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셀레늄,항산화제 천연토코페롤의 1950배 달한다

그린테트라 2007. 7. 27. 09:00
을 암 환자들에게 공급하면 치료효과가 상승한다는 데 사실인가요?" 아이디 zetz1331인 네티즌의 질문이다.

최근 셀레늄이 암 예방 및 치료에 좋다는 연구보고가 속속 발표되면서 이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독일의 유명한 암 전문 병원이 채택하고 있는 암환자 관리 프로그램에서도 셀레늄은 가장 기본이다.

한국과학기술원 생물과학과 정안식 교수는 “다량의 셀레늄이 암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여러 역학조사에서 확인됐다”고 말한다.

셀레늄은 철, 칼슘, 아연과 같은 무기질의 한 종류로, 항산화제로 잘 알려져 있는 천연토코페롤의 1950배에 달한다.

이는 인체의 가장 강력한 항산화 효소 중 하나인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GSH-Px)의 활성성분으로, 면역체계와 갑상선의 정상적인 기능 및 세포 내 산화-환원 평형의 유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 생식기능 증강, 중금속 독성제거, 에이즈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등의 바이러스 증식과 변종으로 인한 질병 예방과 고혈압, 당뇨병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WHO의 셀레늄 권장량은 50-200μg.

우리나라의 경우 70%이상이 화강암지대로써 토양에 함유돼있는 셀레늄 양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국민의 셀레늄 하루 섭취량은 평균 43.0μg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셀레늄은 흡수해도 보통 40~70%정도는 소변으로 배설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들의 셀레늄 섭취량이 권장량에 못 미치기 때문에 과잉보다는 섭취 증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일반인들의 경우 식품 섭취만으로도 셀레늄의 필요량이 채워질 수 있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소모성 질환, 만성 염증 또는 감염 등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특히 독성이 강한 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의 경우에는 셀레늄의 결핍이 쉽게 생긴다.

인체 내 셀레늄의 결핍은 식품 또는 음식을 통해 보상될 수 없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증명됐다. 따라서 인체 내 셀레늄 대사 작용 측면에서 흡수 이용률을 차별화한 의약품으로서의 셀레늄의 복용은 필연적이다.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엔엠피코리아의 ‘셀레나제’가 있다. 이는 단일성분 단일제제의 형태로 ‘selenase(R) -셀레나제’ 라는 독일제약사가 1983년에 개발한 오리지널 약이다.

이를 2005년 말 식약청 정식허가를 획득해 경구용액제와 주사제가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돼 가장 널리 처방되고 있다.

특히 전국대학병원 암환자의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및 암 사후 관리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전문의약품이든 건강식품이든 셀레늄 제제를 복용하려고 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여러 가지 다른 성분의 영양소와 비율을 맞춰 먹어야 하며 개개인의 식습관과 질병위험도 등을 고려해 섭취량을 결정해야 되기 때문이다.

모자라도, 그리고 넘쳐도 탈인 셀레늄이지만 지금은 셀레늄 보급에 신경을 써야 된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

경희대의대 하주헌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들의 셀레늄 섭취량은 권장량에도 못 미친다”며 “때문에 셀레늄 과잉에 대해 걱정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셀레늄 섭취를 늘릴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조언한다.

출처 : 로하스 웰빙라이프
글쓴이 : 로하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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