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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연향료1

그린테트라 2007. 3. 9. 07:42
 1. 향료(Perfume/香料)란?          

 

 

향료란, 화장품·식료품 등의 생활용품에 향기를 가하기 위해 첨가하는 향기가 강한 유기물질이죠.  

여기에 이용되는 물질은 상온(常溫)에서 휘발성이 뛰어나며, 종류는 400~500종에 이릅니다. 향료는 장미·레몬 등에서 얻는 천연향료, 값이 싼 천연향료·콜타르 등의 원료로부터 분리·정제한 단리향료(單離香料), 화학반응을 거쳐 합성시킨 합성향료 등으로 대별됩니다.  

단리향료와 합성향료를 합하여 인조향료라고도 합니다 만..  

또 용도별로는 화장품향료와 식품향료로 대별되는데, 화장품향료는 단지 향기 부여를 목적으로 하지만 식품향료는 냄새에 맛을 가미한 플레이버(flavor)를 주체로 합니다.  

1). 향료의 역사 :  

향료가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고대 이집트 제5왕조(BC 25세기~BC 24세기)의 향로(香爐)가 있고, 미라에 향료를 사용한 흔적이 있습니다.  

또 구약성서의 《출애굽기》 《레위기》에 “향을 피운다” 또는 ‘유향(乳香)’이라는 말이 있고, 또 《일리아스》에 장미향을 부여한 향고(香膏)를 몸에 칠하는 풍습이 보이는 데서 4000~5000년 전으로 생각됩니다.  

향료의 어원은 라틴어 perfumum(연기를 통하거나 태운다는 뜻)이며, 고대민족의 향료 사용은 불에 태우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당시는 백단(白檀)·육계(肉桂)·몰약(沒藥)·이리스 등이 그 원료였다. 고대에는 종교의식 때 제물로 바칠 동물을 몰아내기 위해 향료를 태웠고, 또 제사를 지낼 때 술에 향료를 가하여 맛을 내거나 음식물에 향료를 넣어 부패를 방지하였으며, 또 신전으로 나가기 전에 몸에 향료를 칠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향료는 점차 종교의식에서 멀어져 일상생활에 사용하게 되었다. 전래 경로는 동양에서는 파미르 고원에서 시작하여 인도·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전해졌고, 서양에서는 고대 이집트 시대에서 고대 바빌로니아·아시리아 시대를 거쳐 그리스 시대에는 귀족계급 사이에 애용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장미꽃 향료가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이 풍조는 로마 시대에 절정에 달하였다. 그러나 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향료의 사용은 한동안 소멸하고, 제전(祭典)에 사용되는 것 외에는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중세에는 십자군 병사들이 향료를 가지고 돌아왔고, 베네치아에는 동양의 향료가 수입되었습니다. 16세기 프랑스에서는 꽃의 재배와 향료추출공업이 탄생하였고, 르네상스 이후 일반대중에게도 퍼져서 많은 새 향료가 만들어졌습니다. 19세기로 접어들면서 유기화학의 발달이 향료공업을 발달시켰고, 또 알코올이 공업적으로 싼값에 제조되게 된 후 향수가 널리 일반에게까지 보급되었습니다.  

2).  천연향료 :  

동물성 향료와 식물성 향료가 있는데, 전자에는 사향(麝香)·시벳(civet)·앰버그리스(ambergris:용연향)·카스토르(castor)의 4종밖에 없습니다.  

사향은 사향노루의 냄새주머니를 건조시킨 것으로 향료성분은 무스콘(muscon)이다.

시벳은 사향고양이의 분비물을 모은 것으로 성분은 시베톤으로 이루어지며 사향 비슷한 향기가 납니다. 용연향은 향유고래의 배설물이며, 주성분은 앰브레인(ambrein)이다. 카스토르는 비버(beaver)의 분비물로 향의 주성분은 분명치 않습니다.  

이들 향료는 알코올로 향기의 성분을 추출하여 사용하므로 생산량이 적으며, 향료 중 가장 비싸고 사용량도 극히 적어 향수와 조합향료(調合香料)의 소재로 사용됩니다.  

식물성 향료는 방향성 식물의 꽃·꽃망울·과실·잎·가지·줄기·뿌리 및 천연수지 등에서 얻으며, 그 대부분은 휘발성인 유상물질(油狀物質)로 물보다 가볍고, 정유(精油)라 하여 유지(油脂)와 구별됩니다.  

이소프렌 2∼3개의 분자가 중합한 모노(mono) 및 세스퀴테르펜 탄화수소 및 그 유도체인 알코올·알데히드·케톤·에스테르 등 많은 테르펜화합물이 성분입니다.  

테르펜화합물의 합성은 복잡하므로 주로 천연정유에서 채취하죠.  

옛날에는 원료식물·수지를 그대로 향료로 사용하였으나, 오늘날 정유의 채취 법은 수증기증류이며, 원료를 가열하면서 수증기를 보내면 향료성분이 증발하므로 이것을 수증기와 함께 뽑아내어 냉각시키면 정유는 물과 분리하여 회수됩니다.  

