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스크랩] 밭 구하러 다니기

그린테트라 2019. 1. 8. 16:14

여기저기서 밭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 어제 안성과 송탄,고잔쪽을 둘러보구 왔습니다

송탄은 땅콩심었던 밭인데 두자리이고 13,000평에 1,000만원 달라고 하는데 밭이 좀 박해보이네요

안성 공도의 5,000평 짜리는 묵은밭입니다
토질은 마음에 드는데 작년에 300만원 달라는걸 봄에도 안나가길래 150불렀더니 딴 사람 주었다고 연락이 와서 가보니 묵어있네요

올 해 다시 연락했는데 다른 분이 하기로 했는데 안 한다면 연락을 주겠다고 합니다

고잔에 있는것도 2년 묵은밭인데 평당 1,300원 불렀다가 임자가 없어 2년을 묵혔는데 원래는 17,000평짜린데 실평수로 13,000평으로 깍았는데 평당 1,000원을 고집하네요

묵밭이니 대형트랙타로 치는 비용을 빼달라고 해도 안된다고 하는데 주인이 200억대의 자산가라고 합니다

있는놈이 더 하네요
봄에 까지 기다렸다 다시 흥정 해 보려고 합니다

올 해는 분위기가 밭이 썩 잘 나가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발안,안중쪽은 작년에 채소농가들이 타격이 많아 별로 덤비지는 않네요

가물어서 땅콩도 안나오고 해서 땅콩과 야채농사짓는 분들이 손을 떼니 밭이 남아도는것 같습니다

출처 : 보물섬 농장
글쓴이 : 서울농부(안성,보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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