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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독립영양토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그린테트라 2013. 3. 8. 15:33

[독립영양토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1.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사항
2. 독립영양토의 시비기준 - 토양산도와 오염도를 기준
3. 작물별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3-1. 벼농사
3-2. 채소류
3-3. 화훼류
3-4. 과수류
3-5. 잔디
3-6. 난류
4. 기타 주의 사항

1.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사항(TOP)

독립영양농법에서는 ‘독립’이라는 말 그대로 식물이 스스로 살 수 있도록 주변의 ‘영양’환경을 조성해 주는 영농기술이다.

 

농민들이 최소한의 비용을 소모해서 가장 많이 기능성인 고칼슘 약알칼리성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가장 경제성이 있는 유일한 친환경 농사법이다.

 

이 영농기술은 자연의 생물토양표층과 자연현상을 바탕으로 확립된 신개념의 지식과 기술이기 때문에 관행의 투입형 영농기술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가장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아마도 독립영양농법은 농사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일수록 수행하기가 쉽다고 볼 수 있고, 관행의 영농기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정말 접근하여 제대로 그 결실을 얻기가 어렵다는 말로 표현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관행의 영농기술과 완전히 상반되는 기술로 식물을 재배 관리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 중의 특수한 경우가 바로 ‘작물의 생장 초기에는 비료를 주지마라’라는 말이 바로 그 증거이다.

 

이것은 잘못된 일일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독립영양농법이다.

그러면 독립영양농법을 원활히 수행하여 좋은 결실을 거두는데 필요한 몇 가지 기본사항에 대해 설명해 보기로 한다.

 

기본 1. 관행농사법은 잃어버리고,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독립’이라는 말과 ‘자연’이라는 말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의미는 ‘스스로' 혹은 '그냥 그대로' 혹은 '주지 않아도’라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를 산과 들에 자라는 나무와 풀에 비유해 본다면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관행의 영농기술(화학 및 유기농법)은 화학비료, 영양제, 퇴비, 유기질비료, 농약 등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기 때문에

 ‘주어야 만이' 혹은 '주면 줄수록’이라는 의미가 가장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러한 투입형 과학영농기술을 바탕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관리해 왔다.

예를 들면 어떤 작물은 질소, 인산, 가리, 퇴비 그리고 미량원소가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을 해서, 그 필요한 양을 토양에 투입하여 온 셈이다.

 

이처럼 관행의 농사법은 상당히 과학적이라고 자부해 왔지만 우리의 경작지 토양이 어떠한 현실에 직면해 있는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정도이다.

우리는 마치 식물을 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취급하여 왔고, 또 식물이 필요한 양분의 종류와 그 양, 혹은 그 효율성을 계산하여 시비하는 방식에 치중하여 왔기 때문에,

그 다음에 나타날 토양과 수질오염에 대한 문제점은 대처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연, 즉 산과 들에서는 과연 어떠한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관심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연에서 배우고 그 순환을 따르는 영농기술인 독립영양농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음의 기본사항을 알아야 한다.

 

하나, 식물이 필요로 하는 양분인 질소, 인산, 가리 등에 대한 시비량에 관한 사항은 잊어버려야 한다.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비료성분들은 독립영양토가 토양에 투입되면 자연적으로 독립영양미생물인 남조류가 만들어서 공급하기 때문에 잊어도 된다는 말이다.

 

남조류는 공중질소를 고정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질소를 토양에 공급할 수 있고, 토양광물을 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작물의 생장에 필요한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과 각종 미네랄을 공급하게 되는 것이다.

즉 자연의 토양에서와 같이 이러한 모든 양분들을 남조류가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시비량에 대한 계산은 구태여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둘, 화학비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농민들은 모든 작물의 색깔이 짙은 초록색을 띠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모든 작물의 짙은 초록색은 비료의 성분 중에서 질소비료가 과잉, 즉 독성이 누적되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상태에서는 병충해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농민은 농약을 필요로 한다.

즉 작물의 때깔을 좋게 한다는 명분 하에 짙은 초록색을 띠게 하려고 화학비료를 사용하고, 화학비료 때문에 병충해가 나타나서 농약을 쓰는

고비용 저품질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자연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무와 풀과 같이 작물은 밝은 초록색을 나타내야 만이 병충해에 강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이다.

 

기본 2. 이 농법은 토양에 식물이 필요한 양분을 생산하는 수많은 미세공장과 이들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영농기술이다.

독립영양토는 흔히 말하는 비료의 성분에 해당하는 질소(N), 인산(P), 가리(K) 등의 함량을 화학비료와 비교한다면 모든 성분의 함량이 너무 낮다.

그 이유는 독립영양토는 비료가 아니라, 토양에 독립영양미생물인 남조류를 배양하기 위한 농축배지이기 때문이다.

또 토양에 남조류가 번성한다는 것은 바로 식물이 필요로 하는 양분을 생산하는 공장이 토양에 구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립영양농법에서는 독립영양토와 소량의 남조류만으로 완벽하게 농사를 지어서, 기능성인 고칼슘 약알칼리성 농산물을 생산한다.

추가로 다른 어떤 것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농민들은 걱정이 되어 퇴비나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 상례이다.

