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스크랩] 병아리 부화 시키기

그린테트라 2011. 10. 15. 09:07

지난 8월 20일 밭에 들러 보니 잘 놀아야 할 병아리들이 3마리를 남겨두고 모두 없어졌습니다.

아마도 고양이가 들어와 다 물고 갔나 봅니다.

 

많이 자란 병아리는 70일이 지난 것도 있도 50일쯤 된 것도 있습니다.

3마리 남겨두고 없어진 병아리 찾아 보니 흔적도 안보이더군요.

올해 어미가 품어서 자란 닭으로 20-30 마리 늘려 보려 했는데 안되네요.

 

그래서 아는 분께 연락을 해서 부화기를 빌렸습니다.

8월 20일 밤에 알을 넣고 부화기를 돌렸습니다.

 

9월 10일이 예정일 입니다.

하필이면 추석 전이네요.

 

9월 8일 출장에서 돌아와 늦게 부화기를 보니 파각이 이루어 지네요.

원래는 파각이 이루어지기 하루 전에 전란(알을 굴리는 것)을 멈추어야 하는데 일이 있어

파각이 이루진 후에 전란을 멈추고 알을 평평한 곳으로 이동하여 부화기 문을 닫았습니다.

 

깨어난 병아리들을 집안에서 기르고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밭으로 옮길까 생각하고있습니다.

 

 

파각이 이루어 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란을 중지하고 평평한 곳으로 알을 옮긴 후 하루 정도 지났습니다.

병아리들이 깨어나고 있네요.

12시간 정도는 털을 말리기 위해서 부화기 안에서 그대로 둡니다.

 

 

이제 막 깨어난 병아리 입니다.

털이 많이 젖어 있습니다.

부화기 안에서 10시간 정도 말려야 됩니다.

 

 

깨어나서 털이 마른 병아리들은 전등아래 둡니다.

물은 니플을 이용해서 주고 있습니다.

이러면 병아리들이 물에 빠져 체온 유지를 못해 죽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냄새를 맡고 물을 찾아 먹습니다.

니플이 참 편리합니다.

 

 

병아리들이 5일 지난 모습입니다.

많이 자랐습니다.

 

 

전체 병아리 기르는 모습입니다.

 

 

많이 자랐습니다.

태어난 지 5일-6일 지난 모습입니다.

출처 : 텃밭지기의 텃밭백과
글쓴이 : 텃밭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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