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초에
나의 마크로바이오틱 스승님으로 부터 강의 제안이 들어 왔다.
다도와 요리 강의를 부탁을 하신다.
물론 나의 답은 이것저것 재기는 커녕
황송무지로 소이다!
나의 마크로바이오틱의 첫 스승님의 정중한 부탁이기도 하지만,
나의 첫 강의를 스승님 앞에서 멋지게 해내고 싶었다.
오늘의 나의 크라이어턴들은 손님초대 요리이다.
나는 이곳에서 한때는 파티의 여왕이였다.
나의 파티는 감동의 물결이 흘르고 흘러 출렁인다.
이 비결은 물론 손님을 초대하면 일단
장만하는 음식 하나에서 열까지부터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은 기본이다.
그리고 파티의 주제가 있으므로 주제에 따른 이벤트가 있다.
오늘이 나의 주고객인 손님초대 음식이라 그런데 일반적인
가정요리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당부하신다....
몇날몇일을 음식 치료사로서 요리 연구가로서 고심고심....
자! 이제부터 대박터진 요리강의 음식 납시옵니다.
잔치음식의 대표선수 약식
오늘의 주인공이자 후식이다.
마크로바이오틱으로 새로 태어나신 약식
잔치음식하면 나는 가장먼저 약식이 떠오른다.
이날 이때 이 음식을 만들고 눈물이 찔끔......
그건 나를 감동시킨 이 약식의 맛을 보면서 동시에 엄마의 얼굴이 떠 올랐다.
엄마가 만들어 주신 약식의 그 맛과 아주 비슷한 것이.....
엄마가 나를 이렇게 세계적인 마크로바이오틱 요리사의 딸로 키우시느냐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지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에 눈물이 찔끔....
바쁘다 바뻐....
원래 선생의 직업이 준비가 많다 가기전날 까지
부엌으로 책상으로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철저하게 빠짐없이 챙긴다.
물론 난 기본적으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챙겨간다.
내가 강의할 곳에서 기념사진 한판....
표고버섯 미역국
미역의 효능
1. 피를 맑게하고 부기 제거
미역에는 식이섬유,칼륨,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해주며 부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탁월합니다. 예로부터 산모가 출산을 하면 바로 미역국을 먹이는데 이를 '첫국밥' 이라고 한답니다. 미역국을 먹게 되면 모유생성에도 도움이 되고 부기제거에도 탁월하기 때문에 산모들이 꼭 미역국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2. 다이어트
미역은 칼로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으뜸입니다. 풍부한 섬유소가 배변활동을 촉진시켜 숙변을 제거할 뿐 아니라 미역국, 미역냉국,미역 초무침, 미역 회 등 다양한 요리로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기 쉬운 식품입니다. 그중에서도 여성들은 특히 복부와 하체에 지방이 축척되기가 쉬운데요.
미역을 자주 섭취해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부기를 제거하기 때문에 요즘 대세인 '꿀벅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3. 함암작용
미역에 들어있는 여러 성분들은 여러 가지 암세포를 30%이하밖에 성장하지 못하도록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으며, 또 미역은 우리 몸 속에서 들어가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암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4. 해독작용
미역에 들어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공해성분인 중금속과농약의 피해를 덜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들은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농약 등으로 오염된 식품 중의 중금속을 흡착 배설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강압작용
미역 속에 들어있는 히스타민을 비롯한 강압물질들은 혈압을 부작용 없이 뚜렷하게 낮추어주는 강압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6. 항응혈 작용
미역 속에 있는 물질이 지방질을 깨끗이 청소하여 혈액 중의 눈에 보이는 지방을 빨리 사라지게 하고 유해한 콜레스테롤을줄어들게 하며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 시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miris77&logNo=121773773
일명 생일국이라고 한다고 했더니 다들 참으로 기뻐했지요....
다시마와 마른 표고버섯으로 국물을 내서 2시간가량 끓였는데
난생처음으로 먹었을텐데 다들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 했지요.
폰즈 & 비트루 소스 그리고 볶은 검정 흰깨
얘네들은 스프링 롤과 호박전의 디핑 소스들이지요.
현미초밥
난 너를 만나기 위해 평생을 울었단다....
두부 마요네즈
오늘도 변함없이 나를 울려준 당신 두부 마요!
학생중에 완전 채식인이 있었는데 그녀는
이것을 맛을 보면서 그리고 앞으로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생명수가 되어줄
영양 덩어리인 얘를 마치 신을 영접한듯이 감탄에 감탄을.....
호박전
잔치하면 아무래도 지글지글 전 부치는 기름냄새가 나와지요.....
학생중에 완전채식인이 있어 그녀를 위해서는 계란없이
대신 기름을 좀더 추가해서 지지글 부쳐 냈어요.
이네들도 전이 있는데 이것을 팬케잌이라고 해요.
이 호박전을 맛보면서 만족 하시는 것이.....
스프링 롤
이것은 최근에 손님상에 많이 올리는 음식인데
이것 하나이면 채식인들을 위한 천국나라 밥상 차림이지요.
난생처음으로 해 보는 동양의 음식인데 이만하면 훌륭하지요?
삐뚤삐뚤 그래도 정성과 사랑 듬뿍듬뿍.....
색깔 별로 정리한 파프리카의 효능
빨강 파프리카 - 암, 관상동맥증 예방 및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촉진, 면역력 강화
칼슘과 인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과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붉은 색소인 리코펜이 신체의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줍니다. 항암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는데 암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주스나 녹즙으로 많이 먹습니다. 생으로 먹는것이 베타카로틴을 그대로 섭취하는데는 좋답니다.
