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스크랩] 천연향료2

그린테트라 2007. 3. 9. 07:41
  Ⅱ. 향기요법(香氣療法, Aroma Theraphy).

 


 

 1). Aroma Theraphy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의 영향으로 인해 국내에서 식물 향기를 이용해 심신 피로를 극복하려는 요법으로 우리 몸에 이로운 향기를 의미하는 "아로마" 와 치료법을 의미하는 "테라피"의 합성어이다.  

 두뇌에 대해 인간의 후각세포 반응속도가 매우 빠르며 인체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는 점과 향기를 통한 자극은 뇌하수체에 영향을 줘 호르몬 분비를 조절한다는 점에 바탕을 두고 각종 한약재나 식물의 꽃, 줄기, 잎, 뿌리, 열매 등에서 추출한 식물 원액(精油)을 코로 냄새를 맡거나 목욕물에 약초를 섞어 흡수함으로써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 피부미용, 신진대사 조절 및 심리 안정의 효능이 있는 자연치료요법이다.  

즉 공기를 매개체로 해서 작은 향 입자들이 코로 흡입되어 뇌로 전달되고 각각의 향 입자들은 다른 모양을 하고 그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자극을 뇌에 전달하여 두뇌의 변연계 (변연계 : 대뇌 안쪽에 있으며 인간의 감정과 정서 및 마음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인간의 원초적 욕망인 식욕 및 성적인 욕구 등을 담당한다.) 에 전달된 방향입자는 분석이 이루어진 후 진정, 긴장완화, 자극, 행복감 등의 효과를 지닌 신경화학물질을 생성하여 분비되면서 소화기관 및 생식기관까지 도달하여 신체에 활력이 전해지고 인체의 면역체계가 가동되고 건강을 유지케 해준다는 것이다.

또 향 입자는 매우 작아 모공, 땀샘을 통해 피부에 흡수, 모세혈관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며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동안 머물면서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 요법은 고대로부터 전해오는 민간요법으로 특히 고대 이집트인들은 그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또한 종교의식에서도 사용해 왔으며 옛날부터 중국 및 우리 나라의 한방의학에서도 이 요법을 이용해 각종 질병을 치료하여 왔다.  

 현재 국내에서도 대체의학 일종인 아로마治療法(Aromatherapy)을 한의사들 모임인「한의 자연요법학회」와 의사 모임인 「자연치료의학회」가 한국적 향기요법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2). 향기요법(香氣療法, Aromatheraphy)의 기원과 유래 :  

향기요법은 대부분 고대로부터 인류의 치료기술이 발명되기 수 천년 전부터 이미 사용되어지고 있었다.

B.C.3000년 전부터 이집트인들은 일종의 지방질 연고인 주로 시다(서양 삼나무), 양파, 코리안다(고수풀) 등 향약초로부터 우려낸 오일로 여겨지는 향료를 의학적 또는 미용 목적으로 사용해 왔고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집트로부터 향료제조 기술과 의학 지식을 습득하여 꽃잎과 풀로부터 나오는 냄새를 흡수하기 위하여 올리브오일을 사용했으며 향기로운 오일을 약용과 화장용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그리스 군사들은 전쟁터에 나갈 때 상처치료를 위해 몰약으로 만든 연고를 구급약처럼 가지고 다니기도 했는데 당시 고대 로마 사회에 널리 퍼진 이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는 2세기경 황제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의 주치의 "가렌"이 여러 가지 의학적 효능에 관하여 책으로 펴내기도 했었으며, "의학계의 대부" 히포크라테스도 그의 저서에서 방대한 숫자의 약용식물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18세기와 19세기에는 수많은 화학자들이 약용 식물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연구를 하였으나 근세에 들어와 페니실린 등의 항생제가 발견됨으로써 Essential Oil은 과거의 치료방법으로 전락되면서 그 필요성이 줄었고 또 다시 합성약품들에 의해 급속도로 대체되기에 이르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아로마테라피"라는 말은 식물에서 추출한 엣센셜 오일을 "트리트먼트의 형태로 사용함"을 표현하기 위해 금세기 프랑스人에 의해 최초로 사용되었다. 

