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방법 및 효능

그린테트라 2008. 3. 6. 04:27
 

 1) 각탕(脚湯)의 효능

 고열, 미열의 모든 열병환자에게 좋은 자연건강특수요법으로서, 오후 3시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때에 따라 열이 도리어 오르는 경우가 있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땀을 내고 나면 생수/염분/비타민C를 보급해 주어야 한다. 신장병/수종(樹種)/당뇨병에 아주 좋다. 또 기침이 나는 것도 각탕으로 멎는다.


 2) 방법

 각탕기(脚湯器) 더운물을 준비하고, 바로 누워서 다리를 장딴지 부위까지 담그고, 무릎 위쪽으로는 담요나 이불을 덮어 땀이 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온도를 올릴 때는 주전자로 뜨거운 물을 계속 부어가면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에는 전자동 각탕기가 나와서 5분마다 1도씩 올려주니까 편하게 각탕을 할 수가 있다.

 각탕의 원리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두한족열(頭寒足熱)의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함이지만, 각탕의 진정한 효능은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있다. 따라서 기포가 발생하거나 발을 진동시키는 장치가 되어 있는 족탕기나 각탕기는 각탕의 원리조차 무시한 흥미위주의 제품으로서, 각탕의 진정한 효능을 얻기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각탕기나 족탕기는 쓰지 말아야 하겠다.


 3) 온도와 시간

 다음과 같이 5분간마다 더운물 온도를 1℃씩 올려서 43℃에서 멈춘다.

 섭씨 40도에서 5분간

 41도까지 올려서 5분간

 42도까지 올려서 5분간

 43도까지 올려서 5분간

 합하여 20분 정도 한다.

 각탕이 끝난 후, 다리를 잘 닦고 준비한 찬물에 담근다. 이때에 찬물의 온도와 시간은 다음과 같다.

 섭씨 14도면 2분 (1회)

 섭씨 16도면 2분 반 (1회)

 섭씨 18도면 3분 반 (1회)

 찬물에서 꺼내면 발의 물기를 잘 닦고 편안히 누워서 쉰다.


 4) 각탕과 발한(發汗)

 ① 각탕은 차지기 쉬운 다리의 혈액 알칼리도를 높이고, 동시에 땀을 잘 나게 하는 방법이므로 20분 이내라도 충분히 땀이 나면 목적은 달성된 셈이다.

 ② 땀이 잘 안 나는 사람은 15분쯤 된 때 따뜻한 물을 조금씩 마신다.

 ③ 땀이 잘 안 나는 사람은 각탕을 하기 전에 겨자찜질을 하면 땀이 잘 난다. 너무 오래하면 발목이 상하여 콩팥과 심장이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너무 오래하였다고 생각될 때에는 물에서 꺼내 닦은 후, 반드시 테를 씌운 모관을 2~3분 정도 한다. 열이 내려도 3일쯤은 걷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뒤꿈치부터 복사뼈 부위를 단단히 붕대로 감은 다음, 대야에 식염수(食鹽水)(1% 정도)를 만들어 여기에 담갔다가 그대로 말린다. 위의 주의사항을 무시하고 함부로 걸었을 때는 발과 발목을 상하여 신장염이나 심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④ 각탕 후에 바로 잠옷을 바꿔 입는 다든가 하여 몸을 식히는 일이 없도록 하고, 땀이 다 날 때까지 이불을 덮고 누워 있어야 한다. 2시간 후에 비로소 땀이 나는 사람도 있다.


 5) 주의

 ① 땀을 낸 후에는 2시간 반 이내에 생수와 염분과 비타민C(감잎차)를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보통의 경우 염분은 각탕 전에 2g, 끝난 후에2g, 땀이 많이 날 때는 다시 2g을 1시간 정도 후에 과일이나 채소에 찍어서 먹는다. 단 감기, 결핵 등으로 염분 과잉(過剩)인 경우는, 처음 2~3 회는 염분을 보급하지 않아도 된다.

 ② 20분 각탕 후에 모관운동을 해주면 좋다.

 ③ 각탕을 하는 시각(時刻)은 원칙적으로 오후 3시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열이 높을 때는 15시, 18시, 21시에 걸쳐서 세 번까지 해도 된다.

 ④ 피부가 거친 사람이나, 1일 2회 이상 각탕을 하는 경우는 끝난 후 다리와 발에 올리브유나 수산화마그네슘을 엷게 발라 주어야 한다. 피부에 궤양(潰瘍)등이 생기는 사람은 온수에 1/400의 명반(明礬)을 넣고 하면 안전하다.

 ⑤ 되도록 공복시(空腹時)에 하는 것이 좋으며, 식후에는 적어도 30분 이후에 하도록 한다.

 ⑥ 각탕 중 상기(上氣)되는 기분이 들 때는 찬물을 조금씩 마시거나 시원한 감잎차를 조금씩 마시면 좋다.

 ⑦ 각탕 후 발이 너무 식어서 온기(溫氣)가 돌지 않을 경우 같은 때는, 다음부터는 냉수에 담그는 시간을 40초나 1분 정도로 적절히 단축하는 것이 좋다. 누운 채로 걷지 않은 환자는 찬물에 담그지 않아도 된다.

 ⑧ 각탕 중 숨이 가빠지는 사람은 일단 중지하고, 발목교호욕(交互浴)을 1~2회 한 다음 다시 한다.

 ⑨ 미열(微熱) 환자는 죽 먹는 날에 각탕을 1~3회를 하여야 하는데, 이때는 염분은 먹지 않아야 한다.

 ⑩ 각탕과 동시에 가슴에 겨자찜질을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여름에는 각탕을 먼저 겨자찜질을 뒤에, 겨울에는 겨자찜질을 먼저 각탕을 뒤에 하여야 한다.


출처 : 자연요법 사랑지기
글쓴이 : 연구원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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