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스크랩] 곤충산업, 곤충연구 인프라 구축이 먼저

그린테트라 2013. 8. 3. 19:01

충남도 곤충산업, 곤충연구 인프라 구축이 먼저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0.07.14 13:01

 
道 농업기술원, 곤충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열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14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중인 곤충산업에 대한 발전 세미나를 행정, 연구, 지도기관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녹색성장 산업으로 곤충 중에서 우리 인간에게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거나 이용될 수 있는 잠재적인 가치를 가진 곤충자원을 신 소득원으로의 개발 가능성과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곤충산업 현황과 육성방안(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기술원 곤충산업과 최영철 과장) ▲유용곤충의 농가현장 활용과 발전 방안(주식회사 세실에이스 이기상 대표이사)을 주제로 이루어진 세미나에선 최영철 곤충산업과장은 "유용곤충 산업화를 위해서는 먼저 유용곤충의 탐색 분류 동정기술 보유, 체계화된 대량 안정사육 기술개발, 곤충유래 유용유전자 이용기술, 새로운 곤충시장(애완곤충, 어메니티자원, 곤충 미생물 등) 창출 확대, 환경정화 곤충 개발 등을 위해서 연구인력, 시설, 기술 등 곤충연구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시ㆍ군지자체공무원들은 국민소득 증대와 생활여건의 변화에 따른 학습ㆍ애완용, 곤충관련 축제소재, 친환경농업 활성화, 건강 보조식품으로써 활용, 음식물 쓰레기 처리, 동식물 먹이 등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곤충산업을 육성ㆍ지원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국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 4일 공포됨에 따라 충남도에서도 곤충시장 선점을 위해 친환경 곤충산업 육성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앞으로 곤충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곤충은 세계적으로 130만종이 서식하고 있어 전체 생물군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그중에서 인간과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된 종수는 1만5,000종 정도가 알려져 있어 곤충은 지상 최대의 미개발 자원이기도 하다.

최근 유용 곤충에 대한 연구동향을 보면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가간 생물자원 확보와 더불어 곤충자원 확보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바, 유용곤충은 ▲친환경농업의 요체로서 화분매개, 천적, 환경정화 기능 ▲나비, 장수풍뎅이 등은 학습 애완용으로 대량 증식기술이 농가에 보급되어 신 소득원으로써의 역할 ▲반딧불이 마을, 나비 농장, 곤충생태학습장 등 새로운 생태관광 자원화 ▲꽃무지,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식ㆍ의약품 소재와 수출산업으로 부상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어 녹색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용곤충의 국내시장 규모는 1,070억원('08)이나 이웃인 일본의 6조원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비전2020'을 통해 곤충산업을 2020년까지 7,000억원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출처 : 한량과 사발
글쓴이 : 한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