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스크랩] 불편한 진실 (오미자 이야기)

그린테트라 2017. 3. 21. 08:55

오미자 이야기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오미자 이용법은 말린 오미자를 물에 담구어  울궈낸 물을 이용하는거였습니다

궁중에서 임금이 드시던 화채도 그렇게  말린 오미자를 울궈낸  물에 꿀을 타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말린 약재를 물에 담궈 울궈낸 물을 이용하는것은 오미자가 유일합니다

여러분,,,과일이나 잎을 한번 보세요,,,


예전에 어릴때 약 안치고 길렀던 부사사과를  먹을때는 그저 바지나 소매에 몇번 문지르면

반지르르 하게 윤이 났습니다.


유실수 나무잎도 표면을 헝곂으로 문질러주면 광택이  납니다.  그렇게 잎이나 열매의 표면에는

파라핀이라는 자기 보호물질로 덮혀있어 외부에서 이물질이 침투하는것을 막아내는 방어막 기능을 합니다.


그렇게 방어막이 있는 작물을 말려서 물에 담군다고 해서 속안의 성분이 빠져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말렸을때 물에 담궈두면 속안의 성분이 그대로 빠져나오는 오미자는 파라핀막이 없습니다


가을에 오미자를 사서 오미자청을 담궈보셨을겁니다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세척된 오미자를 구입하시거나 또는 오미자를 채에 담아 물을뿌려서

물이 빠지도록 하며 세척을 합니다..


결코 물에 담궈놓고 세척을 하지 않습니다.

한번 오미자를 물에 담궈두었다가 얼마후에 건져 보세요

오미자가 물을 흡수해서 퉁퉁 불어있을겁니다.


발효시키려고 하는 오미자가 물에 퉁퉁 불어있는것은 발효가 실패할 여지가 많습니다.

그렇게 외부 방어막이 없는 오미자를 재배할때 살충제.살균제를 살포하면서 기르면


오미자 열매가 흡수해서 축적이 될겁니다

농약의 위험성 가운데 여러가지 약성분이 혼합될때가 가장 위험하다고 합니다

오미자열매를 물에 세척한다고 축적된 농약성분이 세척이 될까요?


그래서 오미자 만큼은 절대로 약제를 살포하지 말고 재배를 해야 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약을 살포한거라면 드시지 말기를 권합니다


오미자나 매실이 가진 이로운 성분들은 많치만....제가  경험한 바로는

오미자발효액을 드시는 분들은 감기를 모릅니다.


감기에 면역력이 있다는거,,,우습게 볼일이 아닙니다. 감기가 만병의 원인이라잖아요

그리고 매실도 여러가지 성분중에  식중독,이질,설사등의 배앓이에 대단한 효과를 보입니다


발효액을 담궈  그 만한 효과를 볼수 있다는거,,,대단한 기능일겁니다

그렇게 효능을 보려고 먹는 약초작물들로 인해서 내몸에 농약이 축적되어 가다가


어느날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그때가 위험할때 입니다


                                                             오미자밭에도 화학비료가 뿌려집니다

 



출처 : 천 향 수 농원 (유기농에 미친농부)
글쓴이 : 콧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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