주황 파프리카 - 감기예방, 피부미용 효과
비타민이 많고 철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미백효과에 탁월하며 피부의 기미와 주근깨,얼굴이 검어지는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좋아 파프리카를 이용한 비누, 팩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노랑 파프리카 - 생체리듬을 유지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
비타민이 풍부해서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피라진'이라는 성분의 파프리카 특유의 냄새는 혈액이 응고하는 것을 방지해서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을 예방해줍니다.
초록 파프리카 - 저열량, 풍부한 유기질로 비만치료에 좋으며 다이어트 미용식품,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예방 효과
열량이 사과의1/3정도 밖에 되지 않고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섬유질이 많아서 소화를 촉진시키고 당도가 '7~10브릭스'로 높아 토마토와 비슷한 정도의 단맛을 냅니다. 다이어트에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amiris77/119427846
현미 유부초밥
물론 마크로바이오틱을 공부하는 학생들이기 건강식을
늘 챙겨 먹기에 두부라든지 스시를 참으로 좋아한다.
두부를 친근하게 만들고 그리고 현미밥에 단촛물을 섞어 초밥을 만들었더니
맛도 삼삼하니 그만 이요 형형색색에 찬치상이 따로 없지 싶다.
현미 초밥 뒤에 계신 무 & 미트루 피클
상다리 부러 질랑말랑 하는거 보이시지요?
음식이 하도 많아 켜켜이 올리고 올리고....
백 김치
나는 이곳에서 김치 전도사를 자청한다.
이네들도 김치가 건강한 발효식품이라고는 알지만
만들어 먹기는 엄두도 못 내고 일단 고추가룰 김치는 너무나 맵기에
서양인들에게는 접근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이들을 위해 태어나신 음식치료사님이 만드신 한국 대표 발효음식 <백.김.치>
나는 이를 만날때마다 그리 자랑스럽고 감동이 인다.
비트루 쥬스 양파 피클비트
학생이 예쁘게도 장식을 해지요?
정 낭자! 제 이름은 마크로바이오틱으로 새로 태어난 약식이라오.
생년월일 : 2012년 1월 14일 토요일 낮 1시 30분
이 름 : 마크로바이오틱 약식
부모 : 아버지 없이 엄마는 음식 치료사
장소 : 영국 런던 벨 사이즈 스퀘어
뜸이 들때를 기다리고나서 압력 밥솥의 뚜껑을 여는데
터져 나온 나의 탄성 오! 신이시여!
이것이 정냥 사람의 손으로 만든 음식이도냐!!!
우리 엄마의 얼굴과 손맛이 그대로 저에게 전수가 되었네요.
이것이 이렇게 영국의 런던땅에 와서 까지 울려퍼지네요.....
약식 (藥食)
한국 요리 중 떡의 일종으로, 찹쌀에 밤, 대추, 잣을 섞어 찐 후에, 참기름, 꿀, 간장 등으로 버무려 만든 음식이다. 정월대보름 절식(節食)의 하나로, 혼례나 환갑, 회갑 등의 잔치 때도 만이 만들어 먹는다.
약식은 약밥 (藥밥) 또는 약반 (藥飯)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꿀을 사용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1819년 순조 19년에 정약용이 한국어 용례에 대해 저술한〈아언각비 (雅言覺非)〉에서 약식의 명칭 유래에 대해 설명한다. 조선에서 꿀을 흔히 약(藥)이라 하기 때문에, 밀주(蜜酒)를 약주(藥酒)라 하고, 밀반(蜜飯)을 약반(藥飯), 밀과(蜜果)를 약과(藥果)라 말한다고 하였다.
약식의 유래
고려시대 후기 때 승려 일연이 1281년에 쓴 삼국유사 사금갑(射琴匣)조에 기록되어 있다. 488년 신라의 소지왕이 음력 1월 15일에 왕이 경주 남산에 있는 정자인 천천정(天泉亭)에 행차하였다. 이때에 까마귀가 날아와 왕이 신하들에 의해서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 덕분에 왕은 역모를 꾀하려던 신하와 궁주(宮主)를 활로 쏘아 죽여서 위기를 모면하였다. 이때부터 정월 대보름을 오기일(烏忌日)로 정하여, 까마귀를 기념하여 찰밥을 지어 제사지냈으며, 약식은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마크로바이오틱으로 음식치료사님의 손으로 거쳐
새롭게 태어나신 약식.
아침 10시에 다도를 수업을 시작으로 중국 녹차와 한국 녹차를 마셨다.
간단한 차 세레모니를 하면서 차 마시는 법, 예절, 차에 대한 농담, 차 만드는 법 등등을 수업을 했다.
그리고 10분간 마사지 스트레칭 강의를 하였다.
곧바로 요리강의 2시간가량을 하고 함께 요리한 것을 점심으로 먹었다.
물론 이때는 다들 감동과 탄사의 연발!
어디서 요리강의를 하느냐? 이런 요리를 다시 배우고 싶다며.....
다시 두번째 다도시간에는 뽕잎차로 4시가 되어 오늘의 수업을 마감하면서
오늘 나의 수업의 메세지를 함께 나눴다.
나는 한국에서 왔고 내가 사는 한국에서는 집에 손님이 오면 물이라도 한잔 대접을 해서 보낸다고 했다.
그리고 손님은 신이 보내주신 선물이라는 말을 하면서
그러므로 당신들은 신이 내게 보내준 선물들이다.
그 선물들에 대한 감사와 감동을 오늘 수업을 정리하며 함께 나누고 싶다며
오늘의 수업을 마감을 했다.
손님이신 당신을이 자리에 다시 초대합니다.
행복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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