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만병을 부르는 신장^*^

그린테트라 2008. 6. 19. 11:05


 만병을 부르는 신장
작성자: 박명숙   등록일: 2003-12-11 22:29:14   조회: 2976  


 1. 신장기능 저하가 만병의 근원

 나의 하루는 요산을 체크하면서 하루가 시작됩니다.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신장에 관하여 지부를 운영하면서 여러 회원분들의 체험과 나의 몸에 실험한 결과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이렇게 사례를 올립니다. 
 흔히 한의학에서는 肝腎同原이라 하여 간과 신장의 뿌리는 같다고 하였습니다. 신장이 병들어도 간이 병들고 신장이 병들어도 간이 병들게 되어 있는데 우리 심천사혈에서 보면 신장 기능이 떨어져 노폐물을 걸러 주지 못하면 간에서도 해독하는데 한계가 있어 결국은 간도 병들게 되는 이치와 같다 하겠습니다.
 모든 장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중요하지 않은 장기가 없다 하겠으나 특히 신장은 만병의 주범임을 심천사혈 공부를 하면서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심천사혈은 공부가 깊어질수록 매료되지 않을 수 없게끔 합니다. 누가 감히 책 몇 번 읽고 사혈 몇 번 하고 심천사혈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그동안 제가 특히 신장의 기능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뇨 검사지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뇨 검사지로 요산의 수치와 단백뇨, 당, 잠혈을 체크하여 신장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피곤한 날은 반드시 뇨산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회원분들도 반드시 체크하게 하여 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은 거의 요산이 나오지 않는다든지 단백뇨가 나온다든지 잠혈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 신간혈을 사혈하고서 어혈만 나와 준다면 그 즉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면서 요산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중요한 신장에 대하여 고찰해 보겠습니다.

 2. 신장의 구조와 기능

 비뇨기계는 신장, 요관, 방광  및 요도의 4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장은 등 쪽에 위치하여 척추 양쪽 바로 위(흉추 11-12 부위)에 있습니다. 크기는 주먹크기 정도로 무게는 약 150g정도이며 적갈색을 띤 완두콩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으로는
 1) 혈액 중에 필요 없는 산물이나 해로운 물질제거
 2) 체내의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혈액의 삼투압 조절)
 3) 총 혈액량 조절
 4) PH 조절(정상치 중성 7.4)
 5) 혈액과 체액의 전해질  및 산염기 평형을 조절(혈압조절)
 6) 정상적인 호르몬 균형유지
 7) 적혈구 형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빈혈을 예방

 신장의 주된 기능은 소변을 만드는 것인데 체액의 조성과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주된 기능인데 즉 혈액, 체액, 세포액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의 양과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크롬, 인 등의 성분의 농도를 조절하여 신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엷은 알칼리성 액체 조직으로 유지하는 작용입니다.
 신장은 모세혈관으로 구성된 네프론(nephron)이라 불리는 작은 여과기가 한쪽 신장에 약 백만개씩 모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장은 하루에 약 150L의 혈액을 네프론에서 여과하여 이 중 99%의 여과액은 신세뇨관에서 재흡수 되고 나머지 1.5L의 농축된 여과액만 배설하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소변입니다. 이와같이 신장은 노폐물을 제거하여 소변을 만들어 내며, 소변은 신장에서부터 방광까지 요관이라 불리는 작은 관을 통해 흘러 내립니다.

 우리는 흔히 삼쾌를 건강의 척도라 합니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하루 1번의 바나나 같은 대변과 5-6회의 시원하게 보는 소변과 깊은 수면,  적당한 식욕은 건강의 척도라 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일주일만 보지 못한다면 우리는 뇨독증으로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고 변비가 되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장기는 간입니다. 대변이 빠져 나가지 않으면 독소의 증가로 간에서 해독하는데도 한계가 있어 급속도로 혈액이 탁해집니다. 이렇게 중요한 이변이지만 특히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왜 여러 가지 질병이 올 수 밖에 없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3.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오는 증상들

 1) 혈뇨
 혈뇨는 소변에 피가 나온다는 뜻입니다. 눈에 보이는 혈뇨가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혈뇨가 있습니다. 뇨검사지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혈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혈뇨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마는 가벼운 질환에서 심각한 신장 암까지 다양한 질환에서 혈뇨가 나타납니다. 신장에서 나오는 혈뇨로는 사구체 신염,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신우신염, 악성고혈압, 신장 동정맥류, 신장 결핵, 신장 결석 등이 있고 신장 밖에서 나오는 혈뇨로는 방광염, 요도염, 요로결석, 나이 많은 남성에서 많은 전립선 질환, 전신성 출혈성 질환 등이 있고 그 밖의 혈뇨로는 약물, 과도한 운동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병원 검사로서도 나타나지 않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혈뇨는 거의가 다 신장 기능이 떨어짐으로서 나타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 소변으로 미량의 혈액이 빠짐으로 인하여 거의가 얼굴색이 창백하였습니다.

