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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실내정원용 혼합상토의 재료중에 펄라이트란?

그린테트라 2012. 7. 17. 05:52
 

실내정원용 혼합상토의 재료중에 펄라이트란?


진주암(Pearlite)또는 펄라이트는 유문암질 암석의 일종으로 진주광택을 가진 연회색에서 암회색, 갈색, 녹색, 검은색을 띠므로 진주암이라고 한다. 펄라이트는 암석의 조직에 따라 다르지만 870도~1,100도정도에서 결합수가 증발하면서 생기는 증발 압력이 각각의 과립입자를 원형의 유리질 입자로 약 10배에서 20배 정도 팽창하여 상업적으로 사용된다. 이렇게 팽창시킨 펄라이트는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아서 원예분야에서 특히 주재료가 피트(이탄)인 혼합상토 제조시 질석의 대체 물질 또는 유기질의 물리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펄라이트는 배지의 공기공급을 원활히 하기 때문에 모래의 좋은 대용물이다. 모래에 대한 펄라이트의 장점은 모래가 1,600~1,920g/L의 무게를 가지는데 비해, 약 95g/L 정도로 가볍다는 점이다. 펄라이트는 규산질의 화산암을 분쇄해서 982도 가열해주면 팽창해져 공기로 가득 찬 수 많은 백색 입자들이 형성된다.

 수분은 펄라이트 표면에 붙어 있지만, 펄라이트 덩어리 안으로 흡수되지는 않는다.

펄라이트의 성질은 무균성이며 화학적으로 비활성이고, 양이온치환용량은 무시될 정도로 적고, ph는 7.5로 거의 중성이다. 또한 펄라이트는 배지의 ph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나 펄라이트의 가격은 모래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

출처 : 나무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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