  이것은 가족들이 운영하는 향수 공장에서 실험도중 손에 큰 화상을 입게 되는데 그 순간 우연히도 라벤더 엣센셜 오일에 손을 담그게 되었고, 이 때 별다른 상처 없이 빠르게 치유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뒤로 그는 엣센셜 오일을 소독작용, 살균작용, 향 바이러스 작용, 향엽증 작용에 대해 깊이 연구하게 되었으며 그 때의 일을 계기로 그는 피부 병리학에 있어서 엣센셜 오일의 사용법을 개발하여 1928년 "아로마테라피" 라 는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현대에 들어오면서 각종 질병이 과거와는 달리 육체적 원인보다는 정신적 원인으로 시작된다는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었으며 치료보다도 예방 의학이 더욱 강조되게 되고 이로 인해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는 최근 들어 새로운 치료법으로 또 다시 부각되게 되었다.
 

3). 100%천연향유(Essence Oil)가 우리신체에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이유는?

생명 에너지인 "氣"가 있기 때문이다.

분자가 다각형의 극성과 전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자체 강한 살균력과 회생력, 치유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生藥이나 Essence Oil의 作用에 대하여 좀더 설명 드리면,  

라떼니마루 등의 한방파스를 발바닥에 붙이면 시커멓게 우리 몸 안의 각종 불순물들이 베어 나오는 원리와 같이,

보약이나 향료라는 것도

(1). 복용하는 법과 ,

(2). 증기로 마시면 약효가 코 점막으로 녹아 들어가 6-24시간동안 몸 안을 돌아다니며 원하는 치료효과를 얻는 방법도 있고,

(3). 연고제로 발라도 급속히 피부를 통하여 몸안에 침투되어 원하는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모든 근육세포는 신경선을 통하여 전화선처럼 뇌와 연결, 뇌에서 움직이고자 하는 신경선에 전류를 보내면 이 전류에 의해 근육세포가 수축과 이완작용을 일으켜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류의 힘이 강하면 강한 힘을 내고 약하면 약한 힘을 전달받는 것이며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즉 공기를 매개체로 해서 작은 향 입자들이 코로 흡입되어 뇌로 전달되고 각각의 향 입자들은 다른 모양을 하고 그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자극을 뇌에 전달하여 두뇌의 변연계에 전달된 방향입자는 분석이 이루어진 후 진정, 긴장완화, 자극, 행복감 등의 효과를 지닌 신경화학물질을 생성하여 분비되면서 소화기관 및 생식기관까지 도달하여 신체에 활력이 전해지고 인체의 면역체계가 가동되고 건강을 유지케 해주는 것인데,

향 입자는 매우 작아 모공, 땀샘을 통해 피부에 흡수, 모세혈관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며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동안 머물면서 원하는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4). 100% 천연향유(Essence Oil)의 작용경로 :  

 인체 內에 들어온 향유의 분자는 우선 대뇌연변(변연)계의 후각과 기억력을 작용시키고 혈관이나 체액을 통하여 몸 전체를 돌아다닙니다.

우리의 몸에 이상이 생기면 세포들의 극성 배치에 혼란을 나타내는데 향유의 분자들이 세포 사이의 체액을 누비면서 헝클어진 자성의 배열을 바로 잡아주어 증세를 호전시키거나 치유를 해줍니다. 그런 다음 6-24시간 후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됩니다.  

  또한, 100% Essence Oil (100% 천연향유)는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줍니다.

즉, 나쁜 음식, 나쁜 물, 나쁜 공기, 스트레스의 누적, 약의 장시간 사용, 정신적 상처, 비만 등은 면역 기능을 현저하게 저하시켜 쉽게 우리 몸이 병에 노출되게 합니다.

이러한 면역기능 저하에 100% 향유가 작용하여 면역기능을 향상시킵니다.

