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닭 기생충 방제와 이후 관찰입니다.

닭 외부 기생충이 발견 되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집약된 의견이 "기생충 방역용 약제를 뿌려야 한다" 입니다.

좋은 약이 어떤 것인지 알려 주신 분은 닭을 많이 기르시고 토종닭에 조예가 깊으신 분입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에 공주에 있는 가축약품점에 들러서 한봉지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은 7,000원 이었습니다. 

 

물에 잘 풀릴라면 미지근하게 해서 녹여야 한다고 알려 주시네요.

 

밭으로 오자말자 물을 데워서 약을 녹여 적정 비율로 희석을  해서 닭장바닥과 닭들이 노는 곳에 뿌렸습니다.

그리고 닭들을 모두 닭장안으로 몰아 넣고 문을 닫고 닭의 깃털과 항문 주위에 집중적으로 뿌렸습니다.

닭들이 놀라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는 바람에 애를 좀 먹었습니다.

 

깃털이 물에 흠뻑 젓을 정도로 뿌려주고 다음날 관찰을 해보니 깔끔해 졌네요.

그 다음날 닭들을 다시 점검해 보았습니다. 

한마리의 닭에게 아직도 벌레가 있어 다시 남은 약을 조금 녹여 스프레이로 살살 뿌려주었습니다.

아마도 깃털이 너무 빽빽하게 나서 피부에까지 약이 닿지 않았나 봅니다.

 

주변의 참새들이 닭 먹이를 먹으러 자주 내려옵니다.

그 이후로 기생충이 생기지 읺았나 의심해 봅니다.

 

자주 검사를 해서 발견되면 뿌려주어야겠습니다.

 

 

 

이 약이 닭, 돼지, 소의 외부기생충 약입니다.

 

 

 

주의 사항이 너무 작아 안경을 벗고 잘 살펴보았습니다.

 

 

 

닭들을 약물에 목욕을 시키거나 흠뻑 젖게 잘 뿌리라는 내용입니다.

물 10리터에 15g 정도 넣어라는 내용입니다.

닭장의 바닥이나 닭장안의 천장 기둥에도 잘 뿌려 주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용 후 2일이 지난 모습입니다.

아주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출처 : 텃밭지기의 텃밭백과

글쓴이 : 텃밭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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