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들을 놓고 황토로 벽채를 쌓아 짓는집이
건강에 좋으나 시공상 하자가 발생하면 건강에 오히려
치명적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 두어야 할것같아
저가 보아온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여 시공하시는 모든 분들이
제대로된 집을 지으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먼저 저가사는 바로 이웃에 기존주택이 있는 바로옆에 증축건물을
전문 업체에 맡겨 황토벽돌을 쌓고 구들놓고 집을 완공하여
사용하여 오던 중 하루는 그 구들방에서 4명이 취침하고 아침에
모두 가스에 취해서 목숨을 잃어버릴 뻔한 위험한 순간을
목격했던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내용은 장작불을 지펴놓고 취침하는사이
창문은 밀폐되어 있고 방바닥에서 올라온
가스에 질식 상태까지 이르렀던 것입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지금도 후휴증이 남아 있는 정도입니다.
구들시공은 황토로하든 시멘트로 하든 문제는
방바닥의 틈이 없어야 장작가스가 새지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불을 피워 모두 연소되기까지
굴뚝에 가스배출기를 가동하는것이 연소도 잘되며
가스로부터 안전을 보장받는 것입니다.
또한 창문은 너무작게 하지 말고 통풍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설치해야 좋습니다. 저는 방과 거실모두(12평 8*5미터)
구들시공하여 창문도 많고 굴뚝가스배출기는 연소시에
항상 가동합니다. 장작을 한소쿠리정도만 연소시켜도
방은 아주 따뜻합니다.
다만 잠은 추운겨울도 불 넣지않은 다용도실 냉방에서
창문을 모두 열어놓고 침낭속에서 수면합니다.
이는 공기가 차면 피부는 닫히고 폐세포는 열려서
산소의 흡입량이 극대화 되기에 취침시에 면역기능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하고 몸이 가뿐합니다.
해마다 2-3차례 감기가 저온수면 후에는 사라지고
건강이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황토방으로 몸을 덥게하는것이 결코
건강에 도움이 되지않는 다는 것을 체험한 것입니다.
다만 낮에는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따뜻한
방이나 거실등 공간이 필요하겠지요.
아무튼 저의 경험을 염두에두시고
황토방 시공에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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