특히 내인성질환인경우 몸 속에 있는 독소, 무기광물질, 악질 콜레스트롤 등을 빨리 체외로 배출시켜야 되는데 몸에 축적됩니다. 이럴 때 100% 향유가 건강한 체액과 함께 세포를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5). 아로마테라피로 사용하는 Essential Oil(정유)의 특성은,  

 아로마테라피로 사용하는 엣센셜 오일에는 노화 방지성분(산화 방지성분)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이 물질은 "활성산소 제거효소"라 불린다.

우리의 인체가 활동을 하려면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되는데 이 에너지는 세포 내에서 산소와 영양소의 결합으로 생성되며 바로 이 때 부산물로 생성되는 것이 활성산소 이다.

이 활성 산소는 우리 인체의 세포들을 산화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작용이 우리 몸을 노화시켜 여러 가지 질병으로부터 저항력을 떨어뜨리게 되며 실제로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  하기도 한다.

아로마테라피에 사용되는 수 백 가지의 엣센셜 오일에는 각기 특성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 의 엣션셜 오일은 공통적으로 함유된 것이 이 "활성산소 제거효소(노화방지성분)"로써 현대과학은 이 성분 을 인간의 수명연장과 노화 방지의 중요한 열쇠로 보고 매우 다양한 연구와 실험이 거듭되고 있다.
 

6). Essence Oil의 작용과 효과 :  

그럼 먼저 이러한 식물추출 Esssence Oil이라 하는 것을 사용할 시의 살충살균과 탈취 메카니즘을 설명하면,  

식물들은 자기 보호를 위하여 위와 같이 방향성이 강한 액체를 자가 생산하여 방산함으로써 벌과 나비 등 곤충들을 끌어 들여 번식을 하는 수정을 하는 것이며, 동시에 외부로의 침입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좋은 냄새라고 하는 장미油와 레몬油는 아주 좋은 냄새로 향료라 합니다.  

사람과 식물사이에 서로 친화성이 있어서 이고,

그러나 병원균이나 세균들에게는 이런 초엽 향에 의해 세포가 파괴되어 버리는 것이니 미균이나 해충들에게는 나쁜 냄새 정도가 아니라 맹 독인 것입니다.

즉, 모든 냄새는 높은 휘발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휘발유는 세포막에 붙어서 지방분을 녹입니다.  

사람이 식물의 방향유(Essence Oil)를 '좋은 냄새'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것들을 중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그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한 세균이나 곰팡이들은 여기에 잠시도 버티지 못하고 사멸하고 마는 것입니다.  

하여 이러한 식물추출 정유나 수액들을 이용하여 천연페인트의 용제로 사용하는 것이며 그 중에서도 향기가 은은하면서도 저가인 Citrus Oil(오렌지 껍질에서 추출하는)이나 Lemon Oil, 박하유, Clove Oil, 라벤더油, 회향유, 장미유, Balsam Turpentine유, Cinnamon Oil, 겨자유, 육계유, 유우칼립투스 오일, 편뇌유 등을 증기 추출법과 연속 압착법 등으로 추출하여 추가하면 위의 여러 기능이 더욱 강화되는 것입니다.  

탈취제 겸용의 천연 Essence Oil을 천연페인트 등의 용제로 사용하면 강한 살균소독작용과 함께 휘발이 어려운 악취분자들을 모두 잡아 같이 휘발을 하여 강한 탈취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식물 추출 액은,

예를 들어 장미 냄새인 게라니올은 페놀의 7배, 사향초의 케몰은 20배, 마늘추출액은 50배(대흥안령의 마늘은 80배이상), 와사비의 이소치오시안 알릴은 90배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연 수목(떡갈나무, 삼나무, 측백. 편백, 소나무, 노송나무, 녹나무, 옻나무, 구슬나무, 탱자나무 등등)에서 추출하는 수액이나 줄기와 잎, 根, 과실의 열수 또는 알콜 추출이나 압착법으로 추출하여 이용하고,  

쑥, 생강, 마늘, 茶종류10여 가지, 와사비, 겨자, 사향초, 곽향, 마황, 규화, 잇꽃, Benzoin, 생강이나 양파, 소목, 감, 오렌지와 레몬, 모과, 석류, 매실 등의 줄기와 뿌리, 꽃, 열매추출액 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휘발물질에는 모두 그 나름대로의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학물질에는 냄새분자를 흡착하거나 분해시키는 작용이 전혀 없습니다.  