 

구태여 사용해야만 할 경우에는 반드시 악취가 나지 않는 완숙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생유기질비료나 미숙퇴비를 사용하면 분해형미생물과 병원성미생물이 번성하기 쉬우므로 독립영양농법의 효과를 제대로 거두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또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유기질비료는 상당량의 화학비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이처럼 독립영양토가 토양에 사용되면, 남조류의 광합성작용, 질소고정작용, 토양광물 용출작용, 그리고 분비물 생산작용 등으로 인해 각종 양분, 생장조절물질,

미네랄, 그리고 산소가 생산되어 공급되기 때문에 식물은 그야말로 최상의 토양환경에서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독립영양농법에서는 식물이 필요로 하는 질소, 인산, 가리 그리고 미네랄에 대해서는 계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독립영양미생물인 남조류는 원시지구를 현재의 지구로 전환시켜 식물을 탄생시켰듯이, 자연의 생물토양표층에서 남조류가 정착하여 식물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고 나서야 비로소 식물이 자랄 수 있듯이, 산과 들에 나무와 풀이 비료나 농약 없이도 잘 자라듯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기본 3. 이 농법은 작물초기의 지상부 생장은 다소 늦추면서, 지하부는 강하게 생장시키는 영농기술이다.

독립영양토는 그 특성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특유의 지효성, 완효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독립영양토의 성질은 초기에 식물의 지상부 생장을 지연시키고,

 뿌리의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즉 식물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귀중한 우리의 아들과 딸에게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독립영양농법을 수행하면, 식물이 생장 중후반기에 들어서면 강하고 활기찬 생장력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다른 농법에 비해 초기 생장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 때에 식물의 뿌리를 잘 살펴보면,

다른 농법에 비해 뿌리가 1.5-2.0배 이상 더 생장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예로서 강원도 영월에서 재배된 배추의 뿌리가 30cm나 되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제기된다. 약 30일 이내에 수확해야만 하는 채소류는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이 때에는 미리 독립영양토 특유의 완효성을 3-5일 안에 속효성이 되도록 관리하는 기술,

즉 남조류를 초기에 빠르게 활성화시키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2. 독립영양토의 시비기준 - '토양산도와 오염도'를 기준(TOP)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물에 어떤 영양분이 얼마만큼 모자라기 때문에 어떤 비료를 얼마만큼 준다’는 말에는 익숙해져 있지만,

느닷없이 '토양의 산도와 오염도에 따라 시비량을 조절한다'는 말에는 의아해 하리라 생각한다.

 

아마도 농학과 관련된 부분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나를 보고 ‘미친 짓을 한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본다면 나는 분명히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결과를 본다면 과연 누가 미친 짓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1. 토양산도의 교정에 대한 오류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듯이 산성화된 토양의 산도를 교정한다는 말은 이미 관행의 농법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부분이고

또 석회물질인 생석회, 소석회, 고토석회 등을 사용해서 교정해 왔다. 이미 산성화된 토양을 이렇게 관행의 방법으로 교정하는 것은

토양의 석고화나 생장하는 작물이 피해를 입는 등 많은 문제점을 토출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토양의 산도를 교정하는 것은 단순한 석회화합물의 투입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석회물질과 유기물들이 유기적, 이화학적으로 결합하여

만들어진 독립영양토와 같은 형태로 제조되어 사용되어야 그 피해를 없애고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2-2. 최적 토양산도에 대한 오류 - 약알칼리성 토양이 최선

비록 작물의 종류에 따라서 좋아하는 토양산도가 다르다할지라도, 전 세계의 농업관련 기관이나 연구소에서 일반적으로 작물이 선호하는 토양산도는

약산성, 즉 6.5에서 6.8 사이라고 그 기준을 정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의 농민들은 그렇게 따르고 있다.

 

그렇다면 왜 작물은 약산성의 토양에서 잘 자란다는 말인가? 그 근거는 철이나 아연 등 금속이온의 흡수도에 있다고 한다.

약산성 보다 더 산도가 높은 중성이나 약알칼리성 토양에서는 이러한 금속이온들의 흡수 능력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은 크게 잘못된 부분이 있다. 다름이 아니라 그 이온들의 흡수도를 수용액 상태에서 측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토양에서 이러한 이온들이 식물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킬레이트물질(chelater)이 있어야 하고,

또 이 킬레이트물질들이 이것들을 감싸고 있는 상태에 있어야 만이 흡수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2-3. 토양의 오염도에 대한 기준

독립영양토는 경작지 토양의 오염 여부에 따라서도 그 사용량이 달라진다. 토양의 오염도를 판단하는 기준은 정확하게 결정하기는 어렵지만,

시설원예하우스 토양과 내륙지방의 노후화된 논과 밭토양은 경작한지 약 10년 이상 되며 거의 모두가 오염이 많이 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이 때의 오염도는 5로 판단한다. 반면에 5년 이하 경작한 간척지 토양이나 산간지방의 토양은 비교적 덜 오염이 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이 때의 오염도는 1로 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그 예외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하여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4. 토양산도와 오염도에 따른 독립영양토의 시비량

독립영양토는 일반적으로 토양의 산도(pH)와 오염도에 따라 그 사용량(표 9)이 정해지며, 작물에 따라 그 사용횟수와 사용시기가 다르므로 주의하면서 사용하여야 한다.

독립영양토는 토양산도에 따라서 그 사용량이 달라지며, pH가 5.0 이하이면 평당 2kg, pH가 5.0에서 5.5 사이이면 평당 1.75kg, pH가 5.5에서 6.0 사이이면 평당 1.50kg,

pH가 6.0에서 6.5 사이이면 평당 1.25kg, pH가 6.5 이상이면 평당 1kg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독립영양토는 경작지 토양의 오염 여부에 따라서도 그 사용량이 달라진다.

