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스크랩] 귤?사과?단호박?!!ㅡ.ㅡ 노란 빛깔의 달콤한 유혹 단호박 샐러드

그린테트라 2012. 3. 20. 11:17

 

 뚱이네 얼렁뚱땅 요리

 

 

저 요즘 어설픈 다이어트 중이예요~

아침 점심은 평소보다 적게 먹고..저녁은 가볍게 먹을려고 노력하는 중이죠..

운동도 하는 데.. 참..뜨문뜨문..ㅡ..ㅡ;;;

그러다 한번씩 알콜의 유혹을 못 이기고 홀짝홀짝~ 마시기도 해요...

어쨌든... 머.. 이리 하다보면 언젠간 빠질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어요;;

오늘은..단호박 샐러드인데요..

모양 좀 낸다고 했는데..이쁘게 봐주셨음 좋겠어요..ㅡ..ㅡ;;

이쁘게 봐주심 안될까요

 

 이런 재료 필요해요~

단호박, 플레인 요구르트, 꿀, 소금, 사과

 

단호박은 깨끗이 씻은 후 7-8분쯤 쪄서  껍질 벗겨줬어요.

그냥 벗기면 무지 힘들거든요.

살짝 찐 후 칼로 도려내듯이 벗기면 잘 벗겨져요.

껍질째 하는 게 원래 더 좋지만..고운 노란빛깔을 위해 껍질은.. 빠빠이..ㅡㅜ

그리고 다시 찜기에 넣고 푹 삶아줘요.

삶은 단호박은 뜨거울 때 으깬 뒤 플레인 요구르트와 적당량의 꿀을 넣어주는데요.

저는..단호박 반개에 플레인 요구르트 85g 하나와

꿀 한두큰술 정도와 미량의 소금을 넣고 섞은 후 씹는 맛도 있으라고 잘게 다진 사과를 넣어줬어요.

 그리고 둥글게 만들어 위엔 젓가락이나 이쑤시개로 살짝 눌러 모양을 내줬어요.

중앙에 빼빼로를 꽃고

허브잎을 옆에 살짝 달아줬어요.. 

먹기전에 꿀 한번 더 살짝 뿌려주구요...

만들고 혼자 뿌듯해서 히죽히죽 거렸어요..

신랑이 멀 만들었냐고 하길래 단호박 샐러드인데 모양 이쁘지 않냐고

혼자 막 설레발 치다가..

신랑의 말 한마디에 무너졌어요..ㅡ..ㅡ;;

 " 사과모양이라 하기에도 색깔땜에 좀 글코..

귤이라 하기에도.. 먼가 좀 어설픈 거 같은데.....?? "

험..;;ㅡ..ㅡ

요즘 나한테 불만 있는겨..ㅡ..ㅡ++

 

어쨌든.. 달콤한 게 맛나요~

사과 덕분에 씹는 맛도 있구요~

단호박 싫어하는 신랑도.. 야곰야곰 잘 먹더라구요~ ^.^

모양이야 어떻든.. 단호박 싫어하는 신랑도 잘 먹으면.. 성공한거 맞지유? ㅎㅎㅎㅎ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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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막돼먹은 뚱이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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