때문에 화학탈취제나 방향제에는 강한 냄새로써 악취를 적당히 얼버무리는 단순 방향제에 지나지 않으니 시간이 자나면 두통이 오고 결국은 악취로 변하고 마는 것입니다.
 

7). Essence Oil의 종류는 :   

쟈스민오일과 자스민 추출액/ Balsam Turpentine/ 유칼립투스 오일,

페파민트 오일/ 로즈/ 레몬 오일/ 오렌지 오일/ 라벤더 오일/ 로즈마일 오일,

정향유/ 박하유/ 유향/ 티트리 오일/ 일랑일랑 오일/ 샌달우드/ 버가못,

마조람/ 제라늄/ 저먼 캐모마일/ 아몬드 오일/ 호호바 오일/ 바질/사이프러스,

그레이프르트/ 타임/ 네롤리/ 파추리/ 팔마로사/ 주니퍼Oil 등이 있으며,    

용도에 따라 가격에 따라 자유자재로 합성하여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Essence Oil을 몇 가지 소개하면,  

(1). 발삼 油 (Balsam Turpentine) :  

침엽수(針葉樹)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액체이며, 천연수지(natural resins)의 하나로 분류됩니다.

천연수지에는 발삼 ·테레빈 등을 함유하는 올레오 레진 외에, 보통 수지라 불리는 물에 녹는 것, 와니스 검이라 불리는 물에 녹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발삼은 올레오레진 중 성분으로서 벤조산이나 신남산의 화합물을 함유하는 것인데, 유명한 캐나다발삼(Canada balsam)은 테레빈류입니다.  

발삼과 올레오레진을 구별하기는 힘들며, 의약용에 사용되는 것은 발삼이라 불리기도 한다. 

(2). 유칼리油 (Eucalyptus Oil) : 

유칼립투스(Eucalyptus) 나무의 잎을 수증기로 증류하여 얻은 정유(精油)를 말합니다.

무 색에서 담 황색을 띠는 투명한 액체로 특유의 쏘는 듯한 향을 지니고 있으며 맛은 자극성이나 청량감을 줍니다.

유칼립투스는 종류가 엄청 많아 거기에서 얻어지는 기름도 각각 성분이 다르더군요.    

주성분은 시네올이며 비누·리큐어·향료·의약용 등으로 쓰이는데, 특히 방부제·거담제·방충제·구강제·진해제·소독제 등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알레르기비염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칼리유를 코 점막 안에 분사하는 향기요법이 연구개발중이며 일부 제품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3). 딜 (Dill) ;

학명: Anethum graveolens L.

영명: Dill

원산지: 지중해연안, 인도, 아프리카북부, 중국.

이용부위: 열매, 잎, 줄기, 꽃  

사용역사;

고대 유럽에서는 이 향기가 마녀의 주력을 물리치는 신통력이 있다고 믿어 마녀의 주술에 걸리지 않으려고 집안에서 태워서 훈증하기도 하고 말려서 문 위에 걸어놓기도 했다고 한다.  

반면에 마녀도 주문을 외워서 마법을 걸때 딜을 이용하여 그 힘을 빌렸다고 한다. 이 것은 딜의 씨에 함유된 정유가 진정, 최면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17세기에는 "Meeting House Seeds 즉, "교회의 씨" 라고도 한 적이 있는데 교회의 예배가 길어져서 지루해질 때 사람들은 딜씨를 씹으면서 시장기나 지루함을 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딜씨는 소화, 구풍, 진정, 최면의 효과가 뛰어나서 구취제거, 동맥경화의 예방에 좋고, 당뇨병환자나 고혈압인 사람의 소금기 적은 감염 식의 풍미를 내는 데 긴히 쓰인다. 또 어른들의 불면증에는 취침 전에 차로 마셔도 되고 잎이나 씨를 말려서 속을 넣고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면 잠인 잘 옵니다.  