오염이 되지 않아 작물이 잘 자라는 토양(5년 이하의 간척지 토양이나 산간지 토양)에는 평당 1kg, 오염이 심해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토양

(시설원예지 토양과 내륙지방의 노후화된 논과 밭토양)에는 평당 2kg, 그 중간에 해당하는 토양에는 1-2kg 사이에서 결정한다.

 

앞에서 설명한 토양산도와 오염의 정도에 따라 사용량을 결정할 때는 토양유기물의 함량이 1.0%가 넘을 경우에 적절한 사용법이며,

그 이하일 경우에는 완숙퇴비나 산부엽토를 조금 첨가하여 토양유기물 함량이 1.5% 이상이 되도록 조정한 후에 독립영양토를 적정량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토양의 오염도나 산도 중에 더 나쁜 쪽에 치중하여 시비량을 결정한다.

 

예를 들면 어떤 토양이 유기물 함량이 2.0%, pH가 4.5이고, 오염되지 않은 산간지대에 있으면,

이 토양에 독립영양토의 적정 사용량은 비록 오염이 되지 않은 토양이라고 할지라도 그 토양산도에 맞추어 평당 2kg으로 결정한다.

 

또 어떤 토양이 유기물 함량이 1.8%, pH가 6.7이고, 시설원예지 토양이면, 이 토양에 독립영양토의 적정 사용량은

토양산도가 높아도 장기화된 시설원예지 토양이기 때문에 평당 2kg으로 결정한다. 또 어떤 토양이 유기물 함량이 2.1%, pH가 4.8이고,

 

시설원예지 토양이면, 이 토양에 독립영양토의 적정 사용량은 평당 2kg으로 결정한다. 

작물별로 독립영양토의 사용법을 설명하면 표 9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표 9. 토양산도와 오염도에 따른 독립영양토의 사용량 (kg/평).

토양산도

(pH) 

                        

5.0 이하

            

5.0-5.5

            

5.5-6.0

            

6.0-6.5

           

6.5 이상

         

사용량/작기

2

1.75

1.5

1.25

1

오염도

5

4

3

2

1

사용량/작기

2

1.75

1.5

1.25

1

3. 작물별 사용방법과 주의사항(TOP)

독립영양토와 독립영양미생물을 사용하여 농사짓는 독립영양농법에서는 경작지 토양을 개량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고

또 개량된 토양의 성질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특수한 사항이 농업의 현장에서 요구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독립영양토는 경작지 토양과 되도록이면 골고루 섞여야 한다. 그러므로 토양에 독립영양토를 뿌린 후 로터리를 2-3회 쳐서

토양과 독립영양토가 가능한 한 잘 섞이도록 한다.

 

둘째, 독립영양토가 잘 섞인 토양에는 초기에 충분한 양의 수분이 공급되어야 한다.

독립영양토는 남조류를 토양에 증식 배양하기 위한 배지이므로 초기에 충분한 양의 수분을 공급하여 지금까지 억제되어 왔던 이들의 생장을 활성화하여야 한다.

여기서 충분한 양의 수분이라는 것은 토양이 푹 젖을 정도로 관개하는 것을 말한다.

 

셋째, 제초를 위해서 멀칭을 하는 경우에는 청색비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청색비닐을 쓰면 잡초는 잘 나지 않으나

토양에 남조류가 필요로 하는 햇빛이 다다르기 때문에 남조류는 잘 생장할 수 있는 것이다.

 로터리를 치고 나서 관수시설이 되어있으면 멀칭을 하고 나서 또 관수시설이 없으면 멀칭을 하기 전에 충분한 양의 수분을 공급하여

남조류의 적절한 생장을 유도하여야 한다.

 

넷째, 독립영양미생물인 남조류와 그 배양액은 주기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아무리 독립영양토가 오염된 토양을 개량한다고 할지라도

이미 오염의 범위를 벗어난 경작지 토양이 많고 지금까지 토양에 생존하고 있던 토양의 유해미생물들이 항시 살아나려고 하기 때문에

그것을 지속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독립영양미생물인 남조류의 지속적인 활성화, 즉 우점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태에서 남조류 중심의 토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남조류와 그 배양액의 공급이 필요한 것이다.

 

다섯째, 퇴비는 사용을 하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사용하고 싶을 경우는 완숙퇴비를 사용하도록 한다.

독립영양토를 사용하였을 때 전국에 있는 경작지 토양이 오염된 정도에 따라 남조류가 토양에 생장하는 정도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남조류가 잘 생장하는 경작지 토양에서는 퇴비를 사용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나, 심한 오염으로 인해 남조류의 생장이 다소 지연되는 토양에서는

퇴비를 사용한 효과를 다소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퇴비의 사용 여부는 농민들이 결정하여야 하고, 다만 지속적으로 유기농을 추구해온 농민들은 퇴비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여섯째, 토양의 산도를 높이기 위해서 어떠한 석회나 석회관련물질들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독립영양토는 강알칼리성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아무리 심각하게 산성화된 토양도 충분히 개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구태여 이중으로 석회나 석회관련물질들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3-1. 벼 (수도, rice)(TOP)

독립영양토를 사용하여 벼농사를 지으면 신기능성을 가진 고칼슘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벼는 생장 초기에는 산성을 선호하기 때문에 강알칼리성(pH가 약 12-13)인 독립영양토를 3월에서 4월 사이(최소한 이앙 1개월 전)에 시비하여

 

 미리 토양을 개량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직파 혹은 이앙 시에는 토양이 약알칼리성으로 전환된다. 첫해에는 독립영양토를 평당 2kg씩 사용하고

그 다음해부터는 토양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조금씩 그 사용량을 줄여가도록 한다.