이 방법에서 성분이 열화(劣化)하여 냄새가 나빠질 때는 n-헥산 등의 석유계 용제로 성분을 용출시키는 추출법과,

정제한 돼지·말의 기름 등에 원료를 넣어 향료성분을 일단 유지로 옮긴 다음, 알코올에 의해서 성분을 용출시키는 냉침법(冷浸法)으로 채취하지요.  

또 레몬유·오렌지유 등 감귤류에서 얻는 정유는 껍질을 압착하여 성분을 짜내어 향기의 열화를 방지합니다.  

유향식물(有香植物)은 1,500종정도 있으나, 향료로 가치가 있는 것은 그 중 100∼150종으로, 그 대부분은 수증기증류에 의하여 정유를 채취합니다. 따라서 정유의 종류는 매우 많으나 이들 중 그대로 사용되는 것은 적고, 대부분은 다른 향료의 제조원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3). 인조향료    

정유를 분류(分溜) 또는 냉동법으로 향료성분을 분리시켜 얻은 단리향료와 화학적으로 합성시킨 합성향료가 있습니다.  

단리향료(추출향료라고도 함)는 게라니올·리날롤·시트로넬롤·장뇌(樟腦)·시네올·사프롤 등이 중요하며, 이들 대부분은 아직 합성할 수 없습니다.  

시트로넬라유에서 분리한 게라니올과 시트로넬롤은 장미냄새가 나서 장미유 조합원료로서 중요하며, 장뇌유에 함유된 시네올과 리날롤은 각각 인조 유칼리유와 인조 리날로에유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또 장뇌유의 주성분의 하나인 사프롤은 헬리오트로핀 ·바닐린 등 고급향료의 원료로 사용되죠.  

이와 같이 단리향료는 조합원료나 다른 향료의 출발원료로 쓰이는 일이 많고 단독으로 쓰이는 일은 적습니다. 합성향료는 주로 콜타르·정유·단리향료·석유화학제품(벤젠·톨루엔·페놀) 등 합성원료로부터 제조되며, 그 수는 500종 이상이 되고 해마다 종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천연향료는 향료성분으로서 보통 십 수 종의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리향료나 합성향료로는 천연향료의 향기를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실제로 십 수 종 정도 이상의 단리향료·합성향료를, 때로는 천연향료를 배합하여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향료를 조합향료라고 합니다.  

게라니올과 시트로넬롤은 모두 장미 냄새가 나는데, 이 두 가지를 조합하면 냄새가 좋은 장미유가 됩니다. 실제로 조합향료 제조에는 많은 경험과 기술이 필요하며, 그 방법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또 조합향료는 주체향료 외에 단일향료의 무미건조한 향기에 깊이를 부여하는 조제(助劑), 혼합한 각종 향료성분의 휘발성을 균일화하고 동일한 향기를 지속시키는 구실을 하는 보류제(保留劑)가 가해져 있습니다.  

향료는 향수·비누·화장품·식료품·추잉검·치약·담배·과자·의약품 등 생활용품의 향내 구실에 널리 이용됩니다.  

식품류향료는 향신료(香辛料)라 하며, 육계·생강 등이 그 예이다. 청량음료 등에는 에스테르류·바닐린·쿠말린 등이 사용되며 에센스라고 합니다.

(1). 식품에 사용하는 향료는:

