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스크랩] Re:고추육묘에 접목을 하시고자 하는 분들께..

그린테트라 2007. 3. 8. 18:45

고추 접목재배기술 대대적 보급에 나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우리나라 채소작물 중 가장 중요한 양념채소 이면서 소득작물인 고추주산지에 역병의 피해가 해마다 심각하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국내외 대학 및 농업관련 연구소에서 고추 역병방제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가 있었지만 그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건고추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역병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 재배기술을 지난해 28ha에서 금년에는 150ha까지 확대 보급하기로 하였다.

※ 접목묘 재배 효과
   - 2005년도 12개지역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역병방제효과가 93%로
     농가관행재배에 비하여 26%정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며.
   - 농가소득은 300평당 1,577천원으로 일반농가와 대비하여 14%정도
     향상시킬 수 있었음

경상북도 고추재배면적은 2005년 기준 15,935ha로 전국의 26%를 점유하는 1위작목이나 값싼 중국산 수입증가와 고추역병의 상습발생으로 품질이 저하되고 소득이 감소되어 1985년 30,384ha 대비 절반정도 줄어든 상태이며, 금후 고품질 고추생산은 역병방제대책 기술의 일환으로 접목재배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고추 접목재배의 역병 저항성 대목 품종으로는 탄탄대목, R-세이프, 카타구르마, 코네시안핫, PR파워, PR -380등이 있으며, 접수 품종은 일반 시판 품종 중 접목친환성이 높고, 바이러스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목의 파종시기는 접수보다 3~6일 일찍 파종하고, 파종량은 대목과 접수품종의 양을 같게 하며 파종방법은 일반 육묘방법에 준한다. 옮겨심기는 본엽 1~2매시 대목은 72, 105공 트레이에 하며, 접목시기는 대목과 접수의 접목부위 줄기 굵기가 비슷한 시기에 묘령은 어릴수록 접목 활착률이 높다. 그러나 어린묘는 접목작업이 어려워 접목 경험이 많지 않은 경우는 오히려 활착률이 떨어진다.

접목작업이 용이하고 활착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접수의 엽수 5~6매 시기인 성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접목시 준비물은 면도날(도로코 양면날), 접목클립, 작업대, 알콜, 탈지분유 등이 필요하고, 접목요령은 접목 하루전날 충분히 관수를 하여 두면 접목시 묘가 잘 뽑히며 접목 후 활착율을 높일수 있다. 대목의 절단부위는 본엽1매 편엽이 좋으며, 접수는 대목과 굵기가 같은 부분을 살균된 면도날로 25~30° 각도로 자른다.

대목과 접수의 자른 면을 맞춘 후 접목용 크립을 이용하여 고정한다.


경북도 고추 접목묘재배 확대계획은 시범사업 추진으로 영양 등 11개시군 12개소에 120백만원 지원하여 고추접목묘 12ha 시범재배로 인근농가에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채소담당지도사의 고추접목재배기술 교육을 2006. 3. 23 영양고추시험장에서 실시할 것이며, 고추접목묘 재배목표를  작년(28ha) 보다  (2006) 150ha(재배면적의 10%)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장은 DDA,FTA등으로 값싼 외국농산물의 수입이 크게 증가 될것으로 보며,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갖추려면 생산비를 절감하는 기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 생산만이 우리농업이 살아 갈 수 있는 방안이라 보고 고추재배에 가장 문제가 되는 고추역병 방제 효과가 높은 고추 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묘재배 확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출처 / 농촌진흥일보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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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대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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