 

벼농사는 육묘를 하고 모내기를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최근에는 직파를 하는 경우가 점차로 늘어가고 있다.

직파를 하는 경우와 이앙을 하는 경우에는 모두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최소한 직파나 이앙하기 1개월 전에 독립영양토를 평당 2kg씩 사용하여 토양을 개량한다.

 

이앙을 할 경우에는 육묘기에 묘가 약 5cm 정도 자라면 광합성세균을 100평당 1-2L를 사용하여 뿌리의 활력을 증가시켜 건전한 묘를 생산하는 것이 좋다.

 이앙을 하고 난 후에 바로 광합성세균을 100평당 1-2L 접종하여 뿌리가 잘 활착할 수 있도록 하고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병해를 경감시키는 것이 좋다.

 

이앙 후 약 7-10일이 지나면 제초제를 대신하여 종자우렁이를 300평당 약 7-8kg씩 넣어 잡초를 제거하도록 한다.

벼가 생장하기 시작하여 분얼수가 15-20개쯤 되었을 때와 출수 약 3일전에 추비로 각각 남조류를 100평당 3-5L 접종한다(표 10).

 

표 10. 독립영양토를 사용하여 고칼슘 약알칼리성 쌀을 생산하는 방법.

구분

독립영양토 및 독립영양미생물의 사용시기 및 사용량

농산물 주요특성

  1. 이앙을 할 때

1. 신기능성 농산물

2. 고칼슘 고마그네슘

3. 천연미네랄 풍부

4. 찰기와 윤기가 있음

5. 밥맛이 우수

6. 수량 증가

기간

2-4월

(해빙 후)

육묘기

(5cm 모)

이앙기

분얼수

15-20

출수

3-5일 전

재배

관리

독립영양토

I을

2kg/평

광합성

세균

1-2L/

100평

이앙 후 바로

광합성세균

1-2L/

100평

남조류

3-5L/

100평

(독립영양토 0.2kg/평)

남조류

3-5L/

100평

  2. 직파를 할 때

기간

2-4월

(해빙 후)

파종기

분얼수

15-20

출수

3-5일 전

재배

관리

독립영양토

I을

2kg/평

  1.싹을 최아(1cm)시킨

     후 건답직파

  2.직파 후 바로 광합성

     세균 100평당 1-2L

  3.직파 3일 후에 물을

     댄다.

남조류

3-5L/

100평

(독립영양토 0.2kg/평)

남조류

3-5L/

100평

  3. 관리 및 병충해 예방

  1. 육묘기나 이앙 후 바로 광합성세균을 1회 접종하면 뿌리활착이 좋아진다.

  2. 생육기 전반에 폭풍이나 폭우가 온 바로 다음날 광합성세균이나 유산균을 지상부에 300-500

      배액으로 엽면에 살포하면 병충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직파를 할 경우에는 벼종자를 침종하여 싹이 약 1cm 정도로 나오게 한 후에 건답직파를 하도록 한다. 건답직파는 논토양의 표면에 수분층이 없도록 하여

최아된 종자를 파종하는 것을 말한다. 벼종자는 침종하기 전에 알칼리수(pH가 약 10 정도)에 약 30분 정도 담가서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랫동안 알칼리수에 침종하면 종자가 상하게 되어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알칼리수를 대신하여 소금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소독을 한 후 깨끗한 물을 사용하여 벼종자를 씻어내도록 한다.

 

건답직파를 한 후 바로 광합성세균을 100평당 1-2L 살포하여 뿌리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초기의 병해를 경감시킨다. 건답직파 후 약 3일이 지나면

최아된 종자가 충분히 뿌리를 내려 안착하게 된다. 이 때 논에 물을 댄다.

 

논에 물을 댄 후 약 7-10일이 지나면 제초제를 대신하여 종자우렁이를 300평당 약 7-8kg씩 넣어 잡초를 제거하도록 한다.

벼가 생장하기 시작하여 분얼수가 15-20개쯤 되었을 때와 출수 약 3일전에 추비로 각각 남조류를 100평당 3-5L 접종한다(표 10).

 

독립영양토를 사용하는 논농사에서는 생육의 전 기간 동안 중간낙수를 하지 않고, 담수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다.

관행의 재배법에서 벼 뿌리가 황화수소(H2S)로 인해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중간낙수를 한다.

 

그러나 독립영양농법에서는 독립영양미생물이 활성화되면 황화수소가 제거되고, 벼 뿌리에 산소(O2)가 공급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물론 수확기 얼마 전에는 논에 물을 빼서 논토양이 잘 건조되도록 하여 수확작업에 지장이 없게 해야 한다.

물이 특히 잘 빠지지 않는 논에서는 중간낙수를 반드시 해야 만이 수확에 차질이 없는 경우는 중간낙수를 해도 큰 무리는 없다.

 

독립영양토를 사용하는 벼농사에서는 생육기 전반에 걸쳐 일체의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짓는다.

직파한 경우와 이앙을 한 경우를 막론하고 초기에 우리의 눈에 보이는 부분, 즉 벼의 지상부는 노란색을 띄우면서 연한 녹색으로 자라며 분얼이 잘 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생장이 상당히 지연된다. 이것은 독립영양농법에서 초기에 식물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 즉 지하부 근권을 발달시키기 위한 특수한 재배관리법이다.

