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스크랩] 산천어

그린테트라 2011. 3. 15. 10:15
 

□ 산천어 (Oncorhynchus masouishidawae) 양식



 

 

 


그림 1 산천어(상), 비와송어(중), 일본곤들메기(하)



Ⅰ 산천어의 특성


  ․ Class : 경골어류 강

  ․ Order : 연어 목

  ․ Family : 연어 과

  ․ 최대크기 : 호소형의 경우 체장 30 ㎝, 하천형의 경우 체장 60 ㎝

  ․ 상품크기 : 육중량 70-200 g


  산천어는 연어과 연어속에 속하는 냉수성 어류로서 체형과 모양이 얼핏보기는 송어나 연어와 비슷하다. 물이 맑고 흐름이 있는 깨끗한 산간 계곡수에서 서식하므로 산천어(山川漁)라고 부르는 것 같으며 깨끗한 물과 조용한 곳에 살므로 신선함이 더하다. 온수성 어류는 양식종이 많으나 냉수성 어류는 송어만이 유일하게 양식이 되고 있던 차에 산천어의 양식기술 개발은 식품의 다양화에도 반가운 일이다.

  산천어 양식 시험은 1973년초에 청평 내수면 연구소에서 산천어 산란조사를 한 바 있고 본격적인 양식시험은 1976년 강원도 내수면 개발 시험장에서 일본으로부터 수정한 산천어 20,000립을 도입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강원도 내수면 개발 시험장은 도입난으로 인공부화 시험을 실시하고 자연산 산천어를 채집하여 친어 양성으로 87년도부터 매년 10만미 정도의 종묘를 생산하여 자연서식지에 방류하고 양성용으로 분양도 해오고 있으며 근래에는 양양내수면 연구소, 경기도 내수면 개발 시험장등에서도 확대 시험연구를 하고 있다.

  산천어는 무지개 송어 보다는 수명이 짧고 생산성이 낮은 편이므로 양식생산이 확대되지 못하고 있으나 송어보다 육질의 탄력이 좋고 맛도 다른점이 있으므로 식품이 다양화 되면서 산천어가 새로운 식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본다.

  산천어를 연구하는 분들 중에는 좋은 문헌이나 연구자료가 있을 법 하지만 자료를 입수하지 못하여 아는대로 소개한다.


  ․ 색깔


  ․ 외형적 특성






Ⅱ 분포 및 습성


  산천어의 서식분포는 한국, 일본, 소련의 사할린, 간도 열도 등의 극동지방 수역에 산출한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강원도 일원의 명주군의 연곡천, 간성의 북천, 거진의 진봉사 계곡 등에 자연서식하고 있다.

  서식 지역에 따라서 호소형과 하천형의 2종류가 있다.

  호소형은 호소에서 성장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호소의 주입 하천에 올라가서 산란을 하고 어미는 산란행동으로 인한 상처 등으로 모두 자연폐사 된다.

  하천형은 성장은 하천 계곡에서 하다가 하천의 중류쯤인 작은 웅덩이에 모여 산란을 한다. 이때는 산천어는 암수가 산란장에 같이 있지만 주로 수컷이 많고 대부분의 산란행위는 같은 시기에 바다에서 성장해서 산란하기 위해 하천에 올라온 바다 송어와 산란행동을 같이 하게된다. 이때 바다에서 올라온 성숙된 송어 어미는 거의 암컷이 많다.

  이렇게 하천형은 담수 계곡에서 서식한 산천어와 바다에서 서식한 바다 송어가 하천중류에서 서로같이 만나 한데 어울려 산란을 한다.

  이때 산란된 수정란은 부화에서 새끼까지 1년동안은 하천에서 살게되나 이중에 어체체측에 반점이 있는 산천어로서 하천에서 계곡쪽으로 올라가 계속 성장하게 되며, 일부는 반점이 없는 상태에서 바다에 내려가 바다 생활을 하게된다.

  즉, 담수수역에서 계속 성장한 산처어와 바다에 내려가 자라서 모천천에서 산천어로, 일부는 바다에 가서 송어로 자라 각자 성숙되면 본능적으로 산란을 하기 우해 그들이 태어났던 하천 산란장으로 돌아와서 산란행위를 마치고 그곳에서 자연폐사로 일생을 마친다. 호소형은 하천에서 산란을 10~11월에 하고 그 새끼는 다음해 5월에는 호소로 내려가 산다.

  하천형은 7~11월에 바다에서 하천으로 소상하여 산란을 하며 연어보다 상류측에서 산란이 이루어진다.

