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맘대로 귤효소 만들기

차차로님이 보내주신 나눔귤을 받았습니다.

1:1이라는 것만 생각하고,

현대인의 필수품 <검색창에 귤효소를 치세요..^^> 이것도 안해 보고 내맘대로 담궜습니다.

오자마자 담글까도 했지만 귤껍질을 이용해 보고자 하는 맘에 뒷베란다에 펼쳐놓고 그대로 말렸습니다.

그랬더니 모양은 좀 그래도 맛이 너무 좋으니까 왔다갔다 한개씩 두개씩 없어지는 것이 안되겠다 싶어

오늘 효소를 담갔습니다.

 

일단 씻어서 씽그대에 널어 놨는데 또 줏어 먹길레 물기도 제대로 못 말리고...^^;

절단 시작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꼭지는 맛이 안좋을것 같아 다 떼어내고...ㅎㅎ

껍질도 말려서 씁쓸할텐데 꼭지까지 더하지는 말자라는 맘으로..

 

 

절단 샷! 껍질이 진짜 얇아졌어요. 내 살들도~ㅋㅋ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찍으니 쫌 낫지요? 알맹이 진짜 실합니다.

뒤에 있는 애들 껍질 정말 얇지요? 이러면 껍질이 들어가도 덜 쓰지 않을까요?

아니면 말렸기 때문에 더 쓸라나? 하여튼...;;

 

한켜한켜 설탕과 귤을 쌓고 마지막 설탕으로 덮어주었습니다. 안추울켜~!

 

 

있던 봉다리 봉다리 설탕을 맘먹고 오늘 다 처리했습니다.

흰설탕, 황설탕, 안보이는 곳에 흙설탕도 한줌 들어 갔답니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담았기 때문에 설탕을 더 넉넉히 씌울 계획입니다.

 

별건 아니지만 차차로님께 감사드리는 맘으로 올려 봅니다.

출처 : 세번째 방

글쓴이 : 제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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