 

이 때 식물의 지하부 뿌리를 캐서 일반적인 농사법의 뿌리와 비교해 보면 약 1.2-1.5배 더 길게 또 넓게 생장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식물 중에 특히 벼의 생장 초기에 이러한 현상이 현저히 나타나기 때문에 농민들이 불안하여 화학비료를 주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하면 벼 뿌리는 토양에 깊고 넓게 잘 퍼져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벼는 너무 빠르게 생장한다.

그래서 나중에 폭우나 태풍이 오면 도복이 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독립영양농법에서 벼의 초기 생장은 지연되더라도 중기 이후에는 토양이 활성화되어 생장이 활발해진다.

독립영양농법으로 벼농사를 할 경우는 벼가 상당히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특별히 병충해에 대한 예방책이나 치료가 필요 없다.

일반적으로 태풍이나 폭우가 온 바로 다음날에는 광합성세균이나 유산균을 지상부에 300-500 배액으로 잎에 살포하는 것으로 거의 다 방제가 가능하다.

 

3-2. 채소류 (Vegetables)(TOP)

채소는 일반적으로 상추, 배추, 시금치, 치커리, 케일, 샐러드, 부추 등과 같은 잎채소, 오이, 고추, 수박, 참외,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과 같은 열매채소,

무, 당근, 우엉, 고구마, 감자, 연근과 같은 뿌리 혹은 줄기채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러나 상업적으로 재배하는 경우는 한번 수확하는 경우와 계속적으로 수확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여기서는 재배기간이 2개월 미만인 단기채소와 그 이상인 장기채소로 나누어 설명하기로 한다.

 

재배기간이 약 2개월 이하인 단기 잎채소(예를 들면 배추, 열무, 시금치 등)는 독립영양토를 평당 2kg을 사용하면 충분하다(표 11).

먼저 독립영양토를 뿌리고 로터리를 2-3회 쳐서 토양과 독립영양토가 골고루 섞이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에 충분한 수분을 관개하면서 동시에 남조류를 관주하는데 그 관주량은 충분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 후에 청색비닐(한여름은 제외, 전문가와 상의를 요함)로 멀칭을 하고 채소를 정식한다.

 

정식 후에 토양이 너무 마르면 수시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도록 한다. 또 간헐적으로 남조류를 엽면시비하면 생장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병충해 방제를 위하여 관행의 농사법에서는 농약을 치면 되지만, 친환경 영농기술인 독립영양농법에서는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 7-10일 간격으로 광합성세균과 유산균을 200배로 희석하여 주기적으로 살포하면 병충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표 11. 독립영양토II와 독립영양미생물을 사용하여 작물 고유의 향, 맛, 그리고 색깔이 나고, 기능성을 가지며,

신선도가 있어서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는 채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재배방법.

작물

종류

독립영양토 및 독립영양미생물의 사용시기 및 사용량

농산물의 특성

정식 7-15일 전

정식 후

독립영양토II

광합성세균 혹은 유산균

남조류

단기

잎채소

평당 2kg

(남조류 접종)

7-10일 간격으로

200배액 엽면시비

가끔 100배액

엽면시비

1. 기능성 채소

2. 고유의 향

3. 고유의 맛

4. 고유의 색깔

5. 신선도 증가

6. 저장성 증가

7. 다수확

                          

뿌리채소

평당 2-3kg

(남조류 접종)

7-10일 간격으로

200배액 엽면시비

가끔 100배액

엽면시비

장기

잎채소

열매채소

평당 2-3kg

  1.정식 후 바로 1-2회

    100평당 1-2L 관주

  2.7-10일 간격으로

    200배액 엽면시비

7-10일 간격으로

100평당 5-10L

계속 관주 및

엽면시비

병충해

예방

            

  1. 정식 후 약 7-10일 간격으로 유산균이나 광합성세균을

     지상부에 200배액으로 엽면시비하면 병충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2. 토양병충해 억제를 위해 광합성세균, 유산균, 바실러스를

     100평당 2-4L 관주하면 좋다.

                                                                              

재배기간이 약 2개월 이상인 장기 잎채소(예를 들면 상추, 치커리 등)와 열매채소(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멜론, 수박, 참외 등)는

독립영양토를 평당 2-3kg을 사용하고 이후에는 추가로 남조류와 그 배양액을 관주하는 것이 필요하다(표 11).

 

먼저 독립영양토를 뿌리고 로터리를 2-3회 쳐서 토양과 독립영양토가 골고루 섞이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에 관수시설을 설치하고 청색비닐(한여름은 제외)로 멀칭을 한 후에 충분한 수분과 남조류를 시비하여

약 7-15일간 동안 토양에 남조류가 잘 생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을 유지한다. 그 후에 정식을 하고 광합성세균을 1-2회 시비하여 뿌리의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

 

또 지속적으로 남조류를 7-10일 간격으로 100평당 약 5-10L를 관주한다.

이 때는 작물의 생장과 영양상태를 잘 살피면서 충분하게 관주하는 것이 좋다. 정식 후에 토양이 너무 마르면 수시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도록 한다.

 

또 간헐적으로 남조류를 엽면시비하면 생장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병충해 방제를 위하여 친환경 영농기술인 독립영양농법에서는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 7-10일 간격으로 광합성세균과 유산균을 200배로 희석하여

 주기적으로 살포하면 병충해 예방에 상당히 효과가 있다.