  산란행동과 산란상 형태는 연어, 송어와 거의 비슷하고 어미는 산란후에는 호소형과 같이 모두 자연 폐사가 된다.

  산천어의 포란수는 1,200~3,600립(평균 2,700립)이며 난경은 7㎜정도로 연어알 보다 작다.

  하천형의 치어는 4월경에 하천에서 볼 수가 있다. 북해도에서는 부화 후 1년이 되면 체장 15~18㎝크기에서 87.3%가 바다로 내려간다고 한다. 바다로 내려간 산천어는 3~4년동안에 성적으로 성숙하여 하천에 산란을 위해 소상한다.

  하천에 남아서 서식하는 산천어는 수컷은 1년에 암컷은 3년에 성숙되고 또 못에서 양식하면 수컷은 2~3년에 암컷은 3년에 성숙해서 인공채란이 된다고 한다.

호소형과 하천형 이 두 가지 유형 사이에는 2차 성징의 차이가 있다. 산란 직전의 호소형은 수컷의 등 부분이 약간 불그스레하게 변하고 암컷 복부 부분은 약간 어두운 색으로 변한다. 하천형의 이차 성징은 더욱 뚜렷하다. 수컷의 경우 주둥이가 확장되고 몸의 측면 부분에서 불규칙한 모양의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하천형 암컷의 체색은 어두운 색으로 변한다. 산천어는 차갑고, 깨끗한 개울에 서식하며 주로 수표면에 서식하는 곤충을 먹이로 삼는다. 이들은 첫 해에 13-17 ㎝, 둘째 해에 16-22 ㎝로 자라고, 부화 후 2-3년 이내에 성 적으로 성숙한다. 하천형 송어는 2년 정도 성장하여 바다로 향하게 되면 작은 물고기와 곤쟁이 같은 소형 갑각류를 먹이로 삼는다.


Ⅲ 양식방법



  산천어 양식은 무지개 송어 양식방법을 거의 그대로 적용하면 된다.

  산천어의 서식은 수온, 수질, 먹이 등이 무지개 송어와 거의 비슷하며 산란기도 거의 비슷하나 무지개 송어보다 약간 빠른 10월 초순~하순이 성기이다. 사육시설도 무지개송어와 같이 직사각형일 경우 폭 2~3m정도, 깊이 30㎝~1m, 바닥경사 1/100도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원형지는 직경 3~5m, 길이 60㎝~1m로 하고 바닥경사는 중앙 배수구쪽으로 10~15°정도가 좋다.

  물은 용천수나 지하수가 용수로 이용되며 유수량이 많을수록 사육관리가 편리하고 생산성이 높다.

  우리나라 자연서식산 산란은 알려져온 기록보다 1개월 정도 산란이 빨라 10월 초순~하순이 된다.

  인공채란은 압착 건도법이 효과적이며 수정란은 수온 10℃에서는 35일만에 부화가 된다. 사육수온은 치어 생산기에는 8~15℃가 좋고 성장기에는 14~17℃가 적당하며 20℃이상이 장기간 될 때에는 성장장애나 방해 발생이 일어난다. 수정된 시점으로부터 발안기까지 적산 수온은 280℃ 이고, 부화기까지 450℃, 그리고 먹이를 먹을 때까지 800-850℃ 이다.

  채란 부화방법은 무지개 송어와 같으며 치어 사육도 무지개 송어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친어를 양성하여 무지개 송어와 같은 방법으로 채란 및 부화하여 종묘를 생산한다.

  먹이는 무지개 송어용으로 시판된 배합사료를 이용함이 좋다.

  산천어의 자어 생산은 작은 규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초기 자어의 먹이 급여는 부화기를 제거한 후 같은 배양기 내에서 수행된다. 자어의 먹이는 무지개송어 자어 사육에 사용되는 크럼블 사료로, 하루에 8 회 투여하며, 보통 자동 급여기를 이용하여 급여한다. 부화 후 한 달이 지나면 자어는 체장 30 mm까지 자라며, 이 때 실내 콘크리트 수조로 옮겨진다. 자어는 체중 10-40 g이 될 때까지 이 탱크에서 키워진다. 는 이 기간 동안 먹이는 무지개송어 자어 양성에 이용되는 펠릿 형태의 배합사료를 준다. 산천어는 무지개송어에 비하면 성격이 민감한 편이므로 먹이 급여 시 불필요한 소리나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온이 20℃ 이상이면 먹이를 먹지 않으므로 수온 20℃ 이상은 피해야 한다. 특히, 집중 호우 시 양성 못의 물 입구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무지개송어용 펠릿형 배합 사료는 산천어의 양성에도 이용된다. 펠릿 배합 사료의 급여량은 포식 량의 60-70% 가 되도록 급여한다. 상품으로써 출하 한 달 전에는 육질의 색깔을 좋게 하기 위하여 배합 사료에 카로티노이드를 첨가한다.



