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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헛개나무로 어떻게 연120억원 매출 올렸을까?

그린테트라 2011. 6. 6. 12:56
산림자원을 산업화하고 산림과학 기술을 효과적으로 개발·보급해 시장규모를 늘리고 입업인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산림청은 10월 1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산림청 관계자 및 산림과학 분야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연구성과 상용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및 상용화 가능성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잘 알려진 것처럼 산림은 이산화탄소 흡수, 산사태 방지, 수자원 함양 등 공익적 기능과 함께 목재 생산 등의 역할을 한다는 사실 이외에 식품·의약품 등 일상 생필품 원료를 제공하는 '보물창고'이기도 하다. 산림청은 산림의 이런 기능을 이용한 산림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해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해 왔지만 관련 업계의 산업화 능력 및 마케팅 부족 등으로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런 상황을 개선해 기술개발 성과의 상용화해보려는 의도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헛개나무로 연 1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주)생명의나무 나천수 박사가 연구개발 성과물의 산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또 티엔비컨설팅 손수현 대표는 연구 성과를 산업화하는 전략과 과정을 알기 쉽게 강의해 참석자의 호응을 받았다.
산림자원 시장의 잠재규모도 엄청난 것으로 전망됐다. 백승철 경상대 교수는 "감잎에서 추출한 항균성 물질이 위염·위궤양 치료제로 국내에만 연간 500억원, 세계적으로는 10조원의 시장 규모"라며 "이를 상용화하면 임업인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범권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신약, 기능성 식품·화장품 등은 개발 잠재력이 높아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활용한다면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행사를 계기로 BT(생명공항), NT(나노공학)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R&D 사업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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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디어농업
글쓴이 : 지피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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