 

뿌리채소도 열매채소와 마찬가지로 재배기간이 잎채소에 비해 길기 때문에 평당 약 2-3kg 수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양의 오염이 심할 경우는 독립영양토를 뿌리고 로터리를 2-3회 잘 친 후에 광합성세균을 100평당 1-2L를 1-2회 시용하고 남조류를 충분히 시비한다.

 

그 다음 청색비닐(한여름은 제외)로 멀칭을 한 후에 정식을 하고 병충해 예방을 위해 광합성세균이나 유산균 200배액을 7-10일 간격으로 엽면에 시비한다.

간헐적으로 남조류를 잎에 시비하면 작물의 생장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독립영양토와 독립영양미생물을 사용하여 채소를 재배할 경우에는 독립영양토의 일반적인 사용기준인 토양의 산도와 오염도에 따라

그 사용량을 결정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지금의 경작지 토양은 산성화뿐만이 아니라 그 오염도 심각한 수준에 와 있기 때문에 독립영양토를 평당 2-3kg씩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독립영양토를 계속해서 작기마다 사용할 경우 작기가 반복되면서 토양이 지속적으로 개량되기 때문에 점차로 그 사용량을 줄여서 사용하게 되고,

토양의 산도가 중성(pH=7)을 넘어서게 되면 독립영양토의 사용량은 평당 약 1kg 수준에 까지 이르게 되어 그 다음 작기부터는 평당 1kg으로 계속해서

작물을 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채소에 독립영양토를 사용하면 생산된 채소는 기능성을 가지게 되며, 그 고유의 맛, 향 그리고 색깔이 나며,

 신선도가 높아 일반적으로 생산된 채소에 비해서 2배 이상 오래 저장할 수 있다.

 

3-3. 화훼류 (Flowers) (TOP)

재배기간이 약 2개월 이하인 단기 화훼류는 독립영양토를 평당 2kg을 사용하면 충분하다(표 12). 먼저 독립영양토를 뿌리고 로터리를 2-3회 쳐서

토양과 독립영양토가 골고루 섞이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에 충분한 수분을 관개하면서 동시에 남조류를 관주하는데 그 관주량은 충분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 후에 청색비닐(한여름은 제외)로 멀칭을 하고 화훼류를 정식한다.

후에 토양이 너무 마르면 수시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도록 한다. 또 간헐적으로 남조류를 엽면시비하면 생장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병충해 방제를 위하여 관행의 농사법에서는 농약을 치면 되지만, 친환경 영농기술인 독립영양농법에서는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 7-10일 간격으로 광합성세균과 유산균을 200배로 희석하여 주기적으로 살포하면 병충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재배기간이 약 2개월 이상인 장기 화훼류는 독립영양토를 평당 2-3kg을 사용하고 이후에는 추가로 남조류와 그 배양액을 관주하는 것이 필요하다(표 12).

먼저 독립영양토를 뿌리고 로터리를 2-3회 쳐서 토양과 독립영양토가 골고루 섞이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에 관수시설을 설치하고

청색비닐(한여름은 제외)로 멀칭을 한 후에 충분한 수분과 남조류를 시비하여 약 7-15일간 동안 토양에 남조류가 잘 생장할 수 있도록 한다.

 

그 후에 정식을 하고 바로 광합성세균을 100평당 1-2L씩 1-2회 시비하여 뿌리의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

또 지속적으로 남조류를 7-10일 간격으로 100평당 약 5-10L를 관주한다.

 

이 때는 작물의 생장과 영양상태를 잘 살피면서 충분하게 관주하는 것이 좋다. 정식 후에 토양이 너무 마르면 수시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도록 한다.

또 간헐적으로 남조류를 엽면시비하면 생장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병충해 방제를 위하여 친환경 영농기술인 독립영양농법에서는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 7-10일 간격으로 광합성세균과 유산균을 200배로 희석하여

주기적으로 살포하면 병충해 예방에 상당히 효과가 있다.

 

표 12. 독립영양토를 사용하여 고유의 색과 향이 짙어지고, 신선해서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는 건강한 꽃을 생산하는 재배법.

작물

종류

독립영양토 및 독립영양미생물의 사용시기 및 사용량

농산물의 특성

정식 7-15일 전

정식 후

독립영양토II

광합성세균 혹은 유산균

남조류

단기

화훼류

평당 2kg

(남조류 접종)

     7-10일 간격으로

     200배액 엽면시비

가끔 100배액

엽면시비

1. 짙은 꽃향기

2. 짙은 꽃색깔

3. 꽃대가 굵음

4. 꽃이 오래감

5. 꽃의 수와 크기가

   증가

6. 다수확

                              

장기

화훼류

평당 2-3kg

  1.정식 후 바로 1-2회

     100평당 1-2L 관주

  2.7-10일 간격으로

     200배액 엽면시비

7-10일 간격으로

100평당 5-10L

계속 관주

병충해

예방

                 

  1. 정식 후 약 7-10일 간격으로 유산균이나 광합성세균을

     지상부에 200배액으로 엽면시비하면 병충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2. 토양병충해 억제를 위해 광합성세균, 유산균, 바실러스를

     100평당 2-4L 관주하면 좋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독립영양토와 독립영양미생물을 사용하여 화훼류를 재배할 경우에는 독립영양토의 일반적인 사용기준인 토양의 산도와 오염도에 따라

그 사용량을 결정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지금의 경작지 토양은 산성화뿐만이 아니라 그 오염의 수준도 심각한 수준에 와 있기 때문에 독립영양토를 평당 2-3kg씩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독립영양토를 계속해서 작기마다 사용할 경우 작기가 반복되면서 토양이 지속적으로 개량되기 때문에 점차로 그 사용량을 줄여서 사용하게 되고,

 토양의 산도가 중성을 넘어서게 되면 독립영양토의 사용량은 평당 약 1kg 수준에 까지 이르게 되어 그 다음 작기부터는 평당 1kg으로 계속해서 작물을 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화훼류에 독립영양토를 사용하면 생산된 화훼류는 그 고유의 향 그리고 색깔이 짙어지며, 꽃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고,

신선도가 높아 일반적으로 생산된 화훼류에 비해서 2배 이상 오래 저장할 수 있다.