 2) 단백뇨
 대개 성인은 하루 15kg 이상의 단백질이 신장을 통과하지만 신장에서 대부분 걸러주고 150mg 미만의 단백질만 배출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소변을 본 후 거품이 잘 꺼지지 않는  경우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소변 검사를 통해서 발견됩니다. 단백뇨에는 단순성과 질환에 따른 단백뇨를 구분할 수 있는데 단순성 단백뇨로는 비교적 건강하고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 다른 신장기능의 이상이나 전신 질환이 없이 단백뇨가 검출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 후나 오랫동안 서 있을 때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으나 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질환에 따른 단백뇨로는 신장이나 전신질환에 의하여 나타나는 병적인 단백뇨입니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신증후군, 급성 신염, 만성 신염, 신우 신염,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다발성 골수종, 루푸스, 소염 진통제 같은 약물 등입니다.

 단백뇨는 만성 질환에서 신장기능이 점차적으로 떨어지는 위험 인자입니다. 특히 당뇨병에서 단백뇨의 발견은 당뇨성 신증 뿐만 아니라 당뇨성 합병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만성 신질환에서 단백뇨가 심하면 심할수록 신부전증으로 진행이 빨라집니다.

 결국 신장에는 신동맥을 통하여 대량의 혈액이 흘러 들어가는데 이 혈액은 신장 내부를 1회 순환하는 동안에 걸러져서 깨끗한 혈액과 소변으로 나뉘어져서 혈액은 신정맥으로부터 대정맥으로 재흡수 되고 노폐물은 소변으로 요관을 통하여 방광으로 보내집니다. 이들 노폐물은 신사구체의 여과(혈액을 걸러내는 것)에 의존하므로 사구체의 여과력이 떨어지면 혈액내에 이들 노폐물이 축적되게 됩니다.

 나트륨, 칼륨, 칼슘, 인산 등과 같은 전해질과 산.염기농도 조정은 모든 세포의 생활 환경을 일정하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들인데 신장이 이들 전해질의 농도 조절을 정확히 하여줌으로써 세포대사가 원활히 유지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장의 조절기능이라 합니다.
 신장은 여러 가지 호르몬을 합성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음식을 통해 흡수된 비타민-D3는 간과 신장에서 두 단계를 거쳐 활성화 된 후 장에서의 칼슘과 인산염 흡수와 그 작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은 우리 심천사혈에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요산이 증가해 이 요산이 관절이나 뼈의 성분까지 파게하면 골다공증이 오게 되는 이론과 같습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비타민-D3가 활성화 되지 않아 칼슘 흡수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골다공증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레닌(renin)과 적혈구 생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을 합성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혈압과 빈혈도 신장이 관장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고혈압
 혈압에는 본태성 고혈압과 증후성 고혈압이 있는데 증후성 고혈압은 어떤 질환으로 기인되어 고혈압이 오는 경우로서 질환이 치료가 되면 자연적으로 고혈압도 치료가 되는 것이고, 본태성 고혈압은 아무런 질환 없이 고혈압이 오는 것으로 양의에서는 죽을때까지 혈압약을 복용하라 합니다.
 심천사혈로서는 고혈압은 병축에도 끼지 못하지만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재미있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미국의 골드브랫이라는 의학자는 의대생 시절 생체실험을 통해 고혈압 환자를 살펴본 결과 전부가 신장으로 가는 신세소동맥이 굳어져서 혈액의 흐름이 악화되어 죽는 것에 주목해 신장과 혈압의 관계를 연구했습니다.
 개실험을 통해 신동맥을 은으로 만든 클립으로 집어서 혈액 흐름을 차단함으로서 신장으로 들어가는 혈액량이 감소되니 신장이 이를 감지해서 더많은 혈액이 흘러 들어오도록 하기 위해 혈압이 높아진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신장의 메카니즘으로 고혈압이 되기 쉬운 것은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나트륨과 수분 배설이 악화되고 사구체 기능 저하와 혈액 유입량이 감소되어 혈압이 오른다고 보았습니다.
 우리 심천사혈요법에서 보는 시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방법으로 혈압이 옴을 알았다 한들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으니 그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중풍 아니면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은 신장 기능 저하는 신장으로 가는 모세혈관이 어혈이 막음으로서 신장 세포가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안되니 신장 본래의 기능인 여과 기능이 되지 않아 혈액에 다시 노폐물이 흘러감으로서 이것이 만병을 부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심천선생님께서 배우지도 않으신 신장의 기능을 어찌 그리도 명쾌히 밝혀 놓으셨는지 탄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질병이 많다 한들 2-3-6-8번을 순서에 맞게 사혈을 해 준다면 못고칠 질병이 없다 하겠습니다.

