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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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테트라 2011. 5. 28. 20:40

 

책 소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전 세계 공동체 마을을 찾아가 살다온 이야기!


유기농업가이자 농촌공동체운동가인 김병수 씨가 3년 동안 전 세계 21개국 38개의 공동체 마을을 탐방한 여행기《사람에게 가는 길》이 도서출판〈마음의숲〉에서 출간됐다.
영국, 네덜란드, 미국, 멕시코, 인도, 쿠바, 독일, 덴마크,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북아일랜드를 비롯하여 2박 3일 동안 작은 카누만을 타고 가야하는 아마존 밀림까지 들어가 본래 자연의 모습 그대로 평화롭게 살고 있는 세계 공동체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 이 책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명에 대한 육필증언이자 또 다른 삶의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다큐멘터리 여행서다.
공동체 마을에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일하면서 저자는 ‘나’를 버리고 ‘우리’로 사는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온몸으로 체험한다. 절망스런 삶의 현실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 그리고 집단의 갈등과 충돌을 진정한 이해로 극복하고 화해시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기록하고 있는 《사람에게 가는 길》은 생명의 순수성과 진지함이 묻어 있는 기록에세이다.


인류 최고의 고전,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실현시킨 공간으로의 여행!


사람들의 꿈과 희망으로 세워진 ‘공동체 마을’은 인간과 자연을 인격체로 존중하여 모순과 혼란으로 점철된 이 세상을 개혁하고 더불어 살고자 세워진 마을이다.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넘어서 이 세상과의 공존을 꾀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만남. 그 만남 속에서 저자는 인간의 몸을 치료하고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을 보살피고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현실의 대안을 제시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 대안을 실천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들의 실천적 생활양식인 공동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공동체는 이 세상의 대안이자, 유토피아를 현실로 실천한 공간이다.

알코올과 마약 중독자 치료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휴메니버서티, 가장 완벽한 공동체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서 이상적인 노동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의 트윈옥스, 근본주의 기독교 공동체이자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영국의 부루더호프, 행동주의 철학을 기반으로 하여 자폐아동들을 치료하는 멕시코의 로스 오로꼬네스, 평화교육의 터전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로우캠프, 인도 달릿들의 삶의 희망인 롭스, 바이오내믹 유기농업훈련장인 캐나다의 롭스테드 팜, 개인주의와 더불어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대안문화로 돋보였던 독일의 쎄크,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주거 공동체를 실천하고 있는 캐나다의 베트남 난민공동체, 틱낫한과 함께 삶을 의미를 되짚어주고 있는 프랑스의 플럼빌리지, 세계 평화일꾼들이 함께 하고 있는 영국의 우드부룩, 지상 낙원의 순박한 사람들의 공간인 브라질의 까빠웅타운과 깜삐나공동체, 팔레스타인과 이슬람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북아일랜드의 코리밀라공동체, 영적 치유를 통해 평화를 느끼게 해주는 아마존 밀림 속 마을, 세오 도 마피아의 산토 다이메공동체.
21개국 38개의 공동체 마을 중 저자에게 특별한 의미를 준 12개국 19개의 공동체 마을을 선정한 <사람에게 가는 길>은 계획, 교육, 농촌, 명상, 평화란 주제에 맞춰 각 공동체의 성격을 분류하여 기록하고 있다.


1. 지상의 유토피아를 꿈꾸는 계획 공동체(Intensive Cmty)
2. 아름다운 사람을 만드는 교육 공동체(Educational Cmty)
3.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농촌 혹은 제3세계 (Rural &Third World Cmty)
4. 마음을 내려놓게 하는 명상 공동체(Meditation Cmty)
5. 나를 버리고 우리를 향한 평화 공동체(Peace Cmty) [인터파크 제공]
 
작가 소개
저자 | 김병수
대학에서 기계공학과 졸업. 1987년 기독교농민회 교육홍보부장과 경기도총무 역임. 1988년부터 다섯 농가와 더불어 한솔생명공동체 조직. 이후 한살림과 정농회에 가입하여 유기농업 시작. 1995년 팔당상수원유역 유기농업 실천농가들과 함께 팔당상수원 유기농업운동본부(現, 팔당생명살림)를 창립하여 사무국장 역임. 현재 정책기획위원장으로 활동. 2001년부터 2003년까지 2년 6개월에 걸쳐 세계 21개국 38개 공동체를 순례. 현재 팔당에서 가족들과 유기농업을 하며 유정란과 딸기 등을 생산하고 있음. 친환경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촌공동체 농업회사인 팔당올가닉후드(주)의 대표를 맡고 있음.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머리말┃ 내가 나를 사랑하도록 도와준 순례여행-4

❉ 지상의 유토피아를 꿈꾸는 계획 공동체(Intensive Cmty)-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는 마을, 휴메니버서티 (네덜란드, Humaniversity Cmty)-13
가장 완벽한 공동체 시스템을 갖춘 마을, 트윈옥스 (미국, Twin Oaks Cmty) -33
천국을 이 땅에 실현하는 마을, 부루더호프 (영국, Bruderhof Cmty) -69

❉ 아름다운 사람을 만드는 교육 공동체(Educational Cmty)

황량한 사막에 외로이 피어있는 희망의 꽃, 로스 오로꼬네스 (멕시코, Los Horocones Cmty)-93
평화교육의 터전 로우캠프 (미국, Row Camp Cmty)117

❉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농촌 혹은 제3세계 (Rural &Third World Cmty)

불가촉천민들의 희망, 롭스 (인도, Dalit Cmty)-153
격동하는 쿠바 민중들의 삶의 모습 (쿠바, ACTAF | ASUM)-181
바이오다이내믹 유기농업훈련장, 롭스테드 팜 (캐나다, Lofstead Farm)-225
북유럽 유기농업의 중심지, 스반홀름 (덴마크, Svanholm Cmty)-230

❉ 마음을 내려놓게 하는 명상 공동체(Meditation Cmty)
서구적 개인주의와 더불어 삶의 조화를 실험하는 쎄크 (독일, Zegg Cmty)-241
가난한 사람들의 위한 코 하우징 (캐나다, Vietnam Refugee Cmty)-267
마음에 평화가 깃드는 플럼빌리지 (프랑스, Plum Village)-283

❉ 나를 버리고 우리를 향한 평화 공동체(Peace Cmty)
세계 평화 일꾼들의 만남의 광장, 우두부룩 (영국, Woodbrooke|RTC)-315
지상 낙원의 순박한 사람들 (브라질, Capao Town | Campina Cmty)-361
차별과 분쟁의 땅, 북아일랜드의 평화 일꾼 코리밀라 (북아일랜드, Corrymeela Cmty) -383
아마존 밀림 속 마을, 세오 도 마피아 (브라질, Santo Daime Cmty)-399

┃순례기를 정리하며┃ 충돌은 자연의 법칙-430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노나메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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