이용법 ;

딜은 중국명 시라라고 하는 약초로서 생약으로서는 열매를 시라실이라 하여 방향성 구풍제, 거담제, 건위제로 이용하고 있습죠.

딜씨를 천에 싸서 향기를 흡입하면 딸국 질이 멎으며 기분이 언짢은 것을 고치고 뱃속의 가스나 복통을 없앤다고도 적고 있습니다.

잎, 줄기는 잘게 썰어서 샐러드나 생선요리, 채소요리에 부향제로 쓰며, 소스, 스프, 샌드위치에 끼우고 꽃은 샐러드, 피클, 줄기나 씨와 함께 식초에 담궈 딜 비네갈을 만들어 드레싱으로 이용하면 향미가 아주 좋습니다.  

딜은 장시간 가열하면 향미가 소실되므로 요리의 끝 무렵에 넣는 것이 향미를 살리는 요령이며 주로 생채로 이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4). 레몬 밤 (Lemon balm) ;  

학명: Melissa officinalis L. 영명: balm, Lemon balm, Bee balm

원산지: 지중해연안, 남유럽

이용부위: 잎  

내력:

그리스 신화에는 올림프스 산의 주신인 제우스를 양육한 반신반인인 소녀들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하는데 언니는 산양의 젖을 먹였고 동생인 메리사는 꿀을 먹여서 키웠으므로 그 동생의 이름을 따서 이 식물을 메리사(꿀벌)라 했다고 하네요.  

기원전 1세기에 기술된 의학서에 메리사의 약효가 기술되어 있는데 전갈이나 독거미와 같은 독충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치통에는 양치질 약으로, 이질의 관장제로, 소금과 버무려서 외과용의 궤양에 바르면 효과가 있으며 관절염에 문지르면 아픔을 없앤다고 적고 있습니다..

 잎에 함유된 정유는 우울증, 신경성 두통, 기억력 저하, 신경통, 발열 등에 잘 듣는다.

허브茶는 뇌의 활동을 높여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우울증을 물리친다고 하여 "학자의 허브"로 유명하다. 머리를 맑게 하여 이해력, 기억력을 촉진시키므로 시험 공부하는 학생에게 매일 먹였다고 합니다. 레몬 밤은 노쇠의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서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만 가격이..  

프랑스 인들은 "레몬 밤"의 차를 즐기는데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하며 위장의 강장제로도 효과가 있으므로 식전 식후의 음료수로 최적격이라죠.

뿐만 아니라 목욕제로서의 효과도 있으며, 건조하면 강한 향기가 오래 남기 때문에 포푸리도 이용합니다.

또한 정신을 안정시키는 진정효과가 있으므로 안면용 베개 속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이용법:

레몬의 향미 때문에 요리에도 널리 쓰이는데 육류요리에서 샐러드, 디저트의 부향제, 냉음료, 과자, 젤리, 샤벳, 요구르트, 생크림을 쓴 후르트 펀치, 드레싱이나 마요네즈 소스에 넣으면 좋습니다.  

레몬 밤 잎을 한 장씩 따서 손바닥에 놓고 탁 쳐서 향이 나게 한 후 얼음 용기에 넣고 물을 부어 얼려두면 레몬 향이 나는 얼음이 되어 양주, 미숫가루, 청량음료 등에 띄우면 훌륭한 칵테일 효과를 낼 수 있다.  

(5). 레몬 버베나 (Lemon Verbena) ;

학명: Aloysia triphylla BRITT.

영명: Lemon Verbena

원산지: 남미, 칠레

이용부위: 잎, 꽃 달린 가지 끝,  

사용 내력:

레몬 버베나는 향료뿐만 아니라 약효도 뛰어나 달여서 허브 차로 이용하는데 소화를 촉진하며 특히, 진정, 진경, 이뇨의 효과도 있다. 민트와 섞어서 뜨거운 차나 냉차로 마시면 맛이 좋다. 이것은 스페인에서는 일반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차 중의 하나입니다.  