Ⅳ 질병

  

  바이러스 성 질병은 산천어 및 무지개송어의 양식에 있어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데, 특히 치어 시기에 막심한 피해를 입힌다. IPN (전염성 췌장 괴사병)과 IHN (전염성 조혈기 괴사병)은 산천어, 무지개송어의 양식에 있어 주된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그러나 이들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엄격한 관리가 따라야 한다. 종묘 생산을 위한 알은 반듯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친어로부터 얻어져야하고, 채란 후 15 분 동안 0.5% 아이소자인 용액으로 소독한다. 또한 송어류는 최적 상황하에 양식하여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하며, 특히 최적 수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IPN은 수온이 9℃ 이하 일 경우 발생하지 않는다. 양식 종사자 역시 사용하는 고무장갑을 물고기를 만지거나 양성 못에 들어갈 때에는 반듯이 멸균 소독한다. 양식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구들은 포르말린-크레졸액으로 소독한다.


  산천어에 대한 양식 시험 자료가 아직 알려진 것이 없어 양양 내수면연구소와 강원도 내수면 개발 시험장에서 양식 시험한 결과를 청취하여 정리하였다.


참 고 문 헌

T. Honjo and T. Hara, Yogyo-Koza (Textbook on aquaculture) Vol. VIII, Yamame and Amago, (Japanese), Midori Shobo, Tokyo (1984). 담수어양식(청평내수면연구소 장계남)

산천어 생태와 습성


○ 과명 : 연어과 ○ 크기 : 30~40㎝(200~250g)    산란기 : 10~11월 초순


○ 냉수성 어류로서 체형과 모양이 얼핏 보기에 송어나 연어와 비슷하다.


○ 물이 맑고 흐름이 있는 깨끗한 산간 계곡수에서 서식한다.


○ 무지개송어보다 수명이 짧고 생산성이 낮은 편이나 송어보다 육질의 탄력이 좋고 맛도 좋다.


서식분포 : 강원도 일원으로 명주군의 연곡천, 간성의 북천, 거진의 진봉사 계곡


○ 습성

  - 호소형 : 호소에서 성장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호소의 주입 하천에 올라가서 산란을 하고 모두 자연폐사가 된다.

  - 하천형 : 성장은 하천 계곡에서 하다가 하천의 중류쯤인 작은 웅덩이에 모여 산란함.(담수계곡에서 서식한 산천어와 바다에서 서식한 바다 송어가 하천 중류에서 서로같이 만나 한데 어울려 산란하며 산란후 자연폐사가 된다.)


포란수 : 1,200~3,600립(평균 2,700)이며 난경은 7㎜정도로 연어알 보다 작다.


○ 양식방법은 무지개 송어 양식방법을 거의 그대로 적용한다.


○ 사육수온

  - 치어 생산기 : 8~15℃      - 성장기 : 14~17℃      

   ※ 20℃이상이 장기간 지속 될때는 성장장애가 일어난다.


용수 : 용천수나 지하수가 이용되면 유수량이 많을수록 사육관리가 편리하고 생산성 높다.


○ 자연 산란 : 10월 초순~하순


인공채란 : 압착 건도법이 효과적이며, 수정란은 수온 10℃에서 35일만에 부화됨.


채란 부화방법은 무지개 송어와 같으며 치어 사육도 무지개송어와 같은 방법임.


○ 먹이 : 무지개 송어용으로 시판된 배합사료 이용함.


○ 질병

  - IPN(전염성 췌장 괴사병)과 IHN(전염성 조혈기 괴사병)은 치어기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바이러스성 질병임.


  - 이들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엄격한 관리가 요구됨.(수평감염 주의)


  - IPN은 수온이 9℃ 이하 일 경우 발생하지 않는다.


○ 사육밀도(수온 15℃ 기준)

  - 전장  5㎝ : 2,000 ~ 3,000미/㎡    - 전장 10㎝ : 1,200 ~ 1,300미/㎡

  - 전장 15㎝ : 300 ~ 600미/㎡       - 전장 20㎝ : 160 ~ 300미/㎡


○ 단위면적당 생산량 : 3.4 ~ 8㎏/㎡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飛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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