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작은 아이가 육포를 무지 좋아라 합니다...
아이를 위해서 용기내어 함 만들어본 육포.....
만들다 보니...술안주로도 딱이네요...으흐흐흐
1. 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우둔살이나 홍두깨살을 추천합니다.
키친타올로 핏물을 열심히 닦아냅니다....소가 물을 먹었는지 무지 닦았습니다 ^^
2. 다시마.멸치.통후추.생강.마늘.건고추.양파.파를 넣고 푸욱 끓입니다....
3. 이렇게요. *^ㅇ^*
4.푸욱 끓였다 싶으면 걸러냅니다...
5. 육수에 미림,간장,꿀,설탕,배 갈은것을 넣고....
6. 아래처럼....핏물제거한 고기를 넣고 쪼물딱 쪼물딱 합니다...
2시간 정도 방치합니다...생각나면 또 주물러 주구요...양념이 고루 베이게...
7. 채반에 턱턱 걸쳐놓습니다....반짝반짝 합니다..
8. 하룻밤이 지난 고기...건조한 바람이 많이 불어 퍼뜩 말랐습니다.
9. 3일이 지난 뒤....꼬들꼬들 한게....맛이 기가 막혔답니다....
고기 구운 그릴에...아주 약한 불이 남아 있어서 (50~60도)
슬쩍... 모르는척 하룻밤을 올려놨더니...
약하게 훈연이 되어....더 좋았습니다...
10. 애끼애끼 먹을라꼬...
키친타올로 한겹 싸서...
지퍼팩에 얌전히 넣어 냉동실에 뒀습니다...
맛있는 맥주하고 먹을라꼬....
음하하하 아무리 봐도....너무 잘 맹글었습니다...
보노보노가 만들면....누구든 만들수 있어요....
이것은 작년에 만든 육포인데....함 올려봤어여...
요즘 육포만들기 딱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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