 

3-4. 과수 (Fruits) (TOP)

과수는 다년생 식물이기 때문에 독립영양토의 사용방법이 채소와 다르다. 물론 독립영양토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토양산도와 오염도에 따르는 것이 우선적이고,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1.5% 이하이면 완숙퇴비나 산부엽토를 조금 첨가하는 것이 좋다.

 

과수는 수확 후에 바로 독립영양토II를 평당 0.5-1.0kg 사용한다(표 13). 수도의 경우는 토양을 개량하기 위해서 수확 후에 독립영양토를 사용하지만, 과수의 경우는, 여성이 산후에 몸조리가 필요한 것처럼 수확 후에 몸조리를 시키기 위해 독립영양토II를 소량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봄이 오면 싹이 트기 바로 전에 독립영양토II를 기비로 평당 2kg 사용한다(표 13). 이 때에 독립영양토를 뿌린 후 가볍게 로터리를 치면 좋다.

만일 로터리를 칠 수 없으면 가능한 한 토양표면에 독립영양토가 골고루 분포되도록 뿌리는 것이 좋다.

 

독립영양토를 뿌리는 시기는 비가 오기 바로 전에 뿌리는 것이 좋으며, 만일 비가 오지 않으면 독립영양토를 뿌린 후 충분한 양의 물을 토양에 살포하는 것이 좋다.

과수에 독립영양토를 사용하면 과일은 고유의 맛, 향 그리고 색깔이 나며, 신선도가 높아 일반적으로 생산된 과일에 비해서 2배 이상 오래 저장할 수 있다.

 

병충해 방제를 위하여 친환경 영농기술인 독립영양농법에서는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약 7-10일 간격으로 광합성세균과 유산균을 200배로 희석하여

주기적으로 살포하면 병충해 예방에 상당히 효과가 있다.

 

표 13. 독립영양토와 독립영양미생물을 사용하여 고유의 맛과 향이 나고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는 과일을 생산하는 재배법.

기간

수확후 바로

봄에 싹이 트기 전

생장기 및 개화기

농산물의 특성

재배

관리

방법

독립영양토II

평당 0.5-1.0kg

독립영양토II를 평당 2kg

남조류를 7-10일

간격으로 100평당

5-10L 계속 관주

혹은 엽면 살포

1. 당도 증가

2. 짙은 맛과 향기

3. 고유의 색깔

4. 신선도 증가

5. 저장성 증가

6. 다수확

                            

광합성세균을 100평당

2L 관주, 2-3회

병충해

예방

          

 

  1. 약 7-10일 간격으로 유산균이나 광합성세균을 지상부에 200

      배액으로 엽면시비하면 병충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2. 토양병충해 억제를 위해 광합성세균, 유산균, 바실러스를

      100평당 2-4L 관주하면 좋다.

                                                                                 

3-5. 잔디 (Lawn) (TOP)

잔디에는 독립영양토IV를 사용한다. 이 독립영양토IV는 잔디의 생장에 맞게 생산된 배지비료이다.

초기에 잔디밭을 조성하고자 할 경우에는 독립영양토IV를 평당 2kg 사용한다(표 14).

 

이미 잔디가 조성되어 있는 그린에는 독립영양미생물인 광합성세균 200배 희석액과 남조류 100배 희석액을 번갈아 7-10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건강한 잔디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때 다소 생장이 부진하다면 남조류의 사용량을 늘려서 사용하면 된다(표 14).

 

훼어웨이에 있는 잔디는 그 종류와 토양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일년에 독립영양토IV를 1-2회 사용하는 것이 좋다(표 14

그 사용시기는 잔디가 잠자기 약 15-20일 전에 평당 0.5kg, 봄에 잔디가 깨어나기 바로 전에 평당 2kg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관리법이 번거로운 경우는 전자의 시기에 남조류 100배 희석액을 충분히 살포하고, 후자의 시기에는 독립영양토IV를 쓰도록 한다.

 

독립영양토IV를 잔디에 사용하면 잔디의 생장이 강건해져서 북방형 잔디인 경우 더위에 강하고, 남방형인 경우는 추위에 강해진다.

잔디의 생장기에 병충해 방제를 위해 광합성세균이나 유산균 2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사용하면 좋다.

 

독립영양토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잔디에 내병성이 생겨 병충해에 강하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나중에는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독립영양토와 독립영양미생물을 사용하면 그밖에 다른 퇴비, 유기질비료, 영양제, 미량원소 등은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다.

 

표 14. 독립영양토를 사용하여 밝은 초록색깔의 내병성이 강한 잔디를 재배 유지하는 방법.

구분

독립영양토 및 독립영양미생물의 사용방법

잔디의 특성

봄에 싹트기 전

생장기

잠자기 15-20일 전

그린

남조류

100배액을

충분히 시비

남조류 100배액과

광합성세균 200배액을 7-10일 간격으로

번갈아 시비

남조류 100배액

충분히 시비

  1. 병충해가 현저히

      경감

  2. 밝은 초록색깔의

      잔디

  3. 추위와 더위에

      강함.