이용법:

이 밖에 요리용으로 잼, 젤리, 쥬스, 후르트펀치, 과일샐러드 등에 부향제로 쓰이며 닭고기, 흰살 생선 등의 부향제로 향미를 더합니다.

그밖에 목욕제, 포푸리 베개속, 침대 속으로도 좋습니다.  

건조시킨 잎은 향과 풍미가 2-3년 동안 지속되므로 저장해 두었다가 사용하면 편리하다. 냉동도 가능하고.. 

(6). 로즈마리 (Rosemary) ;  

학명: Rosmarinus officinals L.

영명: Rosemary

원산지: 지중해 연안

이용부위: 잎  

사용역사 :

로즈마리는 상록의 관목으로 유럽이나 지중해연안에서는 방향성식물로서 향수나 약품의 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Rosmarinus라는 학명은 라틴어의 Ros(이슬)이라는 말과 marinus(바다)라는 말의 합성어로 그 어원은 해풍이 와 닿는 바닷가 벼랑에서도 아랑곳 않고 독특한 향기를 풍기면서 잘 자라는 자연 생태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전합니다.  

또 한편으로 그리스 신회에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티테’ 가 바다의 물거품에서 탄생했다 하여 신성시했는데 향기로운 로즈마리가 물보라치는 바닷가에 자라므로 그녀의 신목으로서 사랑과 헌신을 상징한다고 ‘바다이슬’리아는 어원을 풀이하고 있네요.  

로즈마리는 식물전체에서 상큼하고 강렬한 향기를 풍기므로 그리스 사람들은 이 나무를 향목(dendro libanon)이라 부르는데 종교의식이 거행되는 동안 제단에서 태워지는 향과 같은 것으로 보아서 붙인 것입니다.

로즈마리의 정유에는 살균, 소독, 방충작용이 있는데 과학적인 근거를 몰랐던 옛날에도 이를 이용한 예가 있다. 17세기경 영국에서 전염병이 유행했을 때 로즈마리를 사용하였고, 또한 이 나무가 공기를 정화하고 살균한다고 믿어 시체의 관에 던지는 풍습도 있었다 합니다.  

이 풍습은 나중에 향기가 오래가고 머리를 맑게 해 기억을 새롭게 한다는 약효를 들어 축어과 기억의 상징으로 장례식과 결혼식, 교회의 행사 등에 쓰였다 네요.  

영국에서도 화장수 “헝거리 워터(Hungary Water)”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헝거리 여왕 엘리자베스의 손발이 마비되는 것을 고쳤다는 약으로 알코올을 이용한 향수의 시초로 유명합니다.

이 향수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보존해 주어 여왕이 72세가 되어서도 늙지 않아 폴란드 왕의 구원을 받았다는 일화도 함께 전해져 젊음을 되찾는 비약으로 알려져 있다. 헝거리 워터는 목욕재를 사용하면 젊어질 뿐 아니라 신경통환자의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용법 ;

약용과 향료로 요리에 쓰인다.

약용일 때는 정유를 추출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강장, 진정, 소화, 수렴 등의 효과가 있으며 구풍작용, 향균작용이 세게 있습니다.  

특히 두통에는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다. 로즈마리 차, 로즈마리 와인은 옛날부터 만들어 졌는데 차는 두통, 감기를 고칠 뿐 아니라 신경통에도 좋다. 미용효과(노화방지)도 뛰어나 침출 액은 화장수, 샴프, 헤어토닉, 린스, 오데코롱의 원료로 쓰인다.  

목욕제, 사우나 등에 이용하면 피부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하며 류마티스나 신경통에도 외용약의 첨가제로 쓰입니다.

조리용으로는 고기(육류)요리에 많이 쓰이며 이탈리아 요리에는 없어서는 안될 정도입니다.

