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스크랩] 종자 저장-1978년 정보

그린테트라 2018. 7. 15. 08:49
임업기술지도교실-종자 저장

■종자 저장

휴민종자라로 소량이나마 호흡작용을 하고 있으므로 종자내에서는 화학적 변화와 물리적 변화가 쉬지않고 계속되며 나중에는 전혀 발아력을 상실하게 된다.
종자가 활력을 상실하게 되는 원인으로서는 효소의 소실, 급원의 소모, 원형 질 응고 등을들 수 있다. 그리고 종자의 호흡작용이 최소일수록 오래동안 생활력을 유지하게 된다.
그러므로 종자 저장의 원리는 종자의 활력을 해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가급적 호흡작용을 억제하는데 있다. 호흡작용에 관계되는 인자로서는 산소보다 온도이며 어떤 수종이나 고온의 상태는 생활력을 단축하게 하는 것이다.
종자저장과 습기의 관계는 수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어떤 종자는 저장할때 일정한 건조가 필요하고 또 어떤 종자는 건조가 종자의 활력을 상실하게 하는 것이므로 종자저장 방법이 각각 달라지며 이들 저장 방법을 요약하면 기건저장, 밀봉냉장법, 건사저 장법, 노천매장법 등을 들수 있으며 각각 저장방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기건 저장법

가마니, 포대에 넣어서 실내 또는 창고에서 기건상태로 저장하는 것이며 소나무, 곰솔, 잎잘나무, 오리나무, 싸리, 측백 등 많은 종자에 적용되며 장기간 저장에는 부적합하다.

2. 밀봉 냉장법

이 방법은 종자를 수년 계속하여 저장하고저 하는 방법으로서 습도와 고온을 피하고자 공기의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 흡습제(목회, 생석회, 목탄분 등)와 종자를 혼합하여 넣고 납땜으로 밀봉하여 냉소에 두어서 저장한다.
보통은 냉장고(2∼4℃) 또는 움지하실을 사용한다. 또 소량의 종자는 병에 넣고 밀봉 저장함도 가하다.
흡습제의 양은 목회는 화력으로 건조시킨 것을 소나무, 잎갈나무, 오리나무 등은 종자무게의약 5배 옻나무는 1.5배 젓나무는 7배 삼나무는 3배 오동나무는 2배 녹나무는 종자용량의 2∼4배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석회는 종자와 같은 양으로 혼합하는데 너무 흡습력이 크고 별로 효과가 크지 않다고 한다.
종자는 저장전에 잘 전조한 것이 효과적이며 적어도 밀봉전에 종자를 수일간 말려서 1∼2%의 중량이 감소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젓나무, 분비나무, 오리나리 등은 기건저장으로서만 1년간 저장이 곤란하고 잎잘나무, 가문비나무, 삼나무, 편백 종비나무 등은 만 1년에 약 50%의 발아력을 상실하고 만2년에 거의 사멸한다.
소나무는 기건 저장하여도 2∼3년간은 상당한 발아력을 보유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 방법만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발아력 보유기간이 짧고 종자의 풍흉이 심한 수종은 오히려 이 방법이 가치있는 것이다.

3. 건사 저장법

전사에 혼합하여 실내에 저장하는 방법인데 밤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등의 전분종자에 유효하며 이 것을 보호저장이라고도 한다.

4. 노천 매장법

이 방법은 종자의 발아촉진을 겸하는 저장방법이며 종자와 같은 수량 또는 배량의 모래와 혼합하여 배수 양호한 노지에 묻어 두어서 우수의 침입 및 공기의 유통이 용이하게 한다. 3㎝두께의 판자로 높이 30㎝정도로 60∼90㎝ 넓이의 틀을 짜고 밑면과 상면에 쥐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철망을 붙인다.
종자와 모래와의 혼합물을 넣고 상부 2㎝정도는 세사토를 덮고 다시 3㎝정도로 낙엽을 채운 다음 철망을 덮어서 지표와 같은 높이로 묻고 지면보다 약간 높게 흙을 덮는다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飛禽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