훼어

웨이

독립영양토IV

평당 2kg

남조류 100배액과

광합성세균 200배액을 7-10일 간격으로

번갈아 시비

독립영양토IV 평당 0.5kg 혹은

남조류를 충분히

시비

잔디

조성시

  독립영양토IV를 평당 2kg 사용

병충해

예방

           

  1. 약 7-10일 간격으로 유산균이나 광합성세균을 지상부에 200배액으로 엽면시비

      하면 병충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2. 토양병충해 억제를 위해 광합성세균, 유산균, 바실러스를 100평당 2-4L 관주하면

      좋다.

                                                                                                      

3-6. 난류 (Orchids) (TOP)

난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보통 화학비료를 물에 녹여 만든 양액(수경액)이나 잘 발효된 유기질 퇴비를 사용한다.

난은 보통 꽃의 색, 수, 크기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들을 증가시키고자할 때에 독립영양농법을 도입하면 좋다.

 

독립영양농법을 난류에 도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독립영양미생물인 남조류와 그 배양액을 어린 분에 사용할 바크(bark)에 충분히 흡수시킨 후에

난 재배에 이용하는 방법이다. 한 가지 방법은 분에 사용할 바크를 햇볕에 바싹 말린다.

 

그리고 남조류 배지를 이용하여 남조류를 잘 배양한 다음 햇볕에 바싹 말린 바크를 넣어 약 3-5일간 침지시킨다.

충분히 침지시킨 바크를 건져내어 플라스틱 분에 넣고 어린 난을 이식시킨다.

 

다른 방법은 햇볕에 잘 말린 바크에 남조류 배양액을 충분히 분사하면서 잘 섞고 말린다.

 이러한 과정을 3-5번 반복하여 남조류 배양액이 충분히 바크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바크를 사용하여 어린 난을 플라스틱 분에 이식하고 3-7일 간격으로 남조류 배양액을 100배로 희석하여 관주한다

난의 생장이 다소 지연될 경우에는 남조류 배양액을 저배율로 희석하여 관주하는 것이 좋다.

 

동양란의 경우는 남조류 배양액을 약 200배로 희석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병충해 방제를 위해 유산균이나 광합성세균을 200-300배액으로 희석하여

7-10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좋다. 오존수를 만들어 사용하면 전반적으로 병해(곰팡이나 세균)를 줄일 수 있다.

 

표 15. 독립영양토를 사용하여 꽃의 향과 색이 짙어지며, 꽃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는 난을 재배하는 방법.

구분

바크 제조법

사 용 법

난의 특성

동양란

  1. 바크를 햇볕에 충분히

      말린다.

  2. 바크를 남조류 배양액

      에 3-5일 침지하거나

      분사하면서 잘 섞는

      과정을 반복하여 충분

      히 흡수되도록 한다.

남조류를 100배로 희석하여

5-7일 간격으로 관주

  1. 병충해가 크게 감소

  2. 꽃 색깔과 향이 짙음

  3. 꽃의 수와 크기 증가

  4. 꽃대가 굵어짐

  5. 엽이 두꺼워짐

  6. 추위와 더위에 강함.

서양란

남조류를 100배로 희석하여

3-5일 간격으로 관주

호접란

남조류를 100배로 희석하여

3-5일 간격으로 관주

병충해

예방

            

  1. 약 7-10일 간격으로 유산균이나 광합성세균을 지상부에 200배액으로 엽면시비하면

      병충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2. 토양병충해 억제를 위해 광합성세균, 유산균, 바실러스를 100평당 2-4L 관주하면

     좋다.

  3. 기본적으로 오존수를 만들어 사용하면 전반적으로 병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4. 기타 주의 사항(TOP)

독립영양농법에서 사용되는 독립영양토는 특수한 배지이기 때문에 사용 시에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점들이 있다.

첫째, 어떠한 형태의 석회비료도 추가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충분한 양의 칼슘성분이 독립영양토에 함유되어 있어 토양산도 교정은 따로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예외적으로 토마토의 경우 아주 드문 일이지만 칼슘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그 때는 연구소와 상담하여 칼슘수용액을 관주하도록 한다).

 

둘째, 미숙퇴비나 생유기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미숙퇴비와 생유기물은 분해형 혹은 병원성 종속영양미생물들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구태여 퇴비를 사용하고 싶으면 완숙퇴비(악취가 전혀 나지 않는 것)나 산야토(짙은 갈색이나 검은 색)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채소류를 재배할 경우 청색비닐(한여름 제외, 연구소와 상담을 요함)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독립영양미생물은 어떠한 형태의 광선도 이용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이들이 보다 더 활발한 생장을 위해서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넷째, 독립영양토는 강알칼리성을 띠기 때문에 상토로 이용할 수가 없다.

그래도 상토로 이용해야만 한다면 필요한 상토 총량의 1%만 첨가하도록 하고 충분히 관주한 후 약 5일 후에 파종하도록 한다.

 

다섯째, 수도는 전 생육기간을 심수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밭작물은 정식을 하기 전에 독립영양토를 사용하고 로타리 작업을 한 후

충분한 수분(초기에는 좀 과할 정도로 관개하고, 그 이후에는 토양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수분을 약 50% 이상을 유지)을 공급하여

독립영양미생물이 잘 선택 배양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독립영양농법에서는 이 기술이 가장 중요하며 농사의 승패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출처 : 콧셤이 역어가는 "우복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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