씩 하루 2-3번 미음에 타서 끼니 사이에 먹는다. 폐에 허열이 있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기침을 하는 데 쓴다.

2, 쥐방울, 감초
닦은 쥐방울 80g, 감초 40g을 가루내서 고루 섞어 한번에 8g씩 하루 2-3번 물에 달여 먹거나 가루를 더운물로 먹는다. 폐에 열이 있어서 기침이 나고 숨이 차서 앉아 있기 괴로운 천식에 쓴다.
쥐방울은 가래를 없애는 작용이 있고 감초는 소염작용이 있다.

3, 아카시아나무씨 또는 아카시아나무껍질
아카시아나무씨를 닦아서 가루내어 한번에 2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아카시아나무껍질은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엇처럼 되게 졸여서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빈속에 먹는다. 가래가 많으면서 기침과 함께 천식이 심한 때에 쓴다.

4, 무씨(나복자)
가루내어 한번에 10-20g씩 하루 2-3번 설탕물 또는 꿀물로 먹는다. 숨차고 기침하는 데 두루 쓴다.

5, 차조기씨(자소자)
20-40g을 짓찧어 흰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 숨차고 가슴이 답답한 데 쓴다.

6, 살구씨(행인), 호두살
같은 양을 짓찧어 한번에 8g씩 하루 3번 생강 달인 물로 먹는다.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늙은이의 천식에 쓴다.

7, 도라지(길경)
가루내어 한번에 8-12g씩 하루 2-3번 물에 달여 설탕을 알맞게 타서 먹는다. 습담으로 생긴 천식에 쓴다.

8, 꽃다지씨(정력자)
누렇게 되도록 닦아서 가루내어 한번에 4-8g씩 하루 1-2번 대추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수음이 폐기를 막아 몸이 붓고 숨이 몹시 가뿐 때에 쓴다.

9, 겨자, 나리뿌리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고루 섞어 졸인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천식으로 숨이 차고 기침을 하는 데 두루 쓴다.

10, 뽕나무껍질(뿌리속껍질, 상백피), 살구씨(행인)
뽕나무뿌리속껍질 16g, 살구씨 8g을 물에 달인 데다 설탕을 알맞게 타서 숨이 차고 기침을 하는 데 두루 쓴다.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11, 영지버섯
8~12그램을 잘 게 썰어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12, 송진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2그램씩 하루 2번 먹는다.

13, 밤송이
하루 30그램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14, 반하, 생강
반하를 가루내어 한번에 2~3그램씩 생강즙으로 먹는다. 반하 3~4그램, 생강 2~3그램을 함께 물에 달여 먹어도 된다. 목에서 가래가 끓을 때 좋다.

15, 곰보배추
신선한 곰보배추 8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3분지 1이 되게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겨울철에 채취한 것이 효과가 더 좋으나 여름철에 꽃이 핀 것을 써도 효과가 괜찮다. 생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가 더욱 좋다. 설사, 기침, 가래, 천식, 생리통, 생리불순, 편두통, 혈액순환이 안 되는 데 등에 두루 좋은 효과가 있다

 

천식-알고도 고칠 수 없는 병? 끈기있게 노력하면 완쾌!

실내 자주 청소해 발작 예방 한밤중이나 새벽녘에 발작적으로 나오는 기침으로 잠을 깨 다시 잠들지 못하는 고통을 주는 기관지 천식. 쉽게 낫지 않다보니 기관지 천식 환자 대부분은 천식을 알고도 고치지 못하는 병’으로 여기기 쉽다. 물론 천식은 짧은 시간 안에 완치되는 질환은 아니다. 그렇다고 평생 고통을 받으며 살거나 계속 약을 먹어야 하는 질환도 아니다. 전문의들은 천식 환자 스스로 질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한다. 천식은 신선한 공기가 폐 안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통로인 기관지가 좁아져 발생하는 것으로 치료를 하더라도 한꺼번에 완치는 어렵다. 따라서 단시일 내에 치료하겠다는 성급한 생각은 절대 금물이며 의사와 환자·보호자가 합심해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경을 깨끗이=천식 환자들은 약물치료에는 정성을 들이면서 환경 문제에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천식은 대부분 온도와 습도 등 환경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가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집먼지진드기 등이 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진공 청소기로 실내를 자주 청소하고 습도를 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이불이나 담요 등을 55℃ 이상의 더운 물로 주기적으로 세탁하는 등 기관지가 과민반응을 보이는 원인을 없애 발작을 방지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약물치료=천식 치료 약물은 기관지 폐쇄를 짧은 시간에 풀어주는 기관지 확장제로 먹는 약과 흡입제가 사용된다. 특히 약물이 바로 폐로 들어가는 흡입제의 경우 먹는 약의 2.5~3.3%의 적은 양으로 별다른 부작용 없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염증을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지속성 약제 및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가 있다. 약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기관지 염증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므로 전문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

 

◆천식에 대한 오해=△‘감기를 방치하면 천식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하나 감기가 직접 원인은 아니며, 다만 천식으로 감기를 자주 앓을 수는 있다. △‘임신 기간 중 천식치료는 태아에게 해가 된다’고 여기나 치료 중단으로 천식이 악화되면 태아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천식으로 죽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나 국내에서 매년 3,000~4,000명이 천식으로 사망한다. △‘천식을 수술로 치료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식 수술은 의학계에서 인정되지 않는 치료법이다.

 

◇도움말=임시영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김승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천식치료에 도움되는 농산물 말린 살구씨·오이즙 발작예방 말린 살구씨를 깨물어 먹으면 천식 발작을 막을 수 있다.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어린이는 3알, 어른은 5알 정도 먹는다. 이와 함께 수세미즙도 좋다. 지상에서 10㎝ 되는 곳의 줄기를 자르고 수세미 즙을 받아 먹으면 효과가 있다. 오이즙도 좋다. 오이 덩굴의 중간을 잘라 나오는 즙이 좋으나, 오이를 갈아 만든 즙도 효과적이다. 참나리의 뿌리는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하는데 가을~봄에 캐내 비늘잎을 뜯어 씻어 그늘에 말리거나 찐 뒤 햇볕에 말려 하루에 한개씩 먹는다. 또 도라지 뿌리 20g을 하루 분량으로 해서 끓인 물을 여러 번 마시면 천식은 물론 기침이나 거칠어진 목에도 좋다. 이외에도 천식환자에게 좋은 음식으로는 배와 은행 등이 있다.

출처 : 건강 100세를 위하여
글쓴이 : 자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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