우스타소스 향미의 주성분의 하나로 잎을 따고 난 가지는 바비큐 할 때 이용합니다.  

잎은 장시간 조리해도 향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스튜, 스프, 소시지, 비스켓, 잼 등에도 향료로 이용하며 꽃다발에 한 가지 곁들이면 향이 두드려집니다.  

단 로즈마리의 과용은 금물이며 임신중의 복용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7). 루바브 (Rhubarb) ;  

학명: Rheum rhaponticum L.

영명: Rhubarb

원산지: 시베리아 남부

이용부위: 잎줄기

루바브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부터 재배하여 식용으로 이용했던 역사가 오랜 채소입니다.  

이용법;

식용부위는 봄에 나오는 잎자루를 연화시켜서 이용하는데 신맛과 독특한 향기가 있습니다. 연화시키면 신맛이 감소되므로 잎을 따버리고 잎자루만 이용하는데 껍질을 벗기고 2-3cm길이로 썰어서 삶아 샐러드에 섞기도 하지만 주로 설탕과 함께 졸여서 잼, 젤리, 파이, 푸딩, 케익 등에 이용하면 맛있습니다. 완화작용이 있으며 산성식품이다.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므로 변비에는 좋다. 그러나 신장염이나 요도염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잎에는 수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먹지 못하며 동이나 놋쇠 제품을 닦는데 쓰인다. 또한 주전자에 넣고 물을 끓이면 주전자 속에 낀 물때를 없애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뿌리를 담배의 향료로 쓰며 약용으로 말라리아, 아구창, 기침, 강장제 등으로 이용합니다.  

(8). 마조람 (Marjoram) :  

학명: Origanum majorana L.

영명: Sweet Marjoram, Knotted Marjoram

원산지: 지중해 연안, 인도, 아라비아

이용부위: 잎  

내력:

마조람의 재배역사는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옛날 이집트에서는 정향, 아니스, 쿠민, 시나몬과 함께 미이라를 만들 때 쓰인 최초의 향초 중에 하나였다. 마조람은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가 바닷물에서 만들어 내어 태양빛을 듬뿍 받으라고 제일 높은 산에 심은 풀이라고 믿었으며 그 뛰어나 향기는 비너스의 손이 닿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키프러스"왕 "키니라스"의 시종에 "아마라코스"라는 젊은이라 있었는데 그는 왕의 값비싼 향수 항아리를 옮기다가 실수하여 떨어뜨려서 깨뜨려 버리고는 너무 두려운 나머지 기절하고 말았는데 신이 불쌍히 여겨 이 향초를 만들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 식물이 그토록 향기롭다는 "아마라코스"의 화신이라는 향에 유래한 신화입니다.    

마조람은 행복을 상징하는 향초로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서는 결혼하는 신랑신부의 머리에마조람의 화관을 씌워서 축복하는 풍습이 있었으며, 또 고인의 명복을 비는 뜻으로 무덤에도 심었다 하는데,  

마조람의 향기는 최면효과가 뛰어나므로 이 향기를 맡으면 건강에 좋다고 하여 베개 속으로도 널리 이용하고 향낭 화장수로까지 이용했습니다.  

마조람과 타임을 한데 섞어서 갓 짠 우유에 넣으면 산화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병과 괴혈병에 특효가 있다 하여 옛날에는 목욕제로도 사용했습니다. 마조람은 진정작용이 뛰어나므로 건강음료로서 마조람차로 널리 애용했으며, 잎에서 채취한 정유는 향수와 화장수로 쓰였습니다.  

고대 로마 때부터 마조람은 육류요리의 소스에 넣어서 즐겼는데 중세기에는 고기요리뿐 아니라 샐러드에까지 널리 이용되었다 하고 소시지, 소스, 스튜 등의 맛을 내는 데 쓰이며 파이, 닭, 돼지, 생선, 조개, 채소 등 모든 요리에 쓰입니다.  

특히 식물의 산화를 방지해 줍니다. 이태리 요리와 육류요리에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향신제이기도 합니다.

출처 : 그린나래
글쓴이 : gara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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