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지방에선 벌써 매실의 꽃눈이 트기 시작하는군요.
새로히 시작하는 매실농사에 즈음하여 직접 석회유황합제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요즘 누가 힘들고 귀찮게시리 유황합제를 만들어 쓰느냐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구매품은 가격면에서도 엄청 비싸고 약효는 직접 만들어 쓰는것보다 떨어진다고 합니다.
크다란 물통에 여분의 물을 준비합니다.
석회유황합제를 제조할 솥입니다.
솥에 절반정도 맹물을 채웁니다.
수차례 작업을 했기에 물이 유색이지만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사용합니다.
맨먼저 전착제를 넣습니다.
아래에 잔불이 남아서 김이 나지만 그냥 찬물 상태에서 희석하는게 좋습니다.
전착제를 넣은다음 거품이 날때까지 골고루 잘 저어 줍니다.
준비된 유황입니다.
유황 두포대를 조심스레 쏟아 넣습니다.
유황이 다 풀릴때까지 잘 저어 줍니다.
물의 온도가 따듯하면 유황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위에 둥둥뜨고 풀리지않은 것은 건져서 잘 으갠다음 다시 넣어 저어줍니다.
거품이 많이 난것을 보니 배합이 잘된것 같습니다.
자 이제 불을 붙혀 온도를 높힙니다.
가열하면서도 가라앉지 못하도록 계속 저어야 됩니다.
준비된 생석회분말 한포대 입니다.
유황물의 온도가 40도 정도 올랐다 싶으면 생석회를 넣습니다.
이때 가장 주위해야 할것은 포대째 쏟아 넣어면 큰일납니다.
생석회는 물과의 급격한 접촉이 이루워지면 폭발에 버금갈 정도로 반응속도가
매우 격렬하기에 상당히 위험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삽으로 퍼서 조심스레 가라 앉혓다가 부글부글 많이 끓어 오르면
살자기 위로 올리기를 반복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행여 끓어 넘치는 경우가 생긴다면 미리 준비된 여분의 물을 넣어 온도를 낮춰야 됩니다.
생석회를 넣고 잘 저어 준다음 가열하여 끓이면 됩니다.
이때 부터는 저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에는 색갈이 노랏지만
점처적으로 검게 변합니다. 그리고 계속 가열합니다.
유막이 형성되고 있군요.
한솥 끓여서 생산되는 량이 160리터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분량이 적다 싶으면 물을 더 희석하여 끓이고 졸이면서 량을 조절합니다.
유막형성이 잘 된걸로 보아 양질의 제품이 생산된것 같습니다.
색갈도 아주 좋습니다.
비중기로 체크해보니 32도 정도 나오더군요.(30~35 사이가 잘 제조된거라 하시네요)
유막을 걷어내고 이틀정도 침전시켜서 맑은것만 사용합니다.
저는 비중기의 눈금이 5~5.5 정도 될때까지 물을 희석하여 사용하려 합니다.
살포시기와 나무의 상태에 따라서 농도를 적절히 조정하면 됩니다.
(물론 주먹구구 식으로 물을 첨가해도 별탈은 없겠지요 ㅎㅎ)
가라앉은 뻑뻑한것은 분무기의 노즐을 막기도 하지만
과수의 강전정으로 인한 상처난 부분이나
진액이 흘러나온 부분 또는 깍지벌레가 심한 부위에 발라주면
치유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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