사과향/ 살구향/ 알로에향/ 율무향
(apple flavor/ apricot flavor/ aloe flavor/ adlay flavor)
칡향/ 아세로라향/ 녹용향/ 아몬드
(arrowroot flavor/ acerola flavor/ a young antler flavor/ almond flavor)
흑조향/ 버터향/ 버터스카치향/ 비스켓향
(blackcurret flavor/ butter flavor/ butterscoth flavor/ biscuit flavor)
바나나향/ 블루베리/ 보리향/ 브랜디향
(banana flavor/ blueberry flavor/ barley flavor/ brandy flavor)
크림향/ 꼬냑향/ 연유향/ 쵸코렛트
(cream flavor/ cognac flavor/ condensed milk flavor/ chocolate flavor)
계피향/ 코코넛향/ 카라멜향/ 커스타드향
(cinnamon flavor/ coconut flavor/ caramel flavor/ custard flavor)
오징어향/ 모과향/ 사이다향/ 콜라향
(cuttle fish flavor/ chinese quine flavor/ cider flavor/ cola flavor)
치즈향/ 크림치즈향/ 커피향/ 체리향
(cheese flavor/ cream cheese flavor/ coffee flavor/ cherry flavor)
유자향/ 크랜배리소다향/ 크랜베리향 /크림소다향
(citron flavor/ cranberrysoda flavor/ cranberry flavor/ creamsoda flavor)
옥수수향/ 칵테일향/ 카카오향/ 드링크향
(cornflavor/ cocktail flavor/ cacao flavor/ drink flavor
유칼립터스향/ 엘더베리향/ 생크림향/ 상엽향
(eucalyptus flavor/ elderberry flavor/ fresh cream flavor/ fja flavor)
무화과향/ 발효밀크향/ 수정과향/ 찹쌀향
(fig flavor/ fermented milk flavor/ friut punch flavor/ glutinous rice flavor)
포도향/ 녹차향/ 인삼향/ 석류향
(grape flavor/ green tea flavor/ ginseng flavor/ grenadine flavor)
구아바향/ 구즈베리향/ 허브향/ 꿀향
(guava flavor/ gooseberry flavor/ hurb flavor/ honey flavor)
헤이즐넛향/ 대추향/ 키위향/ 리치향
(hazelnut flavor/ jujube flavor/ kiwi flavor/ litchi flavor)
감초향/ 레몬향/ 라임향/ 밀크향
(licorice flavor/ lemon flavor/ lime flavor/ milk flavor)
밤향/ 혼합과일향/ 메론향/ 단풍향
(maroon flavor/ mix friut flavor/ melon flavor/ maple flavor)
망고향/ 참외향/ 밀크버터향/ 밀크크림향
(mango flavor/ melon flavor/ milk butter flavor/ milk cream flavor)
쑥향/ 익모초향/ 오디향/ 망고스틴향
(mugwort flavor/ motherwort flavor/ mulberry flavor/ mangosteen flavor)
넛향/ 오렌지향/ 우롱차향/ 오미자향
(nut flavor/ orange flavor/ oolong tea flavor/ omija flavor)
배향/ 들깨향/ 감자향/ 박하향
(pear flavor/ perilla flavor/ potato flavor/ peppermint flavor)
호박향/ 팝콘향/ 자도향/ 피넛향
(pumpkin flavor/ popcorn flavor/ plum flavor/ peanut flavor)
피자향/ 솔향/ 파인애플향/ 감향
(pizza flavor/ pine flavor/ pineapple flavor/ persimon flavor)
피스타치오향/ 복숭아향/ 파파야향/ 패션후르츠향
(pistachio flavor/ peach flavor/ papaya flavor/ passion fruit flavor)
피나콜라다향/ 펀치향/ 잣향/ 마르멜로향
(pinacolada flavor/ punch flavor/ pinenut flavor/ quince flavor)
홍삼향/ 팥향/ 쌀향/ 장미향
(red ginseng flavor/ red bean flavor/ rice flavor/ rose flavor)
로즈베리향/ 건포도향/ 럼향/ 홍차향
(roseberry flavor/ raisin flavor/ rum flavor/ red tea flavor)
소다향/ 스파이스향/ 소프트크림향/ 참기름향
(soda flavor/ spice flavor/ soft cream flavor/ sesame flavor)
고구마향/ 설탕향/ 누룽지향/ 소프트베이커리향
(sweet potato flavor/ sugar flavor/ scorched rice flavor/ soft bakerly flavor)
반숙계란향/ 스위티향/ 딸기향/ 쌍화탕향
(soft egg flavor/ sweety flavor/ strawberry flavor/ ssanghwatang flavor)
스파이스오일향/ 스피아민트향/ 토닉향/ 열대과일향
(spice oil flavor/ spearmint flavor /tonic flavor/ tropical fruit flavor)
토마토향/ 감귤향/ 튜티-후르티향/ 매실향
(tomato flavor/ tangerine flavor/ tutti-frutti flavor/ ume flavor)
바닐라향/ 화이트크라우디파우다/ 호도향/ 수박향
(vanilla flavor/ white cloudy powder walnut flavor/ watermelon flavor)
위스키향/ 머루향/ 동치미향/ 요구르트향
(whisky flavor/ wild vine flavor/ waterly radish flavor/ yoghurt flavor)

 

     

 

(2). 약용향료는 :

사향(musk)
노간주나무향(juniper-junipems utilis)
녹나무향(camphor-cinnomum campora)
로즈메리향(rosemary-rosmarinus officnalis)
몰약향(myrrh-commiphora myrrha)
민트향(peppermint-mentha arvensis)
샐비어향(salvia-salvia officnalis)
아이리스향(iris)
유칼립투스향(eucalyptus-eucalyptus globulus)
장미향(rose)
회향(fennel-foeniculum vulgara)

 
 
(3). 향장향료 :

녹나무향(camphor-cinnomum campora)
등자나무향(neroil-citrus aurantium amara)
라벤더향(lavender-lavandula spice)
바닐라향(vanilla-vanilla fragrans)
백단향(sandalwood0santalum album)
베이질향(basil-ocimum basilicum)
수마트라벤조인향(sumatra benzoin)
아이리스향(iris)
유향(frankincense-boswellia thurifera)
일랑일랑향(ylang-ylang canaga odorata)
장미향(rose)
재스민향(jasmine-jasminum officinale) 등이 이용되고 있다.
 
출처 : 그린나래
글쓴이 : gara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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