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스크랩] 장수연명주-오디을 이용한 술, 백발을 흑발로 만드는 방법 포함

그린테트라 2010. 7. 22. 17:13

<본초강목>은 오디를 짓찧어 즙을 내어 먹으면 오장과 관절과 혈기 등이 좋아지고 정신이 안정되고 머리가 총명해진다고 하였다.또한 오디즙을 오래 마시면 수독이 해독되고 종기가 사라진다고 하였다.<본초비요>는 오디는 오장과 관절을 이롭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귀와 눈을 밝고 맑게 한다고 하였다.또 진기를 생기게 하고 갈증을 그치게 하며,소변을 고르게 하고,통증을 사라지게 한다고 하였다.<동의학사전>은 오디는 음혈을 보하고 진액을 불려주며 오줌을 잘누게 한다고 하였다. 또한 대변을 무르게 하고 머리칼을 검어지게 한다고 하였다.이밖에 <당본초>는 오디를 먹으면 소갈이 해소되고 뽕잎을 진하게 달여마시면 대소변이 수월해지고 수종이 사라진다고 하였다

한편 월령이 이르되 4월에 마땅히 오디술을 마시면 능히 백가지 종류의 풍열을 다스린다고 하였다.그 용법은 일단 오디즙 한말을 절반이 될때까지 달여 졸인다 그런다음 꿀 2홉, 대나무 기름1냥, 생강즙 1홉을 함께 끊여서 보관해 두었다가  1홉씩 술에 타서 마신다.필자 역시 오디를 고아 자양강장제와 만성피로회복제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만드는법은 먼저 오디를 즙을 낸 다음 돌그릇에 넣고 고약처럼 될때 까지 오래 달인다 그리고 여기에 꿀을 섞어서 저장해 두고 하루에 한두차례 식후나 자기전에 섭취한다 이밖에 오디에 대한 고방과 필자의 경험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수종 창만 에는 뽕나무 속껍질을 씻어 잘게 썬다음 물 2말을 붓고 1말이 될때까지 졸인다.여기에 오디 1되를 넣고 다시 끊여 물이 5되 될때까지 졸인다 이 즙에 찹쌀밥 5되를 넣고 술을 빚어 마신다 연주창은 잘 익은 오디를 선별하여 즙을 낸다음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넣고 고약퍼럼 될때까지 끊인다 이것을 하루에 3번 1숟갈씩 백탕에 타서 복용한다

복어뼈가 목에 걸렸을때는 오디를 충분히 씹어 천천히 삼킨다 그러고 나서 물을 마신다 이때에는 마른오디가 좋다 어린아이 백선은 일단 오디를 병에 넣어 3~7일동안 햇볕에 쪼인다 그러면 물이 되는데, 이 물로 환부를 3~7일동안 씻으면 신효하다

 

백발을 흑발로 하는 데는 오디 1근과 올챙이 1근을 함께 병에 넣고 밀봉하여 처마끝에 백일동안 매달아 둔다 그러면 검은 진흙같이 되는데 이것을 백발에 바르면 머리가 옻같이 검어진다

 

이밖에 복통에는 오디를 말려 분말한 다음 하루 3번 12그램씩 술로 먹고 땀을 낸다

장수연명주(長壽延命酒)
<민간요법대전>에 오디를 이용한 '장수연명주' 만드는 방법이 실려있다.이 술을 매일 1~2잔씩 마시면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하여 옛날부터 즐겨 사용돼 왔다.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잘 익은 오디를 선별하여 딴다.
2) 이것을 하루 동안 공기가 통하지 않는 곳에 보관해 두었다가 자루에 넣어 짠다 그러면 검붉은 즙이 나온다
3) 짠 즙을 한 번 살짝 끊인다
4) 즙 2리터에 술 2리터, 황설탕 3백75그램,증류수 1.5리터를 넣어 혼합한다.
5) 1주일 정도 숙성시켰다가 매일 1~2잔씩 마신다.

 

출처: 동양자연의학 연구소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비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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