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집 맛있는 간식 `고구마 부꾸미` 만드는 법

 

요즘 한창 수확하고 있는 고구마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님이 직접 심고 키워낸 호박고구마인데요. 아삭아삭 단감도 한 상자~ 포실 포실한 호박고구마도 한 상자를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ㅎㅎ   고구마는 감자보다 칼로리는 높지만 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어 미용건강식으로 좋고,  혈압을 낮추고 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변비를 막아주고,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도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노화를 예방해주는 피부미용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최근에는 여러가지 개량품종들이 등장하여 우리 입맛을 돋아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호박고구마와 자색고구마가 아닐까 싶어요. 호박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보통 고구마보다 높고 수분이 많아 생식용으로도 인기가 좋은데요.   생으로 먹으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ㅎ   오늘은 쫄깃한 간식거리 고구마 부꾸미로 만들어 보렵니다.     속살이 뽀얀 이 호박고구마로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봐야겠다 싶어서 냉동실에 잠들어있는 찹쌀가루를 꺼냈답니다.   호박고구마를 포근하게 삶아주고, 따뜻할 때 숟가락으로 으깨면서 견과류와 꿀을 첨가해줍니다.   그리고 소금을 엄지와 검지 사이로 조금 집어 간을 해줍니다.     으깬 고구마와 견과류, 꿀, 소금을 섞어서 이렇게 부꾸미 속에 들어갈 고물로 한 덩어리씩 만듭니다.   전 부꾸미 고명은 팥소만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고구마와 견과류를 넣어주니 보기만 해도 웰빙 간식이 될 거 같더라고요~ ㅎㅎ     찹쌀가루 한 컵에 물은 5~6큰술을 넣어주고, 단호박가루를 1작은술 정도 넣어서 반죽해줍니다.     자색고구마가루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반죽해주면 됩니다.     물을 넣고 숟가락으로 저어주면 가루가 몽글몽글 뭉쳐지거든요!     이때 손으로 반죽해주시면 됩니다.   반죽을 적당량을 떼어내서 동그랗게 반대기를 만들고, 들기름이나 포도씨유를 두른 팬에 앞뒤로 구워주세요~!     한쪽 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고구마 소를 올려주고~ 반으로 접어주면 쫀득쫀득 달콤하고 고소한 고구마 부꾸미가 완성됩니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영양간식~!!!   울 딸내미가 먹어보고 나선 엄지척! 해주네요~ ㅎㅎ     요즘 제철인 대추고명을 올려주면 궁중요리가 따로 없는 거 같아요! ㅎㅎ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편하게 만들어보기 쉬운 고구마 부꾸미! 쫀득쫀득하고 달콤하고 고소하고 정말 맛있어요~!!!     요즘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요.   이렇게 쫀득한 고구마 부꾸미를 따뜻하게 구워서 아이들 간식으로 챙겨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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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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