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걷기운동 - 맨발의 기적 (종합편)

그린테트라 2011. 3. 23. 03:16

걷기운동 - 맨발의 기적 종합편 (SBS 스페셜 - 걸음아, 날 살려라!)

        맨발로 천재를 키운다 - 걸음아, 날 살려라!

 


 

 

[TV리포트 이선아 기자] 인간에게 가장 좋은 신발은 맨발이라며 신발을 벗어던진 사람들이 있다.

 

26일 방송된 SBS 스페셜 '맨발로 천재를 키운다 - 걸음아, 날 살려라!'에서는 맨발과 건강의 관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원인 모를 허리 통증으로 온갖 치료를 다 받아몬 이가연(32)씨. 집안일을 도울 수 없는 것보다 더 속상한 것은 세 살 된 딸 지민이를 안지 못하는 것.  원인 모를 통증 때문에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가연 씨. 그녀의 통증에는 원인이 없던 것이 아니었다.

 

대전 선병원의 선두훈 이사장은 일주일에 2~3일은 맨발로 황토 길을 걷는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그는 “맨발로 걸으면 발가락발바닥에 있는 근육들이 고루 움직이기 때문에 신발을 신고 걸을 때보다 약 30% 정도 운동량이 증가한다”고 밝히며 건강 비법임을 시사했다.

 

일본에는 지난해 5월 맨발로 걷기가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가고시마 현 시골 마을에 있는 토리야마 보육원. 모든 아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2000여 권의 책을 읽고 주판을 사용해 분수 문제를 풀 줄 알기 때문이다.

 

악보 없이 음악을 듣고 3일 안에 연주를 똑같이 할 수 있는 절대 음감을 익히는가 하면 제 키보다 훨씬 높은 뜀틀을 가뿐하게 뛰어넘는 아이들. 다른 또래 아이들에게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는 토리야마 보육원 아이들은 실내에서는 물론 운동장에서도 맨발로 생활하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다이어트나 운동 없이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습관 바꾸기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 세계 최장수 노인들의 건강 습관을 기술한 책 ‘블루 존(‘The Blue Zones)’을 펴낸 댄 뷰트너가 구상한 생명력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6개월 만에 평균적으로 체중 1.2kg이 줄었고 평균 수명이 2.1년 늘었다. 더 인상적인 점은 시청 직원과 학교 근로자건강보험 청구건수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사실이다.

 

이렇듯 건강관리의 실패는 개인의 의지 부족 탓만이 아니라 통념으로 자리 잡은 사회 환경의 문제이기도 했다.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토마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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