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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피마자기름 찜질요법 -1

그린테트라 2013. 4. 21. 01:52

피마자기름 찜질요법 -1

 

암과 싸우는 데 잠시라도 쉴 수 없고 잠시라도 방심할 수 없다.

24시간 동안 싸워야 하고 잠자면서도 싸워야 한다. 틈이 나면 뜨거운 물을 두꺼운 플라스틱 병에 넣어 마개를 단단히 닫은 후 한부에라도 갖다 대는 찜질이라도 해야 된다. 사소한 일 같지만 노력한 만큼 효과가 나타난다.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인지 가끔 신기한 제품도 있다. 겨울에 군인이나 경찰관, 혹은 낚시꾼같이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 주머니난로 혹은 손난로라 불리는 포켓워머를 사용하기도 한다.

 

보웬씨병은 암은 아니지만 피부암의 전단계이다. 2000년에 미국 피부병학회잡지에 게재된 히우마와 카와다의 논문에 의하면 일회용 주머니난로 같은 것을 보웬씨병을 앓고 있는 8명의 환자의 환부에 매일 가져다 대어 보았더니 4~5개월이 지나자 8명의 환자 중 6명이 나았다고 한다. 결국 고열이 암을 억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그러므로 뜨거운 찜질은 암과 싸우는 또 한 가지 유용한 수단이 된다. 그런데 이 찜질에 피마자기름(아주까리기름)을 가미하면 막강한 치료방법이 된다.

 

서양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피마자기름이 하제와 구토제로 사용되었고 또 일종의 분만 촉진제로도 이용되었다. 애가 나올 때가 됐는데 소식이 없다면 피마자기름을 찻숟갈로 1개씩 반복해서 먹으면 진통이 시작된다. 편두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저항력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애들이 아프면 무조건 피마자기름을 1숟갈 먹이는 순박한 사람들이 지금도 있다.

 

실제로 피마자기름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 각종 병균을 죽이고 여러 가지 피부병에 효과가 뛰어나며 상처에 바르면 흉터가 생기지 않게 하는 신기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러나 과학적으로는 별로 연구가 되지 못해 아직도 신비로운 기름으로 남아 있다.

 

피마자기름에 함유된 지방산의 약 90%가 리시놀레산인데 다른 식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지방산으로 그런 특이한 화학성분으로 인해 놀라운 치료효과가 발휘되는 것으로 짐작만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최소한 수백 년 전부터 민간의학에서 이용되었는데 대체의학에서는 피마자기름으로 찜질을 하는 방법을 주로 질병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미국의 의사인 윌리엄 맥개리가 실험해 본 바에 의하면 피마자기름 찜질은 흉선과 면역체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환자들에게 피마자기름 찜질을 실시해 본 결과 림프구의 생산이 상당히 증가한 것을 확인한 것이다. 그런데 림프구가 바로 면역체계에 소속된 질병퇴치 세포인 것이다. 따라서 피마자기름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또 한 가지 놀라운 점은 피마자기름을 피부에 발라 흡수시키면 림프액의 순환이 개선된다는 점이다. 그렇게 되면 체내의 독소를 더 신속하게 제거하게 되어 신체기능이 개선된다. 그런데 한심하게도 림프액의 순환을 개선시키는 의약품은 아직까지도 없다.

 

피마자기름 찜질요법은 너무나 간단하지만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그 이유는 림프체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출처: 암 대체의학적 치료방법(이엽 지음) 학동출판사

출처 : 차가버섯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차사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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