 4) 부종
 우리가 제일 먼저 신장 기능이 떨어졌음을 알 수 있는 것이 부종입니다. 소변이 안 나오거나, 소변의 량이 감소하면 체내의 수분이 증가됩니다. 다리에 부종이 생기고 폐에 물이 찰 수도 있으며 호흡이 가빠지며 호흡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흔히 부종이 와서 병원에 가면 신장 기능이 떨어졌음을 알려 줍니다. 인체의 노폐물을 제때 제때 걸러주지 못하면 부종이 오게 되는데 이때 8번 신간혈만 응급 사혈을 해 줘도 소변량이 많아지면서 부종이 빠지게 됩니다.

 5) 신부전
 신부전까지 갔다면 신장기능이 떨어질때로 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병원에서는 투석을 하게 되는데 투석을 하게 되면 신장은 할 일이 없어 급속도로 줄어들게 되어 영영 회생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결국 그렇게 되면 신장 이식까지 가게 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신증후군으로 환자가 최초로 느끼게 되는 증상은 피로감이며 호흡곤란, 식욕 감소, 구토나 설사등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4. 심천사혈과 신장

 사혈을 하다 보면 흔히 생혈만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생혈만 나오면 건강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회원분들 중에 생혈이 나오는 분들은 신장 기능의 저하로 요산이 증가해 어혈을 녹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사혈은 할 수 없습니다. 요산해독제를 복용하면서 어혈과 생혈이 분리되기를 기다려 사혈에 임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생혈만 나오는데도 무작정 피만 뽑으면 되는 줄로 알고 생혈을 한 컵씩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심천사혈은 피를 뽑는 것이 아니고 어혈을 뽑아 내는 것입니다. 생혈을 뽑아 낸다면 피부족 현상을 심화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진 강도에 따라 심천원이나 어혈 녹이는 기능의 약제도 다르게 복용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한 예로 아토피 회원 분인데 심천원을 일반인들과 똑같이 아침 저녁 30알씩을 복용을 했는데 몸 전체가 뒤집어 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경우는 집안의 하수구가 막혔는데 물청소를 해서 그 물을 하수구로 보냈는데 하수구가 막혀 있으니 그 물이 집안으로 다시 넘쳐 흐르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신장의 사구체 기능은 떨어져 있는데 심천원이 해독해 놓은 노폐물을 소변으로 빠져 나와야 되는데 나오지 못하고 혈액을 타고 다시 도니 몸 전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이럴 경우 식품의 량을 줄여서 복용하면 됩니다. 혹시나 식품의 부작용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런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은 관절염에 좋다는 한약을 복용했다는데 다른 분은 괜찮은데 이분은 온 몸이 퉁퉁 부어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 병원에 가면 강력한 이뇨제로 부기를 빼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를 보더라도 신장의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것입니다. 우리들이야 8번 신간혈 사혈로서 당장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병의 근본 원인인 장기를 살려야 근본치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건강식품이든 약물이든 신장이 처리할 수 있는 양만큼 복용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심천사혈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완전한 교육입니다. 완전한 교육이란 결국 장기를 회복시키지 않고서는 영원한 질병과의 술래잡기밖에 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어떠한 약물이든지 건강보조 식품이든지 나쁠것이야 없겠지만은 장기 기능이 살아나면 인체에서 스스로 요구하는대로 먹어 주면 되니 이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회원 여러분 서두르지 마십시오. 심천사혈을 만나는 순간부터 질병은 나아가고 있으니 서두를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최대한 혈부족 현상을 피해가면서 2-3-6-8번을 사혈한다면 심천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사고가 아닌 이상 무병장수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큰 행운입니까. 흔히 급한 마음에 나무의 가지치기식으로 질병을 쫓아 다니는데 나무의 뿌리만 살아나면 잎과 가지는 봄이 되면 다시 살아납니다. 질병의 병명이 많다한들 2-3-6-8번에서 다 해결됨을 우리 심천사혈 가족들은 다 알지 않습니까.

 미흡하나마 신장에 대해서 연구를 해봤는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공부와 체험을 하여 올리겠습니다. 여러 회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서면지부장 박명숙 

출처 : 고질병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글쓴이 : 이석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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