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들어 많은 의사와 전문가들이
만성염증상태가 비만, 암, 심장병, 관절염, 골다공증 등등
다양한 현대질환과 관련이 있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만성염증의 주요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것이
오메가6지방산이 풍부한 옥수수~~~
1980년대 말 프랑스의 세르쥬 르노 와 미셸 드 로르게리 가 실시한 실험은
심근경색을 경험한 600명을 선발하여
300명에게는 오메가3가 300명은 오메가6가 풍부한 식사를 하게 하였는데
당초 5년을 계획했던 실험은 2년만에 접어야 했습니다.
오메가6가 풍부한 식사를 한 300명중 16명이 사망했기 때문~
(오메가3가 풍부한 식사를 한 300명집단은 3명이 사망~)
이 실험에서 오메가3가 풍부한 식사를 한 집단의
오메가6 : 오메가3 비율은 4:1로
4개월만에 오메가6집단과 사망률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고 하네요.
부산대 김형식교수 연구팀의 실험에 의하면
일반사료를 먹은 쥐는 종양크기에 변화가 없었으나
오메가6가 풍부한 옥수수기름을 첨가한 사료를 먹은 쥐의 암덩어리는
2주만에 두배로 커졌다고 합니다.
실험결과 오메가3가 풍부한 사료를 주면
종양은 더이상 자라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메가6는 오메가3와 충분히 균형을 이룰때는 염증억제작용을 하지만
오메가3가 부족하면 염증반응을 촉진하는 독성물질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골다공증과 관련 텍사스 주립대연구팀의 실험에서는
먹이에 10%의 옥수수기름을 먹인 쥐의 골밀도는 증가하지 않았는데
10%의 생선기름을 먹인 쥐의 골밀도는 6개월만에 20%가 증가했다고도 합니다.
비만과 관련한 강원대 박병성교수연구팀의 분석에 의하면
마른체형5명의 오메가6 : 오메가3의 비율은 평균 11:1 이었던 반면
비만체형 5명의 평균은 50:1 이었고
그중 고도비만 2명은 125:1 과 92:1 이었는데
오메가6는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를 늘려 지방을 쌓으며
식욕을 증진시키는 엔도카나비노이드를 생성시킨다고 합니다.
오메가3는 정신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하버드의대의 앤드류 스톨박사의 조울증환자에 대한 실험에서는
4개월간 위약(플라세보)를 먹은 15명중 9명이 재발한데 반해
하루 6g의 오메가3를 먹은 환자들은 16명중 1명만이 재발했다고도 합니다.
그저 먹을수 있는 물질을 식품이라고 만들어 파는
돈벌이에 혈안이 된 가공식품회사들의 행태는 그렇다고 치고
풀을 먹어야 할 가축에게 옥수수를 먹이면서
단일화된 작물을 대량으로 재배하면서
사람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농업은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범중의 하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베르나르 슈미트박사와 함께 비만실험을 했던 피에르 베일박사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무엇을 먹든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이 유지되도록 농업생태계 자체를 바꿔야 한다.
가축에게 올바른 먹이를 주고 들판에 다양한 작물을 심는 것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우리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들을
돈벌이~에 시선이 팔리면서 망각한 사이에
우리는